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사상과 오금희 동작의 상관관계 연구
저자
발행사항
서울 : 고려대학교 의용과학대학원, 2011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고려대학교 의용과학대학원 , 건강과학과 , 2011. 8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iii, 97 p ; 26cm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導引術은 《莊子》나 《淮南子》 등의 여러 古文獻에 기재된 바에 따르면 4천 ~ 5천년 이상 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五行學說 역시 유구한 歷史를 가지고 있다. 양자는 東方 文化의 重要한 成分이며 生活의 일부라는 것은 모두 아는 事實이다. 이 두 가지가 언제부터 하나로 融解되어 서로의 體用이 되고 一體化가 되었으며 또 그 過程은 어떠하였는지에 관하여 探究하고자 하는 것이 본 論文의 趣旨이다.
華佗의 五禽戱는 陰陽學說과 五行學說이 一統되어 陰陽五行學說로 묶이고 社會的인 文化的인 트렌드가 된 이후인 東漢 時代 末期 즉 三國時代에 登場하였다. 陰陽五行學說이 비록 政治的인 動機와 目的을 위해 이루어진 것이지만 빠르게 時代的 環境的 文化的 土壤을 造成하는데 決定的으로 작용하였으며 五禽戱 역시 이런 土壤에서 그 滋養分을 吸收하고 同化되었다. 五禽戱의 “五”라는 숫자와 陰陽五行學說의 “五”라는 숫자가 가지는 관련성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라 할 것이다. 이 부분에 着眼하여 본 논문의 論理가 전개되었다.
이 關聯性을 究明하기 위하여 먼저 導引術의 歷史와 그 發展에 대하여 상세하게 살피고 陰陽五行學說의 源流와 發展 과정을 살피어 五禽戱와 五行이 어우러지고 配屬되는 것을 文獻的으로 考察하였다.
원래는 獨自的이던 陰陽學說과 五行學說은 春秋戰國時代를 거쳐 西漢 시대의 董仲舒에 이르러 一統되어 陰陽五行學說로 확립되었고 五禽戱 역시 《莊子》의 二禽戱에서 《淮南子》의 六禽戱로 變化하였다가 華佗에 이르러서 五禽戱로 確定되어 現在에 이르렀다. 여기에 더하여 導引術은 원래는 醫學의 한 分野이었기에 東方醫學과 五行과 五禽戱는 不可分의 관계를 가지고 있음이 판명되었다.
本 硏究는 個人의 主觀에 偏向되어 客觀的이어야 하는 學術的 論理와는 멀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피하기 위하여 文獻 硏究를 주된 연구 방법으로 채택하였다. 《黃帝內經》ㆍ《莊子》ㆍ《孟子》ㆍ《老子》 등 古文獻은 물론이고 長沙 “馬王堆”에서 발굴된 《導引圖》 등의 資料를 통해 導引術의 始原과 發展을 밝히었다.
陰陽五行學說에 관해서는 그 自體 만으로 이미 數十篇 以上의 學位 論文이 나올 수 있는 專門 분야이어서 原來는 본 硏究者가 감히 건드릴 분야가 아니지만, 五禽戱와 五行思想의 配屬 관계를 밝히고자 한다면 不得不 言及하지 않을 수 없는 분야이기에 여러 先輩님들의 學位論文과 각종 論文 資料를 참고하고 또한 陰陽五行에 관한 古文獻을 可能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참고하여 陰陽學說과 五行學說의 發展 및 一統 過程을 살피어 五禽戱와 五行思想이 結合하는 과정을 서술하였다. 東方醫學 역시 《黃帝內經》ㆍ《傷寒論》 등 古文獻의 비교 연구를 통하여 五行과 깊은 連貫性을 가지고 있어서 五禽戱와도 思想的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이런 土壤을 基盤으로 하기 때문에 《養生延命錄》ㆍ《萬壽仙書》ㆍ《夷門廣牘》 등의 道家 修練書籍에 나온 華佗五禽戱에 관해 文獻的인 考察을 진행하여 아래의 결과가 導出되었다.
본 論文을 통해 五禽戱와 五行思想이 必然的으로 結合하고 相互 配屬 관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 文化的 要因을 보았다고 생각된다. 導引術과 陰陽五行 思想은 원래 각각 固有의 영역을 가지는 文化로 발생하여 그 專門 領域으로 확장 발전하였다.
春秋戰國時代부터 이미 諸子百家의 思想的 統合은 부분적으로 일어나고 있었지만 秦ㆍ漢의 통일기에 접어들어선 후에는 道家와 儒家가 동전의 앞뒷면의 관계를 형성하고 農家ㆍ法家ㆍ兵家ㆍ陰陽家ㆍ五行家 등은 모두 儒家 안으로 통합 흡수되는 현상을 맞이한다. 顯達할 때에는 儒家로서 천하를 다스리고 如意치 아니할 때에는 물러나 道家로서 은둔하며, 나머지 諸子百家들은 통치의 보조수단으로 쓰게 되었음은 周知의 사실이다.
그 중에서 陰陽五行學說은 天文ㆍ地理 등 과학에 관한 이론으로 導引術과 東方醫學 역시 人體를 다루는 과학의 범주에 속하기 때문에 導引術ㆍ東方醫學ㆍ陰陽五行學說이 함께 어우러져서, 陰陽五行學說은 文化의 思想的 領域으로 그 基底가 되고 環境이 되어 理論的 根據가 되어 주고 導引術은 몸으로 實踐하여 陰陽五行의 理致를 實現하고 具顯하는 具體的인 과학의 한 분야가 됨으로써 相互 共生의 關係를 가지고 있으며 相互補完的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以上의 硏究를 거친 후에 文獻에 나타난 華佗五禽戱를 살피고 五禽戱의 각 動作이 形象化한 動物을 五行과 配屬한 결과 五禽ㆍ五行ㆍ五臟을 아래의 도표와 같이 짝을 짓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물론 이것은 개인의 見解에 그칠 수 있다. 이상의 각 家들도 각기 다른 五行 배합의 원리를 提起하였지만 직접적으로 歸納해낸 결과가 아닌 것으로 보였기에 이 硏究를 진행한 것인바, 學術은 본래 다른 觀念들이 激蕩해야 할 必要가 있으며 그래야 文明이 비로소 생겨나고 진보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래야 전통 養生 運動의 품질이 끌어올려질 수 있으며 疑惑과 미혹된 생각(迷思)이 줄어들 수 있다. 비록 養生保健 운동이 실제 실천을 해야 비로소 養生保健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지만 어떤 종류의 機轉 혹은 理論 -- 經絡學說 혹은 臟腑學說 혹은 五行學說 혹은 현대의 生理學 중 어떤 것이라도 -- 이 造成한 바의 保健 효과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學說 理論이 있으면 養生保健 운동의 품질이 상승할 것이고 또 怪力亂神의 비과학적인 성분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이론은 전통의 養生保健 운동 功法의 질을 提高할 수 있을 것이며 배우는 이나 사범들도 정확한 관념을 세워 養生保健 효과를 빠르게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아울러 錯誤를 피할 수 있어 心理 혹은 生理 상의 運動 傷害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효과를 거둘 수만 있으면 하는 것이 본 硏究者의 작은 바램이며 또한 스스로의 苦悶에 대한 肯定的인 解答을 얻은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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