近代 以後 語文政策과 漢文敎育에 關한 硏究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10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 교과교육학과 , 2010. 8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한국어
DDC
375 판사항(22)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A) research on language policies and classical Chinese education since modern times
형태사항
VI, 401 p. : 삽도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이명학.
부록 수록.
참고문헌: p. 235-241.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근대 이후 동아시아 국가의 지식인들은 서구보다 국가가 발전하지 못한 가장 근원적인 원인을 표의문자인 ‘漢字’의 사용에서 찾았다. 지식의 대중화를 이루지 못하였기 때문에 국가가 발전하지 못하였다는 의식은, 곧 지식의 대중화를 통한 富國强兵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식으로 발전하였고, 표의문자인 漢字를 대신할 표음문자를 도입해야한다는 문자개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동아시아 전반에 걸쳐 드러난 인식 속에서 ‘漢字’는 근대 국가로 나아가려는 시점에서 가장 우선적인 타파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다.
우리나라도 근대화에 따른 自國語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있었다. 한글을 새롭게 인식하고 사용하는 동시에, ‘漢字’를 보편 문자에서 외국의 문자로 인식하는 태도를 보이게 된다. 이는 첫째, 독립국으로서 자주정신과 중국(淸)에 대한 부정인 小中華 主義 사상의 발달, 즉 중국(淸) 중심의 세계관으로부터 이탈하고자 했던 노력이었다. 둘째, 漢字가 문자로서 가지는 優劣性 중 劣性만을 강조하는 한편, 국어와의 호응 관계 속에서 가지는 ‘不一致性’ 즉, 언어와 문자가 일치 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셋째, 日帝强占期를 거치면서 한글에 대한 애국․애용을 바탕으로 한 지나친 애국적 감상주의, 日本語 문자생활의 한 부분이 ‘漢字’이기 때문에 척결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인식 변화를 바탕으로 ‘權力’, ‘獨斷’, ‘힘의 논리’에 의해 語文政策이 변화되었다.
이러한 배경은 漢字와 漢文에 대해 정확하고도 명확한 인식의 부재와 함께 漢字․漢文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바라보려는 태도, 漢字․漢文敎育의 교육적 효용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의 부재 등에서 기인함을 알 수 있었다.
본고를 맺으면서 필자는 향후 語文政策과 漢文科 敎育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몇 가지 提言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어문정책에서 첫째, 어문정책 결정에서의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 둘째, 어문정책 결정에 있어서 애국적 감상주의에 기초한 감정의 개입은 그만두어야 할 때이다. 셋째, 문자언어뿐만 아니라 음성언어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
다음으로, 漢文敎育에 있어서는 첫째, 한문교과 교육 연구자들은 한문교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좀 더 치밀하고 구체적인 목표 설정과 함께 한문교과의 특수성이 잘 드러날 수 있는 한문교과 교육과정을 준비해야 한다. 둘째, 기존의 한문교과 교육과정과 교과서 등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러한 것이 한문교과 교육의 목표에 부합하였는가에 대해서 재검증해야 한다. 셋째, 국어교육의 어휘 교육 측면에서 한자교육은 시급한 문제이다.
위의 제언과 같이 감정적 논쟁은 그만두고 철저한 연구와 과학적 분석을 통해 국어의 어휘 교육에서 漢字․漢字語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Since modern times, many scholars in Eastern Asia had said that one of the major reasons that their countries had not developed was the use of Chinese characters, which are representative ideograms. They also thought that it had hindered the generalization of knowledge. So, they insisted that Chinese characters should be replaced with other phonograms. That was because, for them, Chinese characters were an obstacle to break down in order for their countries to develop into better countries.
In Korea, there was also a shift in intellectuals and scholars' awareness about mother tongue during its modernization. They more used their character, Hanguel, and more emphasized its necessity, but considered Chinese characters as foreign characters. This attitude was due to some reasons. First, they needed to escape from China and the Chinese view of the world as an independent nation. To do so, they had to focus on revealing the negative side of Chinese characters, such as discordance between spoken language(Korean language) and written language(Chinese characters). Second, there was too high a patriotic sentimentalism. During the Japanese ruling era, Chinese characters which are a component of Japanese language couldn't help becoming the object of elimination. Third, the language policy was decided by power, not by research and scientific analysis.
However, these were not precise or scientific attitudes toward Chinese characters and Classical chinese. In addition, they ignored the necessity and practicality of Chinese characters and Classical chinese in Koreans' daily lives.
So, I would like to suggest some ideas about future language policy and Classical chinese education.
When it comes to making a language policy, first, language policy makers should be careful in making a language policy. Second, they should not fall into patriotic sentimentalism in making the policy. Third, they should be interested not only in written language but also in spoken language.
As for Classical chinese education, first, researchers concerned with Classical chinese education should be able to propose an elaborate and concrete goal of education and to set a curriculum that well shows the particularity of Classical chinese course. Also, after they scrutinize the existing course and textbooks, they should reevaluate the educational goal of Classical chinese course. Lastly, instead of emotional disputes, thorough researches and scientific analyses should be performed to demonstrate that Chinese characters are necessary for Korean vocabulary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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