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자발적 문화활동과 문화공론장의 구조변동에 관한 연구
저자
발행사항
서울 :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3
학위논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A) study on voluntary cultural activities of citizens and the structural transformation of cultural public sphere
형태사항
v, 137 p.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김승현
참고문헌: p. 124-132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이 연구는 한국사회에서 시민의 자발적 문화활동을 통해 형성된 새로운 문화공론장의 특징과 함의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국사회는 1990년대를 기점으로 큰 변화를 겪게 된다. 이전까지는 억압적 국가기구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성장일변도의 통제정책 속에서 사사로운 개인들이 자유롭게 표현하는 문화예술 활동과 참여를 통한 소통의 장이 극도로 억제되었다. 그런데 케인즈주의 복지국가의 위기와 신자유주의 세계화 경향, 인터넷을 비롯한 다양한 뉴미디어의 발달과 정보화 사회, 6․8혁명 이후 신사회운동의 확산과 동구 사회주의 국가의 붕괴로 표현되는 세계화․정보화․민주화라는 전 지구적 사회변동의 거대경향은 근대적 사회구성의 주요 축인 국가, 시장, 시민사회의 관계를 유연하게 변화시켰다.
특히 국가, 시장, 시민사회 각 영역의 공적 기능이 재편되는 ‘공공성의 재구성’은 공론장의 구조와 관련된 매우 중요한 변화라 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국가가 시민의 문화적 참여욕구를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1987년 6월항쟁을 시작으로 시민의 공간이 열리기 시작했고 2000년대 들어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커뮤니티 활동이 폭발적으로 생성되면서, 개인의 취미와 기호가 공동의 관심사로 발전하고 오프라인의 자발적인 행위로까지 이어가게 된다. 서울 마포의 성미산극장, 인천의 시민문화예술센터, 성남의 사랑방문화클럽은 시민의 자발적 문화활동을 대표하는 사례로 볼 수 있으며, 성남의 경우 1,000개가 넘는 시민 문화예술 동호회가 이미 지역에서 문화공헌 활동 등 자발적인 공공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결국 공공문화정책에 대한 국가의 개입을 통해 형성 되어온 공공 공연시설 중심의 국가주도 문화공론장은 지구적 사회변동의 거대경향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시민의 자발적 문화활동을 통해 새로운 문화공론장을 형성하게 된다. 이는 근대 세계체제를 유지해 온 ‘국가구조’가 허물어지면서 사회 전체적으로 공공성을 유지하는 모든 기반이 재편되고 있는 것과 관련된다. 그러므로 오늘날 공공성 위기의 근저에는 현대성의 전환이라는 보다 근원적인 사회변동의 흐름이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근원적인 사회변동과 함께 예술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으며, 이 변화는 ‘생활예술’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생활예술의 관점’에서는, 예술이란 일상생활 속에서 창의적인 자아, 즉 정체성을 구성하고 표현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제 예술은 그런 의미에서 ‘정체성 기술 (identity technique)’이라고 불리워질 수 있다. 예술은 주체의 일상생활에 밀착해 구체적인 정서, 미시적 취향, 뚜렷한 개성을 구성하고 표현하고 이를 통해 타인과 관계하는 정체성의 내용을 채워 넣는 도구함으로 자리한다. 예술은 이제 삶의 질을 구성하는 필수 요소로 변화한다. 예술은 개인이 자율적으로 진리와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활동이며 이때 예술의 가치는 타인에 의한 인정을 통해 실현된다.
근대의 사회적 진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일상생활의 긍정’이다. 예술은 개인의 내면으로부터 삶의 기준과 방향을 모색하는 동시에 그것의 가치는 언제나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인정받고 실현된다. 따라서 위대한 예술은 언제나 ‘나’로부터 시작하여 ‘공동체’에서 완성된다. 여기서 공동체와 예술의 관계는 지극히 본질적인 것이 된다. 공동체의 문화는 그 공동체의 유지와 생존에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바탕이라고 할 수 있다.
문화공론장은 문화예술 활동을 중심으로 사사로운 개인들이 공론의 장에 참여하게 되는 공간 또는 영역이다. 문화공론장은 사적인 개인이 공적인 관심을 가지는 공중으로 성장하는 공간이다. 개인의 사적인 관심이 공적인 관심으로 전환하게 되는 데에는 예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생활예술은 본질적으로 자신 속의 창의적 자아를 표현하고 타인에 의한 인정을 통해 실현된다. 생활예술은 개인이 자율적으로 진리와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활동이어서, ‘자발성’을 매우 큰 특징으로 가지게 된다.
이 연구는 서울 마포, 인천, 성남이라는 세 가지의 사례를 통해 자발적 시민 문화공론장의 특징과 함의를 분석하고자 한다. 시민의 자발적 문화활동은 그것이 형성되는 사회적 맥락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지금까지 지탱해왔던 국가를 중심으로 한 공공성의 틀 전체가 재편되면서, 공공성의 재구성 관점에서 각각의 사례에서 나타나는 문화공론장의 특징을 시민주체(공민성), 공간구성(공익성), 예술활동(공개성)의 차원에서 분석하고, 각각이 처한 사회적 맥락에 따른 차별성과 동시에 공통적으로 나타내는 자발적 시민 문화공론장의 지향성을 도출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문화공론장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양상은 커뮤니티 지향, 사회공헌 지향, 생활예술 지향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커뮤니티의 개념을 ‘구성원들이 어떠한 지역이나 공간을 공유하면서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유대감과 소속감을 가지고 공동의 목적을 같이 이루는 집단’으로 정의했을 때, 커뮤니티의 중요한 구성요소로서 공간, 상호작용, 공동체성을 들 수 있다. 새로운 문화공론장의 양상에서 성미산극장, 아트홀 소풍과 놀이터, 성남아트센터에서 보이는 공간적 요소는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 공간은 커뮤니티 구성원들 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집단적 정체성과 구성원 상호간의 연대감이 조성되는 과정과 맞물려 있다. 하지만 소속감, 우리 의식으로 표현되는 공동체성이 얼마나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연계성과 개방성을 가지고 있는가가 중요한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지역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주민의 문화적 활동을 통해 문화공론장을 형성하는 성미산극장, 생활예술가를 지향하는 활동가들이 문화수용자운동 차원에서 시민의 문화적 참여활동을 지원하여 문화공론장을 확장한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시민의 자발적 문화클럽 활동과 준공공부문의 공공 문화정책이 결합하여 공공 문화시설을 문화공론장의 거점으로 변화시킨 사랑방문화클럽, 이 세 가지 사례는 각각의 양상과 특징을 다르게 드러내고 있지만 한국사회에서 시민의 자발적 문화활동을 통한 문화공론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문화공론장이 문화예술 활동을 중심으로 사사로운 개인들이 공론의 장에 참여하게 되는 공간 또는 영역이라고 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발표하고 봉사하고 인정받는 과정에서 자아의 성취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게 되는 ‘생활예술’을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다.
<주요어> 공론장, 문화공론장, 시민의 자발적 문화활동, 공공성, 생활예술, 커뮤 니티, 사회공헌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 주요 개정내역 | 변경 사유 |
|---|---|
| · 개인정보 처리 목적, 항목 및 법적 근거 수정 · 본인대상정보전송요구권 행사 방법 안내 ·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결과 추가 |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목 차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 이용·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결과)
제16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개인정보파일 검색(privacy.go.kr)| 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수집·이용 근거 | 수집·이용 목적 | 수집·이용 항목 | 보유·이용기간 |
|---|---|---|---|---|
| [학술연구정보 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
「개인정보 보호법」 제15조 제1항 제4호(계약 이행) |
회원 서비스 운영 |
ID,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보호자 성명(어린이회원), 보호자 이메일(어린이회원) |
회원탈퇴시 까지 |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조 |
주문 및 결제 처리 |
ID, 비밀번호, 이름, 주소 |
5년 |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안재호 |
- 이메일 : jinuk@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58 - 팩스번호 : 053-714-0195 |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송진욱 |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교육학술데이터본부 정광훈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인 이용ㆍ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결과)
제16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