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예술로서의 분장 연구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숙명여자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2014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숙명여자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 미용예술전공 , 2014.2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한국어
DDC
646.7 판사항(22)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A study on make-up as total art
형태사항
ix, 114 p. : 삽화, 도표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장미숙
참고문헌: p. 105-111
소장기관
The professional functions in each field of art and society in modern society have become the strategies for a more emotional approach by reciprocal mixture. Total art has advanced to multimedia art by the presentational acceptance of interaction and convergence with arts in other genres. Accordingly, this paper analyzed make-up with the new awareness of the social criticism and identity residing in the inner world of artists by mixing with a variety of genres in the age of postmodernism in order to investigate the aspects and aesthetic features of make-up as Total art.
The concept, background, deployment and features of Total art, the concept and kinds of makeup, the theoretical background related to make-up as Total art, and the make-up aspects and aesthetic features expressed as Total art are investigated.
As theoretical research, both domestic and overseas professional literature, including Total art theory, performance art, modern art and make-up art were analyzed. For empirical study, the theoretical analysis results from the literature review were applied to the trends in make-up.
The analysis results are presented below.
First, Total art advanced from avant-garde modernism up through to the age of postmodernism. The Total art of Wagner built an illusory space system in a theatre environment by aiming for the integration of the arts. John Cage combined a variety of multimedia, including happening, event, performance art, demonstration art, conceptual art and environmental art. Baek Namjun pursued video art by using participatory television for communication with the audience beyond the teleology linking the final results of art.
Total art is characterized by the flexibility of having a creative autonomy system generated by combining the extensity of systematic sight of a human being, the architecture and space and media focusing on Oskar Schlemmer, the general art accepting semiology, the stage technique with non-verbal interstructure and the symbolism as the perspective of collision among symbols in structural art theory.
Secondly, Total art is also deployed along with make-up in a variety of performances from the 20th century up to now. The self-portrait make-up of Cindy Sherman and Yasumasa Morimura as make-up patterns expresses the popular stars of Total art parody and the famous paintings by the artists' photos and make-ups. Veruschka and Bak Myeongseon worked together on a camouflage body painting which created a visual optical illusion with the surrounding environment by making the boundary between a human body and an ambiguous background. The performance body painting of Luisa Cortesi and Bae Dalae expresses an empirical body painting which generates infinite images by the unconscious impromptu performance and physical motions through a mixture of dances and a variety of media.
thirdly, As the aesthetic features expressed as Total art based on its features, the symbolism of parody observed in the works by Cincy Sherman and Yasumasa Morimura reinterprets a variety of problems in society in diverse ways through the make-up technique, the symbolic tool and significant text, as the medium, for the analysis of the symbols of parody theoretically established since the emergence of postmodernism and shared by a person who creates symbols and the audience. The spatiality of the human body observed in the works of Veruschuka and Bak Myeongseon visually mixes the body paintings to expose a new formative beauty of the human body through the ambiguous boundary between camouflage and hideaway as the potential action which seems to create background patterns in a space hiding the illusion inside the artists’ work. The flexibility of the genres observed in the works of Cortesi and Bae Dalae symbolically expresses the restoration of identity in a life and a breakup of the values in the human spirit through the body motions by combining more empirical media, including genre deconstruction, an awareness of body and environment and a variable approach through the combination of dance and body painting.
As discussed above, there were avant-garde and empirical attempts of make-up, as well as a mixture of diverse genres, not a visual reproduction of the roles required in the works. Makeup has been recreated as the genre art of multimedia with Total art overcoming the limits of a stage art through innovative awareness.
현대사회에서 예술과 사회 각 분야의 전문적인 기능들은 상호 수용적으로 결합하여 보다 감성적인 접근으로 전략화 되고 있다. 예술에 있어서도 총체예술은 타 장르의 예술과 융합하여 서로의 상호 작용을 비 재현 적으로 수용하며 복합 매체의 예술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총체예술의 측면에서 바라본 분장 양상과 미적 특성을 고찰하기 위하여 다양한 장르와 결합하면서 작가 내면의 사회적 비판의식과 정체성에 관한 새로운 인식을 갖는 분장을 오늘날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총체예술로 분석하였다.
연구의 내용은 총체예술의 개념과, 형성배경, 전개 과정과 특성, 그리고 분장 개념과 종류, 총체예술로서의 분장에 관한 이론적 배경과 총체예술로 표현된 분장 양상과 미적 특성으로 분류하여 고찰하였다.
연구방법은 이론적 연구로 총체예술론, 행위예술, 현대미술, 분장예술 등의 국내외 전문서적과 문헌자료를 참고하였고, 실증적 연구는 이론적 연구를 바탕으로 분장 양상에 적용시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총체예술의 전개과정은 아방가르드의 모더니즘에서 포스트모더니즘 시기를 거쳐 성장하였으며, 바그너의 종합예술은 예술을 하나로 통합시켜야 한다는 궁극적인 목적 아래 극장 환경의 환영적 공간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존 케이지는 해프닝, 이벤트, 행위예술, 시위예술, 개념예술, 환경예술의 다채로운 복합매체와 결합하였으며, 백남준은 예술의 최종 결과를 연결 짓는 목적론에서 벗어나 관객과의 소통을 위한 참여 TV의 비디오 아트를 추구하였다.
총체예술의 특성은 기호학을 수용한 제 예술과 비언어적인 상호구조의 무대기법, 그리고 구조주의 예술론의 각 기호간 충돌의 관점인 기호성, 오스카 슐렘머를 중심으로 인체와 건축-공간의 유기체적인 시각의 공간성, 매체의 결합에서 오는 창의적 자율체계를 갖는 유연성이 있다.
둘째, 총체예술은 20세기 이후 오늘날까지 다양한 퍼포먼스 속에서 분장과 함께 전개되고 있다. 총체예술로 표현된 분장 양상으로 신디 셔먼과 모리무라 야스마사의 셀프 포트레이트 분장은 대중스타나 명화 등의 패러디를 작가 자신이 사진과 분장을 통해 재현하고 있으며, 베르슈카와 박명선의 까무플라주 바디 페인팅은 인체와 배경 공간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여 시각적 착시를 일으키는 바디 페인팅을 통해 주변 환경과 혼연일체가 되고 있으며, 루이자 코르테시와 배달래의 퍼포먼스 바디 페인팅은 무용과 다양한 매체가 결합하여 몸의 움직임과 무의식의 즉흥을 따라 무한하게 이미지화 되는 실험적인 바디 페인팅으로 표현하고 있다.
셋째, 총체예술의 특성을 근거로 오늘날 총체예술로 표현된 미적 특성으로 신디 셔먼과 모리무라 야스마사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패러디의 기호성은, 포스트모더니즘 대두 이후 이론적으로 정립된 패러디가 기호화 하는 자와 해독자 사이의 공유된 기호를 의미의 텍스트이자 기호적 도구인 분장 술이 매개가 되어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다양한 시도로 재해석하고 있으며, 베르슈카와 박명선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인체의 공간성은 공간 속 배경 패턴이 작가 내면의 환영을 숨기는 듯한 잠재적 작용으로 위장과 감춤의 모호해지는 경계를 통해 새로운 인체의 조형성이 드러나도록 바디 페인팅과 시각적으로 결합하고 있다. 루이자 코르테시와 배달래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장르의 유연성은 무용과 바디 페인팅의 결합이 공간과 관객의 가변적 접근, 몸과 환경의 지각, 탈 장르화 등의 보다 실험적인 매체와의 결합으로 인간정신의 가치관 해체와 삶의 정체성 회복을 몸의 움직임을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상기의 내용을 통하여 분장은 더 이상 작품이 요구하는 배역의 시각적 재현의 역할이 아닌 다양한 장르의 혼합과 더불어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호 혁신적인 새로운 인식으로 무대예술로서의 분장이라는 한계를 극복한 총체예술로서의 분장은 복합 매체의 장르예술로 재창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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