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기대에 따른 노후준비 및 노년기 사회활동 참여 : 중년기 취업여성과 비 취업여성 간 비교 = Impacts of Expectations for Later Life on Preparing Old Age and Social Activity Involvements: Comparisons of Mid-aged Working and Non-Working Women
산업화 이후 여성들은 경제 및 사회활동에 대한 참여가 높아졌다. 여성의 사회진출과 함께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높아지고 양성평등의 가치관이 확산되면서 과거 여성들의 주 업무였던 가사는 가정 내 가사노동의 분담을 통해 남녀 공동의 문제로 이루어지고 자녀 양육은 사회·국가적 차원에서 그 부담을 줄이고 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교육열이 강한 우리나라 현실 구조 속에서 중년기에 자녀교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감은 날로 커지고 있어 일반적인 한국 가정의 중년남녀는 실제로 자신을 위한 노후대책에 있어서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더욱이 남성보다 평균수명이 긴 여성이 홀로 남은 긴 노년기를 보내야 하는 사실을 감안할 때 여성들의 노후에 대한 대책은 상당히 중요한 문제이다.
과거 남성위주의 가정체제하에서 남성의 은퇴와 더불어 보조자적 위치를 담당했던 여성들에게 있어 노후준비는 보수적이고 수동적인 성향에 불과했었다. 그러나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는 현대 여성의 의존적이었던 노후준비를 이제는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체계로 바꾸고 있다.
따라서 여성의 노후준비를 시작해야하는 중년기 취업여성과 중년기 비 취업여성의 노후에 관한 인식 및 준비, 그리고 노년기 사회활동 참여에 상이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견하여 서산, 홍성, 당진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59세 이하의 중년여성 328명을 표집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으로 SPSS. WINS 15.0을 이용 빈도분석, T-test, 교차분석, One-way ANOVA 등의 통계를 사용하였고 노후를 휴식, 새로운 출발, 삶의 연속, 강요된 좌절로 기대하는 Hanson과 Wapner(1994)의 노후기대 측정도구를 참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중년기 비 취업여성들이 노후를 삶의 연속으로 기대하는 반면, 취업여성들은 노후를 휴식이나 새로운 출발 혹은 강요된 좌절로 기대하고 있었다.
둘째, 노후준비에 있어서 취업여성들이 비 취업여성들에 비해 신체적 노후준비를 제외하고 경제적, 사회적, 정서적 노후준비를 더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노년기 사회활동참여에 대해서 중년기 취업과 비 취업여성 모두 노년기 일에 대한 필요성과 참여의향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었고, 노년기 희망 일자리로 취업여성은 현재 직업과 관련된 일을, 비 취업여성은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을 선호하고 있었다. 또한 노인 자원봉사활동과 노년기 여가활동에 대한 필요성과 참여의향도 취업여성이나 비 취업여성 모두 똑같이 가지고 있었다.
넷째, 노후기대 수준별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비교 한 결과,
우선 휴식에 대한 노후기대 정도가 높은 집단이 본인 월 소득이 높게 나타난 반면, 휴식에 대한 노후기대 정도가 중간이거나 낮은 집단은 본인 월 소득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새로운 출발에 대한 노후기대 정도가 높은 집단일수록 취업여성이 많았고 학력에 있어서는 새로운 출발에 대한 노후기대 정도가 높은 집단일수록 학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소득에 있어서는 새로운 출발에 대한 노후기대 정도가 높을수록 월 소득이 높게 나타난 반면, 새로운 출발에 대한 노후기대 정도가 중간이거나 낮은 집단은 새로운 출발에 대한 노후기대가 높은 집단에 비해 소득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노후를 삶의 연속으로 기대하는 수준별 차이를 보면 사회인구학적 특성에서 어떠한 변수도 유의미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강요된 좌절에 대한 노후기대가 높은 연령은 50대에 비해 연령이 낮은 40대로 나타났고, 취업여성일수록 강요된 좌절에 대한 노후기대가 높았으며, 강요된 좌절에 대한 노후기대가 낮은 집단은 남편직업이 자영업인 경우가 많은 반면, 강요된 좌절에 대한 노후기대가 높거나 중간인 집단은 남편직업이 월급 받는 직업인 사람이 많았고 강요된 좌절에 대한 노후기대 수준이 높은 집단이 중간이거나 낮은 집단에 비해 학력은 대졸이상이 많았고, 본인 월 소득과 남편 월 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노후기대 수준별 노후에 관한 일반적 인식, 노후준비, 노년기 사회활동 참여에 대한 차이를 살펴본 결과, 삶의 연속으로 노후를 기대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휴식으로 기대하거나, 새로운 출발, 혹은 강요된 좌절에 대한 노후기대가 높은 집단이 노후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노후생활에 대해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었으며 휴식으로 기대하거나, 새로운 출발로 노후를 기대하는 정도가 높은 집단이 경제적, 신체적, 사회적, 정서적 노후준비를 더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휴식에 대한 노후기대 수준이 높거나 낮은 집단이 중간인 집단에 비해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이 높게 나타났고 새로운 출발로 노후를 기대하는 정도가 높은 집단이 노인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과 참여의향 및 여가활동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연속으로 노후기대가 중간인 집단이 높은 집단이거나 낮은 집단에 비해 여가활동의 필요성이 높게 나타났고 강요된 좌절로 노후를 기대하는 정도가 높은 집단이 노인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과 참여의향 및 여가활동 필요성과 참여의향도 높은 것
In Korean society, rapid increase in the number of older people with chronic illness, as the number of older people increases, calls our attention to such issues. Family has served as the major source for long-term care for the elderly in various countries including Korea.
The primary caregiver is usually a woman in the family, but the social circumstances around women, families, and older people has been changing. Especially, the increase of women's participation in labor force has a profound impact on the situations of family caregiving. The literature review helps us understand how employment affects the caregiving stress among women caregivers. The comparison of employed caregivers with unemployed caregivers suggests the positive impact of employment among caregivers. It might be that multiple roles enhance the availability of caregiving resources and the capability of caregivers themselves.
The comparison of dual career women caregivers and those who are not among employed women reveals that the additive caregiving role has a negative impact on job performance of employed women. Time conflict, overload, role conflicts, and ambiguity in cultural norm about elder care role are those which are identified to contribute to the poor job performance among employed caregivers.
In this thesis, 328 mid aged women aged 40-59 were selected for investigating how well they prepare elderly life and what is their perception for the aging, in three rural counties such as Seo-San, Dang-Jin, and Hong-Sung in Choong-Nam province. The data were analyzed thru SPSS/PC+ Win 15 Anova and group comparisons.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non-employed women perceive the elderly life as rest and continuous normal life, while working counterparts perceive it frustrating discontinuity. Second, as for preparing the elderly life, the working women prepare their emotional, social, and financial aspects better than non working group; the non working group prepares only physical aspects better. Third, both groups realize needs for working in later life. But the working group realize needs for doing for financial benefits in later life, while the non working groups prefer volunteer works and other emotional benefits. Fourth, there are some impacts of education and income levels. The highly educated and high income groups prefer working for peaceful emotionality and expect higher continuity in later life, while lower counter parts prefer working for additional income in later life and expect less accomplishments through those activities. Fifth, there are some impacts of perceptions on expectation, forced frustration, and continuity of elderly life. Those who perceive the life prepared rest and continuity of usual life are more dedicated for preparing their regular routine exercise and emotional well-being.
Key Issues are to distinguish care manager role from care provider role. Care manager arranges various types of services to meet the needs of their older parents by purchasing them in market, while care provider herself supply all the services. There are differences between care managers and care providers in ways to accommodate their job schedule to meet the caregiving responsibilities, suggesting that care managers have more flexibility and better adjustment in their job.
Policies for the elderly in Korea have limitations in that those policies could not fully reflect the changes in situations which women, families, and older people reside in. The literature review on women's employment and family caregiving suggests the several implications for policies for the elderly. In the future, amog the working or non working women, more specified group comparisons per social and behavioral aspects need to be analy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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