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동사의 일고찰 : 하위분류와 재정의를 중심으로
저자
발행사항
서울 : 高麗大學校 大學院, 2010
학위논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いわゆる感情動詞についての再考察
형태사항
ii, 93 p.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채성식
참고문헌: p. 89-93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감정동사 중에서 어떤 동사는 1인칭에서 ル形과 テイル形 양쪽에서 사용가능한 것도 있지만 テイル形에서 밖에 사용할 수 없는 감정동사가 있다. 본 논문은 이들에 대한 원인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감정동사 속에서도 분류가 나뉘어져서 감정을 표출하는데 주력하는 어휘와 타인이나 자신의 감정을 묘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어휘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인 것이 아닌가하는 가설을 세워서 연구를 진행시켰다. 본 논문에서 중점적으로 연구한 점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는 감정동사의 위상에 관해서이다. 감정동사라고 하면 기존의 연구에서는 심리동사라는 명칭으로 구도의 내적정태동사 전반을 감정동사로 취급하였으나 본 논문에서는 이들 4가지 동사를 나누어서 무엇이 순수한 감정동사에 속하는지 감정동사를 범주화 하여야 한다고 판단하였다. 그리하여 기존의 감정동사라고 인정된 것 중에서 사고동사는 분리되어야 한다는 판단 하에 연구를 진행하였다.
두 번째는 감정동사의 동작성에 관한 고찰이다. 먼저 감정동사가 동사 분류 속에서 어디에 속해있는지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 감정동사의 동작성과 상태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세 번째는 감정동사에 대한 재정의이다. 앞서 나온 감정동사의 범주화와 감정동사의 의미특징과 동작성이 강한 경향을 띄운다는 결론을 토대로 재정의를 꾀하였다.
네 번째는 감정동사의 하위분류이다. 본 논문에서의 재정의에 의해서 나누어진 감정동사라고 하는 어휘들을 가지고 재분류를 시도하였다. 분류는 자제성과 공감도를 기준으로 하였다.
이상의 4가지 관점에 대한 본고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먼저 선행연구에서 심리동사라는 명칭으로 사용된 인간 내면의 감정 · 정신작용을 나타내는 동사를 본고에서는 감정동사라고 칭하기로 하였다. 기존의 “심리동사”는 인간의 내적인 심리상태를 나타내는 광의의 범위로 사용되는 동사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감정형용사와 속성형용사의 대립이 감정동사 속에서도 병행하여 관찰될 수 있다고 사료되었다. 그리하여 의미를 순수한 감정으로 한정시킨다는 취지에서 본 논문에서는 야마오카(2000)가 사용하는 협의의 개념인 “감정동사”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심리동사라고 하면 사고·감정(정의)·지각·감각을 모두 포함하여 연구해 왔으나 사고동사와 감정동사는 별개의 동사로 취급해야한다고 보고 격 관계, 사전적 의미, 그리고 의지성을 기준으로 분류를 시도하였다. 의지성을 기준으로 의지성 여부를 알기위해 부사 「∼敢えて」와의 공기, 의향형으로의 활용, 목적을 나타내는「∼ために」와의 공기 관계, 국면동사 「∼はじめる」와「∼だす」와의 테스트를 통해 용인 관계를 보았다. 그 결과, 사고동사는 의지적인 동사이므로 인간의 내면에서 나오는 마음의 기분을 나타내는 동사는 의지적인 것이 아닌 돌발적· 비의지적인 것으로 보고 별개의 동사로 취급해야한다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다음으로 감정동사의 위상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 기존에 애스팩트와 인칭 등의 여러 복합적인 문제들로 인해 감정의 상태를 나타낸다고 하여 상태동사로 취급한 것에 대해서 감정은 상태성 보다 동작성의 성격을 더 많이 지니고 있는 동사라는 의견을 가지고 서술하였다. 동작성을 증명하기 위한 방법으로 テイル形에서 나타내는 의미와 시간을 나타내는 부사와의 공기 관계를 보았다. 운동동사의 경우 テイル形일 때 동작의 진행을 나타내거나 변화의 결과 존속을 나타내며 상태동사의 경우는 テイル形이 불가능하다. 감정동사의 경우는 진행 동작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운동동사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가장 기본적인 ル形의 경우 현재를 나타내는지 미래를 나타내는지에 따라서도 동작성과 상태성으로 나눌 수가 있다.
감정동사의 경우 ル形에서 감정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동작동사적인 성질을 띠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감정동사는 상태성보다는 감정을 나타내는 동작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감정동사의 위상을 통해서 지금까지 알려진 감정동사에서 그치지 않고 더욱 세세한 하위분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자제성과 공감도를 기준으로 분류를 시도하였다. 본고의 감정동사에 관한 하위분류는 야마오카의 분류에 따르지만 야마오카의 감정동사의 하위분류 속에서 감정이란 변화를 내포하고 있다고 판단되므로 감정표출·변화·묘사의 세 분류가 아닌 감정변화동사는 감정표출동사 속에 속한다고 판단하여 감정표출동사와 감정묘사동사의 두 가지로 재분류를 시도하였다.
본고에서는 야마오카의 형태를 기준으로 한 분류에 새로운 관점으로 자제성과 공감도를 들어 재분류를 시도하였다. 그리고 감정동사의 재정의 하기 위해 일본어의 동사라고 하는 큰 틀 안에서 감정동사를 재조명하였다. 또한 감정표출동사와 감정묘사동사로 재분류를 꾀하였으나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에 대한 규명이 아직 명확히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앞으로 좀 더 구체적으로 규명해 나가고자 하는 바이다. 애스팩트에 대해 3장에서 다루었으나 아직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되며 애스팩트 특징뿐만 아니라 통어론적인 관점에서 문장기능에 의한 분류와 구조에 대한 고찰도 필요하다고 판단되므로 추후의 과제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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