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한국 여성담론 연구 : 젠더화된 근대인식과 여성성의 재현을 중심으로 = Korean Discourse on Woman in the 1950s : Gendered Understanding and Representation of Feminity
저자
발행사항
용인 : 경희대학교, 2010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경희대학교 대학원 , 국제한국언어문화학과 , 2010. 8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DDC
811 판사항(20)
발행국(도시)
경기도
형태사항
144 p. : 삽도 ; 26 cm
일반주기명
경희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이선이
참고문헌 : p.136-141
소장기관
Identifying western modernity as others, Korean understanding of modernity aiming at Korean way of modernity in the 1950s, intended to shape the identity of nation state by calling tradition. As the discourse on tradition in the 1950s, a counter-discourse against western modernity, intended to find spiritual value in tradition which leads modernization, suppressed individual value such as freedom and personal uniqueness based in the western civil society. And the conception on tradition in the 1950s regards women and families as a space of pure tradition, burdened woman with order of pre-modern tradition. Thus the conception on tradition formated gendered understanding of modernity.
Dominant feminity in the 1950s is created in discourse by the conception on tradition, thus the discourse on woman in the 1950s is a part of understanding of modernity in the 1950s. The symbol of dominant feminity in the discourse on woman in the 1950s is divided in two in the basis of traditional paternallism. 'Hynmoyangchur' is a symbol of ideal feminity which complies order of paternallism and guard the national tradition. On the other hand, 'jeonjangmimangin', 'yangkongju' and 'jayubuin' are symbols of dangerous woman violates order of paternallism. By the political mechanisms in the discourse such as that, the subject of gendered understanding of modernity in the 1950s called Korean women in the name of tradition, as such they intended to bring the crisis in paternallism caused by Korean Civil War and modernization under control.
서구적 근대를 타자로 인식하는 가운데 한국적 근대를 지향했던 1950년대의 근대인식은 전통의 소환을 통해 민족적 정체성을 구성하고자 하였다. 1950년대의 전통론은 서구적 근대에 대한 대항담론으로서 근대를 추동하는 정신적 가치를 과거의 전통 속에서 발견하고자 하였기 때문에 서구적 시민사회의 정신적 기반인 개인의 자유와 개성을 억압하였다. 1950년대의 전통론은 여성과 가정을 순수한 전통의 공간으로 지목하고, 근대와는 이율배반적인 전통의 짐을 여성에게 지우게 됨으로써 젠더화된 근대인식을 형성한다.
1950년대의 지배적 여성성은 당시 근대인식의 주체가 여성과 가정을 전통의 소재지로 지목하는 가운데 형성된 담론적 구성물이며, 이로써 여성담론은 전통을 매개로 1950년대 근대인식의 유기적 구성요소가 된다. 1950년대 지배적 여성담론이 재현한 여성성의 기호는 전통적인 가부장적 질서를 기준으로 이분화 되었다. 현모양처가 가부장적 질서와 민족적 전통을 수호하는 이상적 여성성의 기호라면, 전쟁미망인, 양공주, 자유부인은 민족적 정체성에 균열을 가하고 가부장적 질서를 위반하는 위험여성이다. 1950년대 젠더화된 근대인식의 주체는 이러한 담론적 정치기제를 통하여 여성들을 전통의 이름으로 호명함으로써 전쟁과 시대적 변화로 인해 초래된 가부장적 질서의 균열을 봉합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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