晦齋 李彦迪의 哲學思想 硏究 : 『大學章句』改訂을 중심으로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10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 유학과 , 2010.2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한국어
DDC
181.221 판사항(22)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晦齋 李彦迪의 『大學章句補遺』硏究
형태사항
v, 210 p. : 삽도 ; 30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이기동.
참고문헌: p. 203-207.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大学』是宋代儒学的重要经典之一, 被程顥․程頤發揚之后,经过学者之间的很多争论 ,到了朱子时代『大学』才确立了作为四書之一的位子。此后到迄今为止八百多年『大学』成为儒家最重视的典籍之一。『大学』显示特别在政治方面代表儒家的特点。
很多学者都接受朱子的『大学章句』而展開辩证。在对『大学』的篇章、註釋的內容和展开方面,朱子的性理学的观点与王陽明的心学的观点互不相同,这一点很独特。
宋代性理学,首次高麗时期被安珦从中国收容之后,在韩国性理学的研究继续发展。
麗末鮮初政治的剧变时期,朝鮮初性理学在学术、政治方面开始露出勳舊派与士林派之间的对立两象,而导致以政治工具性的朋黨政治。
到朝鮮朝中期,晦齋李彦迪在朱子学倾斜的时代情况下,他通过自己的学问研究首次修整了朱子的『大学章句』。
他把朱子『大学章句』的傳三章「子曰聽訟」一节移到经一章而作为结语;在『大学章句補遺』中把经一章第二節「物有本末」与第三节「知止而后」移到傳四章而作为「格物致知」章;把「知止而后」一节放在「物有本末」一节之前,他认为这样才文脉通顺。
很显然,晦齋把朱子『大学章句』的经一章、傳十章的体系改为经一章、傳九章的体系。由此可见他对『大学』体系的见解很坚定。在晦齋的『大学章句補遺』中,我们可以解决『大学章句』中存在的几个问题。
第一, 删除三綱領与八條目之间的两节的句子。对于“明明德, 新民, 止於至善(三綱領)”的论理结构来说,根据朱子,“明明德”是知的事;“止於至善”是守的事。再说,“明明德”是认识论的命题,“止於至善”是实践论的命题。从认识论上完成“明明德”就可以油然而成“止於至善”的实践。因此,“三綱領”的中心在于“明明德”,问题的焦点集中于“明明德”的方法论上。从这样的角度看,“三綱領”之后论述‘古之欲明明德於天下者’,再加上八條目作为明明德的方法,这是理所当然的。但是突然论述‘知止而后有定’与‘止於至善’的实践方法较别扭。
第二, 删除傳的四章。在『大学章句』中,傳十章的内容是三綱領八條目的釋文,就是 经一章的内容。其中傳四章是本末的解释。『大学章句補遺』不包括傳四章。
第三, 朱子认为应当添加格物致知的解释文而著述了『補傳』;晦齋采取格物致知的部分而指出補文的不必要性。
晦齋在收容朱子的性理学时,为了对『大学』更深刻地理解,修改了点編次结构。
在韩国有些性理学家的号是有‘晦’字的,这都是照朱子的号来起的。“晦齋”也是来自“晦庵”的,从这号可以看得出他多么敬慕朱子。晦齋的思想以朱子的思想为基础,但是晦齋不止于继承朱子的思想,并且尊立了韩国特点的性理学的框架。晦齋寻求宇宙与人间的问题,从人性論的角度理解理氣論而开展他独创的学问。在与忘机堂的太极论辩,他不但对自然的理解而且对人的修养和实践问题探求怎样展开韩国式性理学,这是与在中国开展的论争不同点。晦齋不但认为人们的具体行动根据在于太极、真理,而且给真理赋予创造的、主动的道德性。后来,这些思想成为退溪哲学的基础,即理与氣中,以理为先而强调人的道德实践。这样,晦齋思想的基盤在于朱子与牧隱的哲学思想。
中国的性理学是到达天人合一的,反而牧隱的性理学是‘天人無間’的前提下,省略天与人之间的命和性而以‘天人無間’直接把天与人连接起来。因为牧隱的性理学是把天人无间做前提,所以不设定复杂的修养过程。
中国的性理学提示的天人合一的方法是过程比较复杂的。首先要认知自己心里的“性”而且要自觉到那就是天明。自己内心的性是很难自觉到的,因此穷究他物存在的本质而以它间接地认知自己的本质的格物致知的方法。整理这些格物致知的方法论的就是理氣論。而在牧隱的思想,以天人無間做前提,他认为天不是离人很远的地方,而是连接的存在,因此为了与天合一不用设定复杂的修养过程和认知方法。他的實踐的修養論说明以扩充四端的方法来可以做实践“诚”。誠的实践是从敬的遵守,即对牧隱来说,實踐的修養論可以归结到居敬。
到了晦齋,修養哲学集中表现在“敬”。
在中国性理学的修养论,把居敬和窮理展开成二元的,反而在晦齋的修養論,更重视居敬的修養法,不太重视窮理的修养法,以窮理的方法得出理氣論。理氣論的核心是大学章句傳五章的格物補傳,晦齋在『大学章句補遺』中批评此点。
韩国性理学的继承人晦齋批评而拒绝朱子的「格物補傳」,这就是中国的性理学与韩国的性理学之间的差异。
总之,不太重视窮理的必要性而集中修养居敬,这样以敬为主的修养哲学到退溪得到完成。
韓國 性理學者 가운데 ‘晦’자가 들어가는 號를 쓰는 사람은 모두 朱子의 號를 따서 쓰는 사람들이다. 晦齋라는 號 또한 晦庵에서 晦자와 같은 것으로서 朱子를 흠모하는 그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晦齋는 기본적으로는 朱子의 견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晦齋는 단순히 朱子의 학설만을 답습하지 않고 性理學의 韓國的인 틀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晦齋는 宇宙와 人間의 문제를 탐구하여 理氣論을 人性論的으로 이해하면서 독자적인 학문을 개척하였다. 忘機堂과의 태극논변에서는 中國에서 벌여졌던 논쟁과 달리 자연에 대한 이해만이 아니라 인간의 수양과 실천 문제로 들어감으로써 性理學의 한국적 전개를 이루었다. 晦齋는 인간의 구체적인 행동 근거를 太極, 즉 진리에 둠으로써 진리에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道德性을 부여하였고, 이러한 생각은 뒷날 理와 氣 가운데 理를 優位에 두고 인간의 도덕 실천을 강조한 退溪철학의 토대가 되었다. 이러한 晦齋의 思想은 근본적으로 朱子哲學과 牧隱의 哲學的 基盤에 두고 있다. 中國 性理學이 天人合一에 도달하는 것으로 설명된다면 牧隱의 性理學은 天과 人을 매개시키는 命과 性을 생략하고 天과 人을 직접 연결시키는 ‘天人無間’이 이미 牧隱에 있어 전제되어 있다. 그러므로 복잡한 수양과정이 설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牧隱의 思想的 基盤인 天人無間은 晦齋에게 계승되어 純一無間으로 발전을 이루게 된다.
中國 性理學에서 제시한 天人合一의 방법은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었다. 먼저 자기의 마음속에 있는 性을 인식하고 그것이 天命임을 자각하여야 했다. 그리고 자기의 마음속에 있는 性은 인식하기 어렵기 때문에 他物의 존재의 본질을 궁구하여 그것으로 말미암아 간접적으로 자신의 본질을 인식하는 格物致知의 방법을 만들어 내었다. 그러나 純一無間이 전제되어 있는 晦齋의 사상에서 보면 하늘은 인간으로부터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존재로 파악되기 때문에 天과 하나가 되기 위한 복잡한 수양과정과 인식방법이 설정될 필요성이 없다. 牧隱의 修養論이 四端을 확충하는 방법으로서 誠을 실천하는 것으로 설명되고, 誠의 실천은 敬을 지킴으로써 가능한 것이 되어 誠과 敬중심의 修養哲學이었다면, 晦齋의 修養論은 誠과 敬중심에서 敬중심으로 종합된다. 敬으로 종합된 晦齋의 修養哲學은 居敬과 窮理를 二元的으로 전개한 中國 性理學의 修養論에 비하여 晦齋는 철저하게 敬을 통한 實踐的․修養論을 전개한다. 즉 內的으로는 敬以直內와 外的으로는 義以方外의 實踐的․修養論을 완성한다. 晦齋의 實踐的․修養論에 있어서는 窮理의 방법을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는다. 窮理의 방법으로 만들어 낸 것이 理氣論이고 理氣論의 핵심 중의 하나는 『大學章句』 傳 5章인 格物補傳인데 晦齋는 『大學章句補遺』를 저술하여 이를 비판하였다.
결국, 晦齋가 朱子의 『大學章句』를 改訂한 가장 큰 이유는 根本을 중요시함으로서, 즉 知本(根本을 아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朱子의 『大學章句』 格物補傳은 晦齋가 생각하기에는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韓國 性理學의 계승자인 晦齋는 朱子가 만든 格物補傳을 비판하고 그것을 거부한 것은 中國의 性理學과 韓國의 性理學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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