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조직에서 신뢰와 불신의 선행요인 및 팀성과에의 영향에 대한 연구 = A Study on The Antecedents and Outcomes of Trust and Distrust In Team Organization
저자
발행사항
서울 : 명지대학교 대학원, 2010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 명지대학교 일반대학원 , 경영학과 , 2010. 2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DDC
658.3 판사항(22)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A Study on The Antecedents and Outcomes of Trust and Distrust In Team Organization
형태사항
ⅸ, 131 p. 26cm
일반주기명
명지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 이정현
참고문헌 : p.105-118.
소장기관
21세기 무한경쟁의 시대를 맞이하여 기업들은 경쟁력 확보와 조직의 효율성 증대를 위하여 새로운 경영관리기법의 도입, 조직문화 정립, 고성과작업팀 운영등 다양한 활동을 끊임없이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도 기업마다 그 성과와 전개과정이 다르게 나타나면서 이를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핵심요소로 신뢰(trust)를 제기하고 있다. 더욱이 현재 국내의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팀제의 도입이나 운영이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특성상 자율과 협력, 효율성과 유연성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신뢰의 중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신뢰와 관련된 이슈는 그 과정이나 결과에 대하여 긍정적인 것들이 대부분이며 모두가 인정하고 있는 것이지만 한편에서는 신뢰는 선(good)이고 불신은 악(bad)이라는 전통 관점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신뢰와 불신의 구조와 기능적 차별성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인식을 기초로 하여 다음과 같이 연구 목적을 제시하였다.
첫째, 집단(팀)차원에서 신뢰와 불신의 형성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들을 설정하고 검증한다. 지금까지의 신뢰에 대한 연구가 주로 개인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면 팀차원에서 신뢰와 불신의 선행요인들을 연구한다.
둘째, 신뢰와 불신에 대하여 2요인으로서의 구분가능성에 대하여 연구한다. 신뢰와 불신은 단일차원의 반대 개념이 아니라 분리 가능한 개념으로서 각각의 구성 요소나 순기능 및 역기능이 있을 것이란 이론적 연구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실증 연구를 한다.
셋째, 신뢰 및 불신과 팀성과 변수들과의 관계를 고찰함으로써 팀성과에 있어서 신뢰와 불신의 차별적 기능을 살펴본다. 특히, 불신이 팀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연구한다. 본 연구를 위해 국내 기업이나 공공기관 118개 팀을 대상으로 설문기법을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가설검증을 위해 SPSSWIN 15.0 프로그램과 AMOS 7.0 통계패키지와 구조방정식모델 분석(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alysis)을 이용하였다.
독립변수인 선행요인은 집단수준에서 신뢰의 범주화 영역인 개인적 특성, 관계적 특성, 직무/조직특성에서 선정하였으며 그 결과 팀역량, 권한위임, 직무특성, 관계성, 불확실성을 변수로 하였다. 이 선행변수를 신뢰와 불신에 각각 차별적으로 또는 동시성을 갖고 적용하였으며 이렇게 함으로써 신뢰와 불신의 구별가능성과 공존 가능성을 입증하고자 하였다. 또한, 신뢰와 불신의 기능적 차별성이나 불신의 순기능을 입증하고자 팀협력, 지각된 팀성과, 집단사고를 종속변수로 보고 신뢰와 불신이 각각 결과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연구결과 신뢰의 선행변수들중 관계성, 권한위임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팀역량, 직무특성은 신뢰의 선행변수로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신의 선행요소로 선정했던 변수중 관계성, 불확실성은 조직내 불신 형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신뢰에서와 마찬가지로 직무특성은 불신의 선행변수로서도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신뢰와 불신의 선행변수를 동시성과 차별성을 갖고 적용한 결과 권한위임, 관계성이 팀차원의 신뢰변수로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불신의 선행변수로서는 관계성과 불확실성만이 연구가설을 지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팀차원에서의 신뢰와 불신의 구별가능성과 공존가능성에 대하여 어느 정도 실증적으로 규명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한편, 신뢰와 불신이 단일차원의 반대개념이 아닌 구분 가능한 두 개의 요인임을 전제로 팀차원의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가설로 설정한 결과 두 개념으로 구분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직내 신뢰는 결과변수인 팀협력, 지각된 팀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직내 불신은 팀협력에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불신이 지각된 팀성과와 집단사고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함을 찾지 못하였다. 신뢰나 불신이 집단사고에 주는 영향도 일정하게 나오지 않아 적어도 신뢰와 불신이 집단사고에 상호 반대나 동일방향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신뢰와 불신의 기능에 대하여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이유가 된다.
즉, 신뢰의 반대 개념으로서 불신에 대한 기존 연구나 불신의 역기능에 대한 일방적인 견해를 반박할 수 있는 결과로 해석된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첫 번째, 팀이나 조직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조직내 신뢰 향상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조직차원에서 관계성 유지 정책이나 제도를 수립, 운영할 필요가 있다. 관계지향 조직문화형성을 위해서는 상호존중하고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는 조직풍토나 규범을 만들어 가야 한다. 구성원들간의 공식적, 일중심의 회의 뿐만 아니라 업무이외의 모임이나, 회식, 다양한 사회활동등을 통해 관계시그널을 상호 교환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로는 팀리더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시사점이다. 신뢰형성의 요인들과 관련되어 구성원과의 관계강화나 권함위임, 직무 상호의존성의 증대, 공통의 목표 공유, 불확실성의 통제등이 팀성과 향상을 위한 리더의 실천덕목이라고 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신뢰와 불신의 개념적 분리 가능성에 따른 불신의 동태적 기능에 대한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신뢰와 불신의 개념적 분리와 양자간의 동태적 관계를 연구한 결과 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뢰와 불신이 신뢰라는 큰 개념속에서 서로 다른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신뢰정책을 수립할 때 신뢰요소에만 투자하던 관행을 이제는 불신의 기능에도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러한 연구성과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어 향후 연구시 고려해야할 과제로 여겨진다.
첫번째, 신뢰와 불신의 측정도구의 일관성에 관한 문제이다. 본 연구에서는 신뢰와 불신의 질문지 문항을 각 각 다른 연구자의 측정문항으로부터 인용하여 사용하였다. 그러나 신뢰와 불신이 크게는 동일 구조하의 하위 요소이거나, 또는 상호 대칭, 비교되는 개념임에도 측정도구를 각자 다른 연구자로 부터 인용한 것이 타당한지 생각해 볼 문제이다. 비록 신뢰도가 양호한 수준으로 나왔다고 하더라도 측정도구가 연구의 개념을 정확히 구분, 분리하여 내포하고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본 연구에서는 118개 팀의 자료를 활용하였으나 대상 기업간 규모의 편차나 팀 단위의 직무수행방식의 차이, 팀구성원수의 편차가 커 팀차원의 자료로 사용하는데 다소간의 한계가 있었다.
세 번째 한계점은 신뢰와 불신이 팀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면서 신뢰의 결과 변수만의 이론을 근거로 하여 동시에 불신의 결과변수에도 적용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팀성과 차원에서 신뢰의 결과변수와 불신의 결과변수를 독립적, 차별적으로 적용하여 각각의 역할이나 기능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네 번째, 본 연구에서는 팀차원의 성과요소로 팀협력, 지각된 팀성과, 집단사고등을 제시하였으나 향후 연구에서는 팀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재무적인 측정항목를 비롯해 비재무적인 변수의 추가 발굴로 팀성과에의 관계를 밝힐 필요가 있다.
Trust has received great attention from both academics and practitioners. It has been a key issue in the organization and has been argued to be an important asset for its substantial competitive advantage.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a new approach to conceptualize and measure about trust and distrust in team organization. One of the traditional approaches has viewed that trust and distrust are opposed constructs placed on a continuous measure and that trust has positive impact and distrust has negative impact. But this study tries to test empirically that trust and distrust are independent constructs which can be distinguishable, and both constructs are ambivalent. In addition, this study also tries to provide empirical test that distrust can have a positive effect on team performance.
The population for the study was 118 team case of 588 team members, which were on 75 companies in Korea. We conduct Cronbach's alpha test and factor analysis to assess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measures. Collected data were analysed using SPSS 15.0 and AMOS 7.0 Subsequently, To test the hypotheses,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alysis were mainly used.
The result of testing hypotheses is as follow:
First, empowerment and relationship as a antecedents of trust are significant, which is one of the antecedents of trust and considered jointly with other antecedents, team competency, job characteristics. In addition, uncertainty and relationship as a antecedents of distrust are significant, which is one of the antecedents of distrust and considered jointly with other antecedent, job characteristics.
Second, It was confirmed that trust was a meaningful factor in explaining team collaboration and perceived team performance in statistically but trust's effects on group thinking was rejected. Empirical analysis support firmly that distrust have a negative relation with team collaboration but another hypothesis that distrust has a negative effect on group thinking was rejected and this result was opposite ones to my first expectation.
We analyzed the possibility that both trust and distrust can be distinguishable and ambivalent with various antecedents and consequences of two constructs.
Although the positive effect of distrust did not appears in this analysis, I found out through indirect manner it didn't operate entirely as a negative role or function.
This study suggest several implications in managerial viewpoints.
First, when a firm or organization intend to build trust , it need to acknowledge a positive aspects of distrust and not only invest on trust but also distrust simultaneously.
Second, A prerequisite of high performance team that sharing the team goal with team members, making relationship and control on the environment uncertainty was the responsibility of team leader.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ome recommenda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made as follows:
First, further researches are needed to develop the various antecedents and outcomes of trust and distrust in team levels.
Second, the intermediary or controlling variables of team organization should be identif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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