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의 효교육 비교 : 가정교육을 중심으로 = A comparison study of traditional and contemporary education of filial piety -Focused on the family education-
저자
발행사항
청주 : 충북대학교, 2012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충북대학교 대학원 , 교육학과 교육사회 및 사회교육전공 , 2012. 8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한국어
KDC
370 판사항(5)
발행국(도시)
충청북도
형태사항
v,75p. : 삽도 ; 26 cm.
소장기관
본 연구의 목적은 전통과 현대의 효교육 비교를 통하여 오늘날 청소년의 문제해결에 역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이는 무엇보다도 가정에서 효교육을 통하여 그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으며, 전통과 현대에서 효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결국 올바른 인간형성에 있다. 전통가정에서는 효교육의 목표는 입신행도(立身行道)라고 보았으며, 현대가정에서의 효교육의 목표를 자아실현(自我實現)으로 분석했다. 이는 결국 같은 맥락에서 지정의(知情意)를 이룬 올바른 인격형성에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연구자는 첫째,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연관성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통문화 속에서 현대문화의 교훈과 법칙을 찾아야한다는 입장을 기술하였다. 효교육은 그 특성에 있어서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았으며, 무엇보다 효교육에 앞서 그 효의 개념에 대해서는 효관련 문헌을 살펴보았다. 효는 인간의 삶에서 ‘백행의 근본(百行의 根本)’이다. 따라서 연구자는 교육이 인간의 삶과 연관성을 갖고 이루어지는 것이 교육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가장 근원적이며 기초적인 교육은 바로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접근을 시도했다. 가정에서 비형식적인 형태로 교육이 이루어지는 전 과정은 바로 인간의 인격형성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었다.
둘째, 전통적 가정에서의 효교육은 어떻게 이루어 졌는가를 살펴보면서, 먼저 대가족과 교육삼대(敎育三代)를 통한 가족의 형태와 효교육이 삼대가 한 가족으로 이루어져 온 배경은 무엇이었는가를 살펴보았다. 전통 가정은 농경문화를 배경으로 가부장적인 체제를 중심한 부자관계(父子關係)라는 수직적 특성을 갖고 있었다. 그 가족 형태는 조부모와 부모 그리고 부계 쪽으로의 형제자매를 포함해서 대가족의 형태를 띠고 있었다. 가정에서의 효교육의 형태는 무엇보다도 부모의 역할이었으며, 부모가운데서도 부친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고 보았다. 전통가정에서의 가옥의 구조는 사랑방과 안방으로 구분되었다. 아버지는 언제나 사랑방에 기거하면서 자녀들에 대해서는 언제나 위엄과 권위적인 존재로 비춰졌다는 사실이다. 그러면서 대조적으로 어머니는 언제나 자녀와 자주 대면하게 되는 만만한 존재였다. 이러한 입장에서 어머니의 역할 또한 아버지의 역할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어머니의 역할은 무엇보다도 남편과 자녀사이에서 보조적이며, 교량적인 성격을 띠는 입장이었다고 보았다. 자녀에 대한 전통적 가정교육은 가정에서 효를 근간으로 해서 실천적인 내용이었다. 이는 주로 생활 속에서 자녀의 엄격한 자세와 규율을 몸에 익히도록 교육했다.
그리고 전통가정에서 효교육을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바로 입신양명(立身揚名)이라고 보았다. 입신양명은 단지 출세지향적인 의미로서가 아니라 입신행도가 궁극적인 목표였다.
셋째, 현대적 가정에서의 효교육은 변화된 가족의 구조와 배경으로서 핵가족과 교육이대(敎育二代)는 사실 가정교육의 어려움이 불가피하게 나타날 수밖에 없었으며, 무엇보다도 전통적인 아버지의 권위와 위엄이 약화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현대는 수평적 핵가족을 중심으로 부모는 자녀에게 자율과 친밀한 관계성을 기반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연구자는 보았다. 전통가정에서는 주로 아버지가 자녀에게 교육의 역할이 주어졌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어머니 쪽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러한 입장에서 전통적인 가정에서 이루어졌던 효교육의 양상을 살펴보면서 연구자는 현대에 있어서 자녀의 올바른 효교육을 위해서 전통 가정에서의 효교육의 형태와 방법으로서 아버지로서의 권위를 되살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왜냐하면 교육은 역시 아버지의 권위와 위엄의 부재는 가정에서 효교육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연구자는 보았다. 전통가정에서 어머니의 입장으로서의 교량적 역할이 강조되었던 것과 같이 아버지로서의 교육적 역할분담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점에 강조점을 두었다.
마지막으로 전통가정과 현대가정에서의 효교육의 차이점과 연관성을 분석하였고, 전통가정과 현대가정에서의 사회구조적 변화로 인한 가정교육의 불가피한 변화의 상황을 인식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였다. 현대사회가 아무리 급격히 변화되고 현대화되었다고 해도 인간이 갖추어 할 기본적인 가치는 유지되어야 한다. 이는 아무리 핵가족을 중심한 현대의 가족의 형태일지라도 부모와 자녀사이에서의 인격수행의 길로서 효교육은 생략할 수 없다. 따라서 효의 본질로서 사랑과 존경은 퇴색됨이 없이 가정에서 계속 이루어 져야 할 중요한 덕목으로서 효교육의 핵심이라 아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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