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문화 교육에서 광고의 교육적 활용에 관한 연구
저자
발행사항
서울 :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11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 미술교육전공 , 2011. 8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The) study on educational application of advertising in Visual Culture Art Education(VCAE)
형태사항
iv, 104장 : 삽화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백윤수
참고문헌: 장 94-100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대중문화는 현대사회를 이해하는 핵심어로서 대중매체에 의해서 대량생산, 유통, 소비되는 현대의 문화적 환경이다. 대중문화는 일상적이며 쉽고 친근하기 사람들의 의식과 사고, 취향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공감을 나누는 소통의 도구가 되기도 하며 위로와 심리적 안정을 주는 정서적 대상이 되기도 한다. 동시에 대중문화는 대중의 정서와 사고를 투영하면서 당대의 사회, 경제적 조건, 역사적 현실과 밀접한 관련을 맺으며 변화한다.
그 동안 대중문화에 대한 교육계의 입장은 주로 보호주의와 엘리트주의적 관점이 지배적이었으나 7차 개정 미술교육과정에 시각문화 환경이 미적 체험 영역에 도입됨에 따라 미술교육에 대중문화 영역이 포함되었다. 따라서 시각문화 미술교육의 목표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 대중문화를 이해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미술교육의 주된 영역은 소위 엘리트 미술에 기초한 주류 미술사,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을 통해서 소통되는 미술이었다. 순수미술, 고급미술로 인식되는 미술교육의 영역에서 볼 때 대중문화는 그러한 범주를 넘어있을 뿐만 아니라 주제와 형식에 있어서도 그 수준과 범위가 매우 다양하고 폭넓다. 또한 대중문화에 대한 미술교육자들의 인식은 대중문화의 상업성, 통속성, 퇴폐성, 오락성 등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부정적이다. 그러나 매체의 발달에 따른 시각 환경의 변화와 산업 시스템에 의한 문화 상품의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로 그 어느 때보다 대중문화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지금 미술교육은 기존의 미술교육 영역에 머무를 수 없는 사회, 문화적 요구와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따라서 시각문화 교육이 교육과정에 포함됨으로서 미술교사와 연구자들은 대중문화를 어떤 관점에서 보고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인식에 근거하여 대중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미술교육의 전환적 접근을 모색하고자 한다. 대중문화, 그 중에서도 광고를 활용한 시각문화 미술교육을 기존의 미술표현과 감상영역의 확장이라기보다 사회문화적 차원의 방향 전환이라는 측면에서 논의하고자 하는 것이다. 시각문화 미술교육은 단순히 미술시간에 영화와 만화, 광고를 다루고 사진기와 캠코더로 표현활동을 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대상을 삶의 지평에 기초하여 이해하고 사회, 문화적 차원의 비판적 관점에서 적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교육의 방법론에 있어서도 학습자의 생활 경험과 지식 그리고 정서에 기초하여 교육을 실행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각문화 미술교육의 이러한 방향 설정을 위해 본 연구는 대중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대중문화 수용에서 청소년의 능동성과 미적체험에 대해 살펴보고 광고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시각문화 미술교육의 효용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이때 청소년을 대중문화의 능동적인 수용자로 설정한 이유는 수동적인 수용자의 관점에서는 미적 체험이 일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대중문화를 통한 청소년의 미적 체험의 가능성은 일상과 예술을 연속적 과정으로 이해한 듀이(John Dewey, 1859〜1952)의 경험 개념, 대중문화의 소비행위에서의 주관적 정서의 체험과 놀이의 개념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구체적인 광고 사례분석을 통해 대중문화가 우리의 일상 생활전반에 걸쳐 소비를 통해서 경험되고 정서적 쾌감과 소통을 동반한다는 것을 논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시각문화 교육에서 대중문화를 활용한 미술교육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광고 사례분석을 통해 시각문화 미술교육의 방향성과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연구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중문화의 정의 및 특징, 대중문화에 대한 세 가지 관점(비판적 관점, 문화주의적 관점, 수요자 관점)을 알아보고 대중문화를 교육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이론적 기초를 다진다.
둘째, 대중문화 학습자로서 청소년과 대중문화의 관계를 파악한다. 이때 청소년을 대중문화의 능동적 수용자로 보고 시각문화 미술교육의 방향이 학습자 중심의 교육으로 실행되어야 할 당위성을 제시한다.
셋째, 대중문화를 통해 가능한 미적 체험을 일상의 예술로서 미적 경험, 정서적 체험으로서 소비행위 그리고 놀이의 체험으로서 대중문화를 살펴보고 여기에서 교육적 가능성을 찾아보고자 한다.
넷째, 대중문화의 특징을 함축적으로 내재하고 있는 광고의 교육적 의의를 고찰한다. 이를 위해 광고의 정의 및 유형, 광고 기호학과 광고비평 방법론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광고를 통한 미술교육의 범위 및 필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다섯째, 광고를 통한 시각문화 미술교육의 실제로서 구체적인 광고 사례분석을 통해 교육 자료로서 적절한 광고의 선정기준 및 구체적인 분석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분석에 의한 결과 및 해석을 통해 교육소재로서 광고의 가능성과 가치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광고 교육프로그램의 개선 및 제안을 통해 효과적인 시각문화 미술교육을 위한 방안에 대해 살펴보고 아울러 광고를 활용한 미술교육의 한계와 시사점을 밝힘으로서 향후 연구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서 시각문화 미술교육에서 광고를 활용한 대중문화 교육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개진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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