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위험요인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정서명확성과 대처양식의 매개효과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2011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 교육학과 상담·교육심리 전공 , 2011.2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한국어
DDC
371.4 판사항(21)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viii, 105 L. : 삽화, 챠트 ; 26 cm.
일반주기명
부록수록
참고문헌: 70-84장
소장기관
This study is designed to examine risk and protective factors that affect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college students, who are at the transition period to adults. To this end, examined are what influence emotional clarity and coping skill, as protective factors, have on students' psychological well-being, and by which channel the factors mediate negative influence of risk factors. It is also looked into whether the mediating channels to psychological well-being differ according to risk levels.
Precedent studies on risk and protective factors have largely focused on children and adolescents, and aimed at eliminating risk factors and bolstering protective measures. Studies dealing with adults were mostly about those who were in abnormal circumstances or serious troubles, including alcoholics, immigrants, homeless or people with certain diseases.
As society gets more industrialized in this modern era, more college students tend to enter into society later than their parents' generation, due to prolonged academic years, difficulties in job-landing or late marriage, which inevitably involves various issues. However, society has failed to give due care to the college students, and thus it is safe to say that they are in social blind spot where risk factors prevail.
Previous research has covered negative influence of risk factors, along with the butter effect of protective factors. Studies that regarded psychological protective factors (emotional clarity and coping skills) as prime variables affecting psychological well-being found that those who could precisely recognize their own emotional reaction were better able to utilize adequate and adaptive coping skills that those who could not (Carver & Scheier, 1994). It has also been confirmed by many studies that coping actions plays a pivotal role in one's psychological and physical well-being (Aldwin & Revenson, 1987; Carver, Scheier & Weintraub, 1989).
This study presumed that emotional clarity and coping skills were parameters that affected the correlations between risk factor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It also examined whether the mediating channels differed between high-risk and low-risk groups. To this end, the following research themes were established. First, what are the effects of risk factors, emotional clarity and coping skills on psychological well-being? Second, do emotional clarity and coping skills mediate the influence of risk factors? Third, do the mediating channels of emotional clarity and coping skills in the correlations between risk factor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differ according to risk levels?
This study was based on survey result of 718 students at 4-year universities in Seoul, Gyeonggi-do and Cheonan-si. Among collected, 485 survey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and 59 were excluded. In order to analyze differences between groups, the 485 respondents were divided into two distinctive groups: low-risk group of 330 respondents and high-risk group of 153 respondents.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risk factors explained 14.7% of the influence on psychological well-being. Among the factors, controllable risk factors did have a statistically meaningful effect, while uncontrollable factors did not. Second, emotional clarity and coping skills explained as much as 57.0% of the influence on psychological well-being. Third, the goodness-of-fit measures of the model that presumed emotional clarity and coping skills had mediating effects in the correlations between risk factor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were RMSEA=.072, TLI=.809 and CFI=.861, meaning all measures satisfied the goodness-of-fit conditions and thus confirming that the model was acceptable. Fourth, in the correlations between risk factor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emotional clarity and coping skills did have meaningful influence on psychological well-being in both groups. However the channels were different. The mediating channel began from risk factors → emotional clarity → social support, emotion-oriented coping actions and self-consolation to psychological well-being in the low-risk group, while it went from risk factors → emotional clarity → social support, emotion-oriented coping actions to psychological well-being in the high-risk group.
To summarize the discussion above, emotional clarity and coping skills have mediating effects in the correlations between risk factor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and the mediating channels differ according to the risk levels of the subject groups. The influence of risk factors on psychological well-being also differs according to whether the risks are controllable or noncontrollable by the subjects, and/or how many times they have experienced such risk factors. Therefore, this study is expected to contribute to establishing counseling strategies with respect to specific emotions and/or behavioral aspects, by further examining not only risk-involved experience, but also emotional clarity and specific coping skills that act as protective factors in a counseling session.
본 연구는 성인기로의 이행과정에 있는 대학생들의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의 특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심리적 보호요인인 정서 명확성과 대처양식이 심리적 안녕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어떠한 경로를 통해 위험요인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시키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위험수준에 따라 심리적 안녕감에 이르는 매개경로에 차이가 있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에 관한 선행연구들은 주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이 많으며, 이들이 처한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보호요인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성인대상의 연구는 특수한 환경이나 심각한 문제(알콜중독, 이민자, 노숙자, 질병 관련 등)를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현대사회는 산업화가 진행될수록 대학생들의 학업기간 연장, 취업의 어려움, 만혼 등으로 인해 사회적 진입시기가 유예됨으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된다. 하지만 이들 대학생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나 배려는 부족한 상태로, 이들은 위험요인들이 있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다.
보통 위험요인의 부정적 영향은 보호요인의 완충효과와 함께 연구되어왔다.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서 심리적 보호요인(정서명확성, 대처양식)에 관한 연구에서는 자신의 정서적 반응을 명확히 인식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적절하고 적응적인 대처방식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며(Carver & Scheier, 1994), 대처행동은 개인의 심리적 및 신체적 안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들에서 밝혀져 왔다(Aldwin & Revenson, 1987; Carver, Scheier & Weintraub, 1989).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의 위험요인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영향을 미치는 매개변인으로 정서명확성과 대처양식을 설정하였다. 또한 이들 매개경로가 저위험집단과 고위험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위험요인과 정서 명확성, 대처양식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둘째, 위험요인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정서 명확성과 대처양식이 매개하는가? 셋째, 위험수준에 따라 위험요인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정서 명확성과 대처양식의 매개경로에 차이가 있을 것인가?
본 연구는 서울, 경기, 천안 지역에 있는 4년제 대학생 718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중 불성실한 응답을 한 59명을 제외한 후, 집단 간 차이분석을 위해 고위험집단 153명과 저위험집단 330명의 총 485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심리적 안녕감을 설명하는 위험요인의 전체 설명변량은 14.7%로 나타났으며, 통제위험요인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나, 불통제위험요인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심리적 안녕감을 설명하는 정서 명확성과 대처양식의 전체 설명변량은 57.0%로 높게 나타났다. 정서 명확성과 대처양식 모두 심리적 안녕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위험요인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정서 명확성과 대처양식이 매개하는 연구모형의 적합도 지수는 RMSEA=.072, TLI=.809, CFI=.861로 모든 지수들이 적합도 조건들을 만족시킴으로써 측정모형은 수용할 수 있는 것임을 확인하였다. 넷째, 위험요인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정서 명확성과 대처양식의 매개경로는 저위험집단은 위험요인 → 정서 명확성 → 사회적지지추구, 정서중심대처, 자기위로능력 → 심리적 안녕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고위험집단과 저위험집단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집단은 위험요인 → 정서 명확성 → 사회적지지추구와 정서중심대처 → 심리적 안녕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위험요인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정서 명확성과 대처양식은 매개효과가 있으며, 위험수준에 따라 심리적 안녕감에 이르는 경로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담자들이 경험하는 위험요인이 통제가능위험인지 통제불가능위험인지에 따라, 또는 위험요인 경험의 누적에 따라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므로 상담 장면에서 위험경험 뿐 아니라 보호요인으로 기능하는 정서명확성과 대처양식을 구체적으로 검토하여 구체적인 정서나 행동적 측면에서의 상담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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