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대상관계와 우울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의 매개효과 검증 = The Effect of Object Relation Level on Depression Among Korean Women-With the Mediation of the Shame
저자
발행사항
인천 :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 , 상담심리전공 상담심리 전공 , 2009. 2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인천
형태사항
61 p. ; 26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이지연
소장기관
본 연구는 여성의 심리적 안녕과 대인관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우울에 대해 대상관계와 수치심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여성의 대상관계와 우울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이 미치는 매개변인 효과를 알아보았다. 연구대상은 2008년 5월 인천광역시와 수도권에 거주하는 여성 총 3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수집된 자료처리는 SPSS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먼저, 각 척도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신뢰도 계수 Cronbach's α를 산출하였고 여성의 대상관계, 내면화된 수치심, 우울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대상관계가 내면화된 수치심을 매개로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Baron과 Kenny(1986)의 3단계 절차에 따라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의 대상관계와 내면화된 수치심, 우울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여성의 대상관계와 내면화된 수치심, 우울 간에는 모두 정적으로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특히 대상관계의 하위변인 중 불안정 애착은 수치심과 높은 정적상관을 나타냈으며, 사회적 무능력은 중간정도의 정적상관을 나타냈으며, 소외와 자아중심성과는 낮은 정적상관을 나타났다. 대상관계의 하위변인과 우울과의 상관을 살펴보면 불안정 애착과 사회적 무능력, 소외와는 유의한 정적상관을 보였으나 자아중심성과의 상관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치심과 우울과의 상관을 살펴보면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여성의 대상관계의 하위변인 중 불안정 애착이 클수록 수치스럽게 느끼며 우울감을 많이 느낀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대상관계가 낮을수록 수치심 수준이 높아지며 보다 우울할 것을 시사한다.
둘째, 대상관계는 수치심을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수치심은 대상관계의 하위변인 중 불안정애착과 사회적 무능력이 수치심을 유의하게 예언하였으나 소외와 자아중심성은 수치심을 유의하게 설명하지 못하였다.
또한 대상관계는 수치심의 하위변인 중 부적절감, 공허, 자기처벌보다 실수 불안을 가장 많이 예언하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여성의 대상관계가 높은 집단일수록 수치심을 낮게 경험하고, 또한 대상관계에서 적절한 만족을 얻지 못하여 대상관계가 낮은 집단일수록 수치심을 높게 경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대상관계의 하위 변인 중 불안정애착, 사회적 무능력이 우울을 유의하게 예언하였으나, 소외와 자아중심성은 우울을 유의하게 예언하지 못하였다.
또한 수치심의 하위변인 중 부적절감, 공허가 우울을 유의하게 예언하였으나 자기처벌과 실수불안은 우울을 유의하게 예언하지 못하였다.
넷째, 내면화된 수치심이 대상관계와 우울간의 관계를 매개하는지를 살펴본 결과, 첫째로 예측변인인 대상관계가 매개변인인 수치심을 유의하게 설명하였고, 둘째로 대상관계가 종속변인인 우울을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대상관계와 수치심을 동시에 투입하였을 때 대상관계와 수치심 모두 우울을 유의하게 설명하고, 대상관계의 β 계수가 다소 떨어지나 여전히 유의미하므로, 수치심은 대상관계와 우울간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상의 결과는 여성의 대상관계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 직접적인 영향도 있지만, 수치심을 매개로 하는 간접적인 영향도 간과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여성에게 있어서 우울문제를 다루는 경우에 여성 개인의 대상관계를 이해하고 대상관계 수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상담적 개입을 할 것을 시사하며, 나아가 우울의 이면에 내면화된 수치심이 매개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의미한다.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object relationships and the sense of shame on depression, which greatly influences women’s psychological wellbeing and interpersonal relations. The study conducted a survey with a total of 353 women in Incheon Metropolitan city and the National Capital region in May 2008. From the collected data, which were processed with a statistical program (SPSS 12.0), the study calculated a reliability coefficient Cronbach’s α in order to verify the reliability level of each scale, and conducted a correlation analysis in order to examine the correlation among women’s object relationships, internalized sense of shame, and depression. Finally, the study conducted a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o examine whether object relationships affect depression with the internalized sense of shame as a mediator.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result of the correlation analysis among women’s object relationships, internalized sense of shame, and depression showed that there were positive relations among them. As for the relations between depression and sub-factors of object relationships, the unstable attachment, social incompetence, and alienation showed a meaningfully positive relations among one another. However, there was no meaningful relation between them and self-centeredness. Also, the sense of shame and depression showed a meaningfully positive relation.
Second, object relationships offered a meaningful explanation of the sense of shame. Also, object relationships predicted the anxiety about making errors more than the other sub-factors of the sense of shame, such as the sense of inappropriateness and of emptiness, and self-punishment.
Third, of all the sub-factors of object relationships, unstable attachment and social incompetence meaningfully predicted depression. However, alienation and self-centeredness did not. Also, of the sub-factors of the sense of shame, the sense of inappropriateness or of emptiness meaningfully predicted depression. Self-punishment and anxiety about making errors, however, did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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