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홈 종사자들의 성격, 직무스트레스, 소진간의 관계
아동/청소년 그룹홈은 심리적 문제를 안고 있는 아동/청소년들과 주거를 같이하며 애착을 형성하여 치료적 처우를 제공하는 직무로서 쉽게 이직이 어려운 특성이 있다. 본 연구는 종사자들의 소진의 특성과 소진에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개인적 특성을 인구통계학적 변인과 성격특성으로 구분하였고, 환경특성인 직무스트레스는 업무환경과 내담자 요인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성격특성은 NEO-PI-R로 측정하였고, 업무환경 요인과 내담자 요인은 각각 Jayaratne 등의 설문지와 Masalach의 설문지로, 그리고 소진은 Masalach 직무소진 척도(MBI)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그룹홈 종사자(N=193)의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통계학적 특성으로 성별과 직위가 확인되었는데, 여자가 남자보다 더 소진 정도가 컸고, 중간관리자가 상급관리자나 일선복지사보다 더 소진되는 경향을 보였다. 성격특성에 따라서는 신경증적일수록, 내향적일수록 소진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성실성이 높은 개인은 소진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직무스트레스변인에서 업무환경(보상시스템, 인간관계, 직무특성)의 열악함과 내담자문제(내담자가 가진 문제의 수준, 내담자와의 관계, 내담자의 문제해결 동기와 능력 등) 모두 소진에 대한 설명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이 둘 중 업무환경의 열악함이 내담자문제의 심각성보다 소진에 대한 설명력이 더 높았다. 업무환경의 하위변인 중 인간관계와 직무특성이 소진과 관련이 있었는데, 직장 내 인간관계가 좋지 않을수록 소진 정도가 컸을 뿐만 아니라 직무특성의 열악할 때, 즉 업무자율성도 부족하고 역할인식이 낮았으며, 역할갈등과 업무량이 많을수록 더 소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무환경은 성격의 하위 특성인 친화성과 상호작용 효과를 보였는데, 친화성이 낮은 개인은 열악한 업무환경에서 근무할 때 소진을 더 크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룹홈이 종사자간 업무를 명확하게 구분하여 갈등의 소지를 없애고 과다한 업무를 개선할 필요가 있음과, 업무환경의 개선은 다시 내담자 개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선 순환적으로 소진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다. 또한 앞으로 그룹홈에 지원하는 종사자는 정서적 안정성이 높고 외향적이며 친화성이 높은 사람을 선발하는 것이 장기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바람직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Children/youths group-home is a job of living together with children/youths with psychological problems and forming sense of attachment to provide healing treatment, and the job has a characteristic of it being not easy to change jobs. This thesis divided employees' individualistic characteristics into demographic factors and personality characteristics, and work-related stress as environmental factor into working environment and client factors to verify characteristics of their burnouts and factors impacting their burnouts. Personality characteristics were measured by NEO-PI-R, working environment and client factors, by both Jayaratne's and Masalach's Questionnaires, and burnout, by Masalach's work-related burnout criteria(MBI).
The outcome of the research confirmed that gender and job positions as demographic factors were among characteristics impacting group-home employees(N=193)' burnout, showing the tendency of females being more burned out than males, middle managers, than higher ones or social welfare workers at the front, and those who were more neurotic/introvert, than those who weren't according to personality characteristics while individuals with great faithfulness tended to show lower burnout. Among work-related stress factors, poor working environment (compensation system, human relationship, work features) and problems with clients(client's problematic level, relationship with the client, client's motivation/capacity to solve his/her problem) both had high account for the workers' burnout, yet poorness of working environment had higher account for burnout than seriousness of the client's problem. Among sub-factors of working environment, human relationship and work features were related to burnouts. The worse their relationship with others at workplace was, the more they got burned out. Also the poorer work features were, the less voluntary they got and the less aware they got of their role. The more role friction and workload they had, the more burned out they got. Especially working environment showed effects of interaction with congeniality, a sub-factor of personality. An individual with lower congeniality experienced more burnout when working in poor work environment. All these indicate that group-homes should clarify each worker's work boundary to eliminate friction chances, and improve excessive workload. They also indicate that improvement of working environment will positively influence clients in return, which will prevent workers' burnout in a virtuous cycle. They indicate that it is desirable for long-term stable operation of group homes to hire emotionally stable, outgoing, and highly congenial employ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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