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장의 풍속화가 기산(箕山) 김준근(金俊根) 연구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10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 미술학과 , 2010. 8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한국어
DDC
700 판사항(22)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A) study of Gisan Kim Jun-geun, genre painter in open port area
형태사항
x, 115 p. : 삽도 ; 30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조선미.
참고문헌 : p. 107-112.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This paper is aimed to find out implicature in Gisan Kim Jun-geun’s genre paintings which first showed diverse Korean lifestyles to westerners during the Joseon period, focus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aintings and westerners’ oriental perspective.
‘Gaehwa’ means ‘progress to higher civilization.’ The late Joseon period when real modernization began with the introduction of western civilization refers to a period in which modern civilization was introduced with formation and spread of enlightenment thoughts.
During the civilization period, rapid changes in economy, life and culture took place in the open port area which was a place for active civilization exchange with the West. As the first place in which the wind of change was sensed due to modernity-pre-modernity and western-traditional culture collisions, the open port area was a unique historic place which was found in the Orient ONLY. In addition, it was a symbolic space for modernization because of diverse cultural exchanges and rapid introduction of the culture of capitalism. It was Gisan Kim Jun-geun who helped foreigners gain better understanding of Joseon with genre paintings at the open port area.
The western diplomats, missionaries and travelers who had better understanding of Joseon through Gisan started to collect his genre paintings directly and indirectly. Gisan’s paintings appeared in many travel books published in western countries because they were even more detailed than photos. Approximately 1,500 paintings of Gisan Kim Jun-geun are now showcased in museums around the world such as France, Germany, Britain, the U.S. and Japan.
Even though a lot of westerners got to know Joseon through his genre paintings, his name is still unfamiliar to even many historians and art historians in Korea.
Gisan’s genre painting was first found in the Guimet Museum in Paris in 1983, not in Korea. Since then, his paintings were discovered in many other countries including the Nether lands, Germany and Britain. However, no particular evidence on his activities during the civilization period has been found in Korea. As a result, it has been difficult to promote a further research on him and his paintings.
So far, it has been confirmed that i) he had painted genre paintings in open port areas (ex: Wonsan, Busan, etc.) during the late Joseon period according to the titles of his paintings, ii) he painted paintings from 1880 to early 1900s according to his paintings in western books and iii) he was the one who painted the paintings in the Pilgrim’s Progress, the first English-Korean translated book in Joseon.
However, a study on Gisan Kim Jun-geum continues now in various fields, focusing on his genre paintings. Compared to the genre paintings during the mid Joseon period when the masters of genre paintings, Kim Hong-do and Shin Yun-bok, lived, Gisan’s paintings were far diverse in terms of subject. They vividly illustrated the lifestyle of Joseon. Through Gisan’s genre paintings, we can see unique living culture during the civilization period (late Joseon period). In terms of history, a genre painting itself is a very important subject. Therefore, a study on his genre paintings has continued in terms of interpretational and folklore aspects.
This paper has attempted to examine Gisan Kim Jun-geun who had tried to inherit the tradition of genre paintings through a comparison with the genre paintings of Kim Hong-do and Shin Yun-bok, investigate the impact of Gisan’s genre paintings on the next generations and figure out what kind of perspective westerners had on Joseon at that time when they saw Joseon through his genre paintings.
From a historical point of view, Joseon was seen as the weak to westerners. Some western historians performed an intensive study on Kim Jun-geun’s genre paintings, not on the mainstream paintings of Joseon. Considering the somewhat negative and distorted view of westerners on the East, Gisan Kim Jun-geun’s paintings that are favorable to the West could be the result of a means of degrading Joseon. However, this paper is significant in that it searches the important implicature of Gisan’s genre paintings.
본 논문의 목적은 조선 풍속화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조선 최초로 서양인들에게 조선의 다양한 생활상을 전한 기산基山 김준근金俊根의 풍속화와 개화기 서양인들의 오리엔탈리즘적인 시각과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김준근 풍속화가 갖는 함의含意를 찾는데 있다.
개화開化란 ‘차원이 높은 단계의 문명화에 도달함’이라 정의할 수 있다. 서양 문물의 유입으로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한 조선 말 개화기는 이러한 개화사상이 형성, 확산되고 개화정책이 추진되어 근대문명이 도입되는 시기를 뜻한다.
이 개화기에 서양과의 활발한 문물교류의 장場이자 경제, 생활, 문화 전반의 급격한 변화를 겪었던 공간인 개항장開港場은 근대와 전근대, 서구 문화와 전통문화가 부딪치는 변혁의 물결을 제일 먼저 맞이했던 곳으로, 동양에만 존재했던 특수한 역사적 공간이자 다양한 문화의 교류, 자본주의적인 문화가 급속도로 유입되었던 근대화의 상징적인 공간이었다. 이 개항장에서 당시 조선을 방문했던 낯선 이방인들에게 조선의 생활상을 그림으로 그려 자세히 이해시켜 주었던 인물이 바로 조선 개항장의 화가 기산箕山 김준근金俊根이다.
김준근의 작품을 통해 조선을 이해한 서양의 외교관과 선교사, 여행가들은 직간접적으로 그의 풍속화를 수집하였으며, 조선을 탐방하고 고국으로 돌아가 출판한 여러 ‘조선여행기’ 등에서 사진보다 더 자세하게 조선의 풍물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자료로 평가하며 서적의 삽화로 이용하였다. 이들에게 수집 된 1500여점이 넘는 김준근의 작품들은 현재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여러 나라와 미국, 일본의 박물관에 소장되어있다.
이렇게 서양인들은 조선이라는 나라를 김준근의 풍속화를 통해 이해하려 하였는데, 현재 한국의 많은 미술사학자들과 역사학자들에게 조차 그의 이름은 낯설기만 하다.
1983년 처음으로 기산 김준근의 풍속화가 발견 된 곳 역시 국내가 아닌 프랑스의 국립기메박물관 소장고였다. 이후 프랑스뿐만 아니라 네덜란드와 독일, 영국 등의 국립박물관 및 민속박물관에서 김준근 풍속화가 발견되면서 그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국내와 국외의 김준근이 활동했던 조선 개화기를 기록한 모든 자료를 살펴보아도 김준근이라는 인물에 대한 뒷받침이 될 만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인물 탐구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김준근이라는 인물에 대해 밝혀진 것은 그의 풍속화 작품들에 기록된 화제畵題을 통해 조선 말기 개항장이었던 원산과 부산 등에서 풍속화를 제작하였다는 것과, 그의 작품이 삽화로 실렸던 서양서적들의 연대 추정으로 1880년에서 1900년대 초 까지 작품 활동을 하였다는 사실, 조선 최초의 서양 기독교 관련 번역서인 『텬로력뎡』(천로역정-원저:『The Pilgrim's Progress』)의 삽화를 그린 인물이라는 것 등 이다.
그러나 김준근에 관한 연구는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으며 그의 풍속화에 집중하여 자체적인 연구가 다방면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준근의 풍속화는 풍속화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김홍도와 신윤복이 활동했던 조선 중기의 풍속화들과 비교하였을 때 훨씬 다양한 소재를 화폭에 담고 있어 당시 조선의 생활 모습을 꽤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수 있다. 그의 풍속화를 통해 우리는 현대에 자취를 감춘 조선 말 개화기의 고유한 여러 생활문화들을 역사적 사실로 확인 해 볼 수 있으며, 풍속화 그 자체만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역사학적으로 꼭 필요한 연구대상이 된다. 이를 바탕으로 풍속화에 대한 해설적인 연구와 민속적 측면에서의 탐구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본 논문은 이 같은 연구를 토대로 김준근 풍속화가 갖는 특징과 김홍도와 신윤복 등 선대 풍속화가 작품들과의 비교를 통해 풍속화 전통을 계승하고자 했던 김준근의 모습을 살펴보고 김준근 풍속화가 후대에 미친 영향 등을 짚어 보면서 김준근 풍속화를 통해 조선을 보려했던 서양인들의 조선에 대한 인식을 파악해 보고자 한다.
역사적으로 볼 때 서양인들의 눈에 비춰진 조선은 강자의 모습이 아닌 약자의 모습으로 표현되었으며, 미술을 통해 개화기 조선을 살펴본 일부 서양의 역사가들 역시 조선의 진정한 내면에 집중하기보다 서양인에게 호의적이며 조선화단의 중앙이 아닌 조선인들에게 조차 낯선 김준근 풍속화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을 통해 다분히 부정적이며 왜곡되어있는 서양인들의 오리엔탈리즘적인 시각과 연결하여 김준근 풍속화를 서양인들에게 호의적이며 조선을 폄하하는 한 방편의 결과물로 평가하는 시선도 있지만 이러한 표면적인 사실에서 벗어나 김준근 풍속화가 갖는 중요한 함의를 찾는 것에 의의를 두고자 한다.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 주요 개정내역 | 변경 사유 |
|---|---|
| · 개인정보 처리 목적, 항목 및 법적 근거 수정 · 본인대상정보전송요구권 행사 방법 안내 ·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결과 추가 |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목 차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 이용·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결과)
제16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개인정보파일 검색(privacy.go.kr)| 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수집·이용 근거 | 수집·이용 목적 | 수집·이용 항목 | 보유·이용기간 |
|---|---|---|---|---|
| [학술연구정보 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
「개인정보 보호법」 제15조 제1항 제4호(계약 이행) |
회원 서비스 운영 |
ID,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보호자 성명(어린이회원), 보호자 이메일(어린이회원) |
회원탈퇴시 까지 |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조 |
주문 및 결제 처리 |
ID, 비밀번호, 이름, 주소 |
5년 |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안재호 |
- 이메일 : jinuk@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58 - 팩스번호 : 053-714-0195 |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송진욱 |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교육학술데이터본부 정광훈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인 이용ㆍ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결과)
제16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