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우울에 관한 구조모형 = (A) structural model for depression during pregnancy
Pregnancy is a crucial event that women get to have in their life cycle. In this period, women come to experience not only hormonal changes but physical as well as psychological changes, too. Since they tend to have depression both during and after pregnancy, depression during pregnancy has negative effects on the fetus or infant’s growth and development and also mother-child attachment, and is pointed out as a powerful factor to predict postpartum depression, it is absolutely needed to provide care for it. However, many researches have just fragmentarily dealt with the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during pregnancy until now, and those trying to figure out the correlation among the factors affecting depression during pregnancy either directly or indirectly have hardly been conducted. Therefore, this study is intended to figure out the degree of depression during pregnancy and verify a structural model for the effects of their perceived stress, self-esteem, and coping on depression during pregnancy.
This study selected a university hospital, three local hospitals, and one postpartum care center located in D region and conducted a survey to pregnant women visiting those places. Total 650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to them, and then, 647 were collected. Excluding 30 questionnaires that were unreliably answered or had many questions unanswered after the review, the study used 617 for the analysi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with SPSS 21.0 and Amos 21.0.
First of all, based on Lazarus and Folkman (1984)’s stress-coping theory, the researcher built a hypothetic model for depression during pregnancy and set up the path about the effects of perceived pregnancy stress, life stress, self-esteem, problem-solving/self-regulative coping, and self-critical/self- blaming coping on depression during pregnancy. And whether the hypothetic model corresponded to the actual data was examined, and then, the final structural model for depression during pregnancy was decided. According to the results of verifying total 13 hypotheses, 10 hypotheses were accepted statistically significantly, and the rest 3 were rejected. The detailed results of this paper can be summed up as below:
First, the percentage of them having depression during pregnancy was 31.3%, and depression during pregnancy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perceived pregnancy stress, life stress, self-esteem, problem-solving/self-regulative coping, or self-criticism/self-blame coping.
Second, according to the results of analyzing the structural model for depression during pregnancy, variables showing effects on it included perceived pregnancy stress, life stress, self-esteem, and self-critical/self-blaming coping, and explanatory power about the effects of these variables on depression during pregnancy was calculated to be 48.6%.
Third, according to the results of verifying the hypotheses, perceived pregnancy stress, life stress, self-esteem, and self-critical/self-blaming coping did show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n depression during pregnancy.
In conclusion, both highly perceived stress and low self-esteem not only increase depression during pregnancy, but using self-critical/self-blaming coping also increases depression during pregnancy, too. Therefore, to intervene with depression during pregnancy, it is needed to reduce stress and enhance self-esteem and also use different kinds of coping methods other than self-criticism/self-blame coping.
임신은 여성의 생애주기에서 주요한 사건으로 이 시기동안 호르몬 변화와 함께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우울은 산후 뿐 아니라 임신기간 동안에도 발생하며 임신 중 우울은 태아나 영아의 성장발달과 모아 애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산후우울을 예측하는 강력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관리의 필요성이 중요시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연구는 임신 중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만 단편적으로 이루어졌고 임신 중 우울에 직접적, 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연구는 부족하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임신 중 우울 정도를 파악하고 스트레스 지각, 자아존중감, 대처가 임신 중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모형을 구축하고 검증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D 지역의 1개 대학병원, 3개 전문병원과 1개 산후조리원을 임의로 선정하고 이곳에 방문한 임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총 650부를 배부하고 647부를 회수하였으며 자료검토 후 불성실하게 응답하거나 누락이 많았던 설문지 30부를 제외하고 617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과 Amos 21.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먼저, Lazarus와 Folkman (1984)의 스트레스-대처 이론을 기반으로 임신 중 우울에 관한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고 지각된 임신 스트레스, 생활 스트레스, 자아존중감, 문제해결/자기조절 대처, 자기비판/자책 대처가 임신 중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로를 설정하였다. 가설적 모형이 실제 자료에 부합하는 정도를 확인하고 최종 임신 중 우울에 관한 구조모형을 확정하였다. 총 13개의 가설검증 결과, 10개의 가설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여 채택하였고 3개의 가설은 기각하였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임신 중 우울의 발생빈도는 31.3%로 나타났고, 임신 중 우울은 지각된 임신 스트레스, 생활 스트레스, 자아존중감, 문제해결/자기조절 대처, 자기비판/자책 대처 등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둘째, 임신 중 우울에 관한 구조모형 분석 결과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지각된 임신 스트레스, 생활 스트레스, 자아존중감, 자기비판/자책 대처가 있었고 이들 변수가 임신 중 우울을 설명하는 설명력은 48.6%로 나타났다.
셋째, 가설검증 결과 지각된 임신 스트레스, 생활 스트레스, 자아존중감, 자기비판/자책 대처는 임신 중 우울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높은 스트레스와 낮은 자아존중감은 임신 중 우울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자기비판/자책 대처를 사용하는 것 또한 임신 중 우울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임신 중 우울을 중재하기 위하여 스트레스를 낮추고 자아존중감을 높이며 자기비판/자책 대처보다는 다른 대처를 강구하도록 돕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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