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對)아프리카 공공외교 : 한계와 요인 = China's public diplomacy to Africa : factors of limitation
In the last several years China has emphasized on conducting a dual policy of practicing both public diplomacy as well as economic diplomacy in Africa. This is a tactic to winning both ‘the people’s hearts as well as the resources of the region’, which is why it is interesting to note the anti-Sino feelings that are currently arising among the people in Africa. Why was the Chinese state incapable of building an amicable relationship with the people of Africa?
This dissertation contends that the purpose of the economic diplomacy practiced by China towards Africa with the purpose of obtaining natural resources actually worked against the effects of the public diplomacy that was practiced concurrently.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analyze the correlation between public diplomacy and economic diplomacy that was implemented in Africa, then to evaluate how the positive response of the public diplomacy was not enough to counter the negative aspects of the economic diplomacy. The effects of public diplomacy arises from consideration of various factors. While factors such as the cases of racial discrimination of Africans in China, increase in the negative perception of Africans due to an increment of exposure with the Chinese, the unfavorable atmosphere by the Western countries towards China, and the problem with the tactic employed by China in their public diplomacy itself works as such factors, this paper will only focus on the structural issues that arise from China’s policy towards Africa.
According to various public opinion polls, people in Africa have stated specifically that they hold a negative attitude towards the ‘Chinese firms in Africa’. This negative perspective of Chinese firms transcends into a negative perception of China as a whole. This is not surprising because the Chinese enterprises entered the African market - subsidized by their national economic policies - which led to the exposure of the African people to products or companies. Such exposure became the median for the people to formulate their judgment on China as a whole. However, the Chinese state, on a national level, failed to understand such intricate linkage between public diplomacy and economic diplomacy, which led to the collapse of both methods. In other words, the Chinese state was not able to utilize the reciprocal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methods, which ultimately led to the clash between the two tactics.
It is undeniable that there are both successes and failures when it comes to China’s public diplomacy. It is also apparent that the fluidity of public diplomacy makes it difficult for a policy of ‘public diplomacy’ makes it difficult to expect success on a general level. However the current research on the limitation of public diplomacy has been mediocre at best which this thesis attempts to mitigate, especially in light of China’s failure to transcend their relationship from a regional based Asian level to the African region. The specialty of this case holds significant meaning for the study of public diplomacy in general, which this research attempts to evaluate. The findings of this research will be also meaningful in that the limitation that will be analyzed from this case will be able to serve as supporting data in figuring out a response plan for China’s public diplomacy aimed also at the Republic of Korea.
중국은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외교와 경제외교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두 외교를 모두 중시하고 있다. 한마디로 ‘자원도 얻고 사람의 마음도 얻고 싶어 하는 것’이다. 이렇게 중국이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는 아프리카 국민들 사이에서 최근 반중(反中)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은 주목할 만하다. 중국은 왜 아프리카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였는가?
본 연구는 자원 확보를 목적으로 한 경제외교로 인해 중국의 대(對)아프리카 공공외교의 효과가 상쇄되었음을 주장한다. 아프리카 외교에서의 경제외교와 공공외교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서 경제외교로 인해 공공외교의 긍정적인 효과가 상쇄된 측면 다시 말해, 대(對)아프리카 공공외교의 한계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사실 공공외교의 효과라는 것은 한 가지의 요인에 의해서가 아닌 복합적인 요인들이 상호 연계되면서 나타난다. 예컨대 중국 내 아프리카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이 표출된 일련의 사건들이나 아프리카인들의 중국인 접촉 증가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 형성, 서방국가들의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전파, 중국 공공외교 자체 전략의 문제 등의 요인들이 서로 상호 연계되어 나타나지만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인식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인, 중국의 대(對)아프리카 정책자체에서 오는 문제를 중심으로 서술하고자 한다.
아프리카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아프리카 국민들은 구체적으로 ‘아프리카 내 중국 기업’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아프리카 국민들이 바라보는 ‘중국기업’의 이미지는 곧 ‘중국 국가 이미지’로 연결된다. 특히 중국 국영기업이 경제정책에 힘입어 아프리카에 전략적으로 진출하였고 아프리카 국민들은 중국의 상품이나 중국의 기업을 통해 ‘중국’이라는 국가이미지를 형성하였다. 경제외교가 곧 공공외교로 연결되는데 중국은 이러한 점을 간과한 채 경제외교와 공공외교를 국가적 차원에서 모두 통제하지 못한 것이다. 다시 말해 중국은 상호보완적인 공공외교와 경제외교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했으며 오히려 경제외교와 공공외교가 충돌하는 현상이 대 아프리카 외교에서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대(對)아프리카 공공외교에 있어서 성과와 한계는 동시에 존재한다. 특히 해당 국가와 관련된 사건에 따라 다분히 유동적일 수 있다는 공공외교의 특징으로 인해 중국 뿐만아니라 각국의 ‘공공외교’정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존재한다. 하지만 기존에 공공외교의 한계에 관한 연구를 소홀히 하였으며 중국이 아시아를 넘어서 유일하게 전략적으로 중시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예기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만큼 공공외교의 한계에 초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러한 대(對)아프리카 공공외교의 한계 분석을 바탕으로 중국의 대(對)한국 공공외교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의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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