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近代 榮山江 流域 浦口의 歷史地理的 考察 = (An) historical geographical survey of the ports of Yeongsan river valley
<Abstract>
This research is a study of the ancient waterways and sea travel routes of the Yeongsan River and the ports that were built along this river. It is also an investigation into the changes in designation of these ports according to region or over time.
This work will first shed light on the ports that were constructed in the upper, middle and lower areas of the Yeongsan River, and using this information, will assess the domestic and foreign activities that centered around these ports to invariably affect maritime history and culture.
In chapter 2, I discuss what and how, according to regional perceptions of the river, variations occurred regarding the name of the ancient waterways of the Yeongsan River.
In chapter 3, lower Yongyeon River was looked at. A total of 33 ports appearing at the lower-river region were found. Because of its geographic location, the influence of the coastline and the southern sea route, which linked the upper, middle and lower parts of the river, on an "internationalization" of the area was significant. In fact, it can be argued that the main characters in the ancient ceramic coffin age were not nomads on horseback but rather sea farers. To support this, the influence of tides and currents vis--vis coastline navigation was studied. The sea route going to Japan from the Southwestern Sea was easier than the reverse trip; as a result, ancient peoples and culture are thought to have thrived in Japan. Also in the Southwestern region, from the time of Unified Silla to the beginning of Koryo, frequent exchanges took place with southern China, as Chang Bogo's adventures and sheer quantity of ceramics and kilns attest to.
In Chapter 4, mid-Yongyeon River area (environs of Naju) ports were examined. A total of 23 ports appearing at the mid-river region were found. Against the backdrop of metropolitan Naju during the Koryo period, Naju's once external port Mokpo's location village.
In Chapter 5, in the waterways of upper Yongyeon River area (environs of Kwangju) which is free from tides geographically and historically was inhospitable to ships, Naru port was examined. A total of 6 Naru ports appearing at the upper-river region were found.
In short this study into the coastal ports of waterways of Yongyeon River revealed that from the ceramic coffin period to the early Koryo period, port cities that were linked to the southern routes were advanced, varied and unique, as revealed by archaeological evidence. The mid-Yongyeon River region's Gangsang port in the Unified Silla period was centered on Hoejin in the Koryo and Choson periods it was centered on Naju Nam port, and activities were centralized with Naju. This system invariably led to competition with Kwangju and further led to progress in the region. On the hand, in the upper region of the Yongyeon River, because of the lack of ships into the region, the region became rather underdeveloped as shown by the relative lack of ancient cultural artifacts found at site. Still, once land transportation became more widespread and better developed after the modernization period, the areas near Yongyeon River made significant progress.
<국문초록>
본 연구는 영산강 하․중․상류권에 형성된 포구의 시대별 변화상을 살펴 권역별 영산강 역사문화의 특성을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영산강의 물길과 뱃길을 배경으로 형성된 포구를 찾아 역사와 성격을 시대별로 고찰하였다.
먼저 포구 형성의 배경이 되는 물길과 뱃길을 지리․역사적으로 살폈다. 그리고 영산강 하․중․상류에 분포한 전근대시기의 포구의 바른 위치를 찾아내어 공간, 운영 시기, 성격, 쟁점 등을 개략 정리한 후 성격이나 특징을 역사적으로 고찰하였다. 이어서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특성을 살펴보았다.
제2장 물길편에서는 옛 사람들이 영산강 물길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그 특징을 살폈다. 지금과는 다르게 발원지에서 하구까지 전체를 의미하는 통칭이 아니라 지역마다(郡․縣) 다른 부분칭을 갖고 있었다. 나주 지역 중심부 물길의 부분칭은 錦江, 錦川, 錦水, 南浦, 木浦, 羅州 榮山江 등이 있는데, 시대마다 대표 물길명은 있었으나 병칭되었다. 17세기 중반 무렵에 후기 영산창 복설되자 금강진의 이칭으로 ‘나주 영산강’이 등장하였는데, 영산창 인근을 일컫는 짧은 구간이다. 통칭 영산강은 구한 말에 일제에 의하여 등장되었다.
뱃길편에서는 영산강 뱃길의 조건을 살폈다. 뱃길의 환경 조건을 검토하여, 전근대시기 海船 뱃길의 한계를 설정하였다. 전근대시기 작은 海船의 상한선은 만조위 시에 한하여 나주치소의 東門인근 동문나루까지 가능하였으나 역사적으로는 영산창(택촌마을)일대가 큰 海船의 종점으로 확인 되었다. 중간 기착지로 활용되었던 공간은 대굴포(사포) 인근, 주룡진 인근, 그리고 당포 인근이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그러나 상류 지역의 뱃길은 환경과 조운, 전세 등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영산강 상류 지역에는 海船과 관련된 浦는 존재하지 않고, 나룻배(江船)와 관련하여 모두 津이 분포하는 지역으로 판단하였다. 이를 감안하여 하․중류 지역은 포구권으로, 상류는 나루권으로 구분하였다.
포구편, 3장에서는 영산강 하류 지역(목포권)의 해상포구를 네 개의 작은 바다로 구분하여 33개 해상포구의 위치와 성격을 고찰하였다. ‘삼포만’은 포구의 특징은 옹관고분 밀집지역으로 고대 문화와 관계되는 포구가 발달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영암만’ 포구들의 특징은 영암만 주요 포구인 상대포는 흑산도 해로와 연결되는 통일신라 국제항이었으며, 화원반도와도 밀접한 관련으로 파악하였다. ‘무안 연안’ 포구의 특징은 조선시대에 들어와 다양한 관방 포구들이 현재의 목포시 인근을 중심으로 발달하였다. ‘영암호․금호만 유역’ 에는 상대포에 이어 도자기 생산지 관련 포구가 발달하였다. 국제항 상대포와 해로로 연결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어서 중국 절강성과 통하는 흑산도 해로와도 밀접한 관련으로 보았다.
4장에서는 영산강 중류 지역(나주권) 23개 강상포구의 위치와 성격을 고찰하였다. 중류의 특징은 조수구간인 다시면을 한계로 고대문화가 발달하였으며, 통일신라시대 회진의 전통을 이어받아 여말선초에는 목포가 국제 교류항이 되었다. 나주와 제주간 官海路는 1430년 무렵에 영암 이진으로 변경되었으며, 영산강 뱃길에서 중간기착지 포구는 대굴포․주룡진․등산진 인근으로 파악하였다.
5장에서는 영산강 상류 지역(광주권) 6개 나루의 위치와 성격을 중점적으로 고찰하였다. 광주 지역의 뱃길은 역사적으로 海船이 입․출항하지 못하는 나루지역이었다. 조선 초기의 渡 즉 선암도, 거진도, 벽진도는 역원제와 관련하여 津關제도하에서 운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영산강 하․중․상류의 유역에 형성된 포구와 뱃길을 통하여 본 권역별 영산강 역사문화의 특성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영산강 하류는 해상포구 지역으로 나루보다는 포구가 발달하였다. 삼국시대에서 고려 초까지 고대 연안항로에 이어서 흑산도 해로와 관련하여 포구들이 나타난다. 옹관고분, 초기청자 등과 같은 독특한 문화는 주체적이고 국제적인 해양활동의 결과로 이해하였다. 그러나 고려 말부터는 무안연안에 중앙 종속적인 관방포구가 주로 형성되었다.
영산강 중류의 경우에는 감조하천 구간으로 강상포구 지역이다. 大船 뱃길이 열린 다시면 지역을 한계로 고대 문화가 발달하였으며, 그 전통은 통일신라에 회진과 여말선초 나주 목포로 연결되었다. 고려․조선시기에는 나주 목포를 중심으로 중앙 종속적인 해상활동 즉 관방․조운제도․행정통제 등을 위한 포구가 주로 형성되었다. 서남해 해상활동의 거점으로 성장한 나주는 영산강 유역에서 중심 도시로 성장하였다.
반면 영산강 상류의 광주 지역 경우에는 海船이 입․출항하지 못한 관계로 해양시대의 고대문화가 상대적으로 빈약하였다. 다만 뱃길 관련해서는 나루 지역으로, 고려시기에 들어와 물길에 의하여 단절된 역로를 연결하는 渡로부터 출발하였다. 그러나 근대이후 海路보다는 陸路교통이 발달하면서 영산강 유역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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