淸代 『紅樓夢』의 전파와 수용양상 연구
저자
발행사항
서울 : 고려대학교 대학원 , 2010
학위논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121 p. : 삽도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崔溶澈
참고문헌 : p. 111-118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紅樓夢』은 曹雪芹(1715?~1763?)이 창작한 소설로 淸代 人情小說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이 소설은 乾隆年間(약1754년)에 처음 세상에 출현하면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 淸代에는 소설이 크게 발전하였지만, 문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저속한 것으로 인식되었으며, 또한 文字獄으로 인해 심한 탄압을 겪었다. 『紅樓夢』은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널리 전파되었고, 기존의 四大奇書나 白話小說을 즐겨 읽던 계층에서 뿐만 아니라 그 외의 계층에게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는 『紅樓夢』 텍스트 자체가 문학성과 예술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첫 번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기존의 『紅樓夢』 연구 역시 문학 내적인 측면에서 작품의 우수성을 밝히는 데 주력하였다. 그러나 淸代의 시대적 상황과 함께 전파매체의 발달, 독자층 저변의 확대, 수용양식의 심화 등 문학 외적인 요소 또한 『紅樓夢』의 전파와 수용에 일정부분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18세기 이후 淸代 말엽까지 일었던 『紅樓夢』 열풍이라는 문화현상에 주목하고 이에 대해 전파과정, 수용계층, 수용양식의 세 가지 방면에서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물론 소설양식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紅樓夢』은 기존의 四大奇書와 전파과정, 수용계층, 수용양식 등이 유사한 형태로 나타난다. 그러나 四大奇書는 수백 년을 이어 진화되어 온 것임에 반해, 『紅樓夢』은 비교적 짧은 시기에 四大奇書의 그것을 뛰어넘어 독자적인 형태를 취했다는 점에서 특이성을 찾을 수 있다.
『紅樓夢』의 전파는 明代 말엽부터 이미 상당정도로 발달되어 있던 출판업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紅樓夢』은 출현 이래 초기 30여 년 간 필사를 통해 작가를 중심으로 한정된 범위에서 유통되었지만, 120회의 완정한 텍스트로 간행된 이후 급속도로 광범위하게 전파되었다. 당시 대부분의 소설들이 출판업이 발달한 남방에서 간행되어 전파된 것과 달리, 『紅樓夢』은 역으로 北京에서 간행되어 전국적으로 전파되었다. 이는 淸代 수도였던 北京에도 거대한 소설시장이 형성되어 유통이 활발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광범위한 전파로 인해 『紅樓夢』은 위로는 황실로부터 아래로는 기녀에 이르기까지 온 계층에 걸쳐 다양한 수용계층을 형성하였다. 이에 대해 본 논문에서는 초기 수용계층과 ‘상류독자층’, ‘중하층문인’, ‘규방여성’, ‘민간계층’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물론 淸代 소설의 수용계층은 대체적으로 점차 소수에서 다수로, 그리고 남성에서 여성으로까지 폭넓게 확산되는 형태를 띤다. 그러나 『紅樓夢』은 대부분의 소설이 민간에서 발생하여 점차 상층지향적으로 전파되는 것에 반해, 작가적인 배경이나 版本의 탄생관계 등으로 인하여 상층에서 하층지향으로 확산되는 성향을 띤다. 이에 따라 『紅樓夢』은 상하의 계층을 막론하고 폭넓은 수용계층을 형성할 수 있었다.
이처럼 폭넓은 수용계층 형성은 『紅樓夢』이 다양한 수용양식으로 소비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따라서 『紅樓夢』의 수용양식 또한 『紅樓夢』의 전파와 수용과정에서 일정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원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揷圖本과 評點本, 續書, 공연양식 등 네 가지로 수용양식을 구분하였다. 이 또한 당시 대부분 소설의 수용양식과 유사한 형태이지만, 위의 네 가지 수용양식은 일반 대중들에게 『紅樓夢』을 보다 광범위하게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첫 번째 수용양식인 揷圖本은 감상적인 기능과 더불어 텍스트의 내용을 보충, 설명하는 역할을 하였다. 따라서 揷圖本은 예술성과 심미성을 추구하는 문인계층은 물론이고, 글을 알지 못하는 하층 서민들까지 두루 포괄할 수 있었다. 게다가 이후에는 전문적인 版畵集이나 繪畵로까지 심화되는 현상을 보이기도 하였다.
두 번째 수용양식인 評點本은 기본적으로 작품과 독자 간의 교량적인 역할을 하였다. 특히 『紅樓夢』 評點의 경우 한 텍스트 안에 여러 評點家들의 評點이 혼재되어 있어 대화를 나누는 수준에 이르는데, 이는 評點이 심화되는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세 번째 수용양식인 續書는 『紅樓夢』이 여타 소설들과 달리 당시의 주요한 문화현상으로 발전하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는 續書가 다른 수용양식보다 수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과 『紅樓夢』의 간행과 동시에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그 수량이 방대하다는 점에서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네 번째 수용양식인 공연양식은 『紅樓夢』의 수용계층이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퍼져나가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당시의 공연양식인 戱曲과 民間說唱 등은 문학과 음악을 아우르는 종합예술적인 성향을 갖고 있으므로 소설의 독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紅樓夢』을 널리 전파시킬 수 있었다. 게다가 이러한 공연양식의 경우 각 지역의 특색이 반영되기도 하였는데, 이는 『紅樓夢』이 일반 민중들에게도 깊숙이 침투하였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요컨대 『紅樓夢』의 전파와 수용계층, 수용양식은 기존의 四大奇書와 白話小說을 뛰어넘어 보다 확산, 심화되는 현상을 보인다. 이와 같은 변화를 통해 淸代에는 『紅樓夢』에 대한 열풍이 일었으며, 이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현상으로 발전하였다. 이는 문학작품으로서 『紅樓夢』의 생명력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되며, 또한 20세기 이후 ‘紅學’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찾을 수 있다.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 주요 개정내역 | 변경 사유 |
|---|---|
| · 수탁업체 콘소시엄 기관명 및 위탁기간 명시 | ·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구체화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 이용·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개인정보파일 검색(privacy.go.kr)| 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정보추제 동의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안재호 |
- 이메일 : jinuk@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58 - 팩스번호 : 053-714-0195 |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송진욱 |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교육학술데이터본부 정광훈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인 이용ㆍ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