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한 TV뉴스의 프레임 연구 : KBS와 jtbc의 9시 뉴스를 중심으로 = A Television News Frame Analysis of Sewol Ferry Disaster
저자
발행사항
수원 :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 2015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 , 언론미디어학과 , 2015. 2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경기도
형태사항
99 p.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송종길
소장기관
On April 16, 2014, ‘Sewol Ferry’ sank at the sea off Jindo, Jeonnam Province of South Korea. Right after the disaster, numerous news reporting about ‘Sewol Ferry’ was produced. This thesis analyzed two Korean TV news programs which were broadcast by KBS and jtbc within a month of periond, from April 16, to May 16, 2014. The unit of analysis is each news reporting. Thus, a total of 487 news reporting were analyzed in order to investigate what kinds of news frames were used in the news stories.
Specifically, the study analyzed the formative frame (thematic/ episodic frame, main source, five generic frames suggested by Semetko and Valkenburg (2000) in order to compare the differences between two news organizations. The results show tha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KBS and jtbc news in terms of formative frame composition. Even though both news organizations had more employed episodic frames rather than thematic frames. This finding indicates that both news organization tended to blame the causes and responsibility of the disaster to specific individuals rather than to society in general. In regarding to main sources, a significan difference was found between two news groups. Specifically, KBS had a tendency of citing more public officers than jtbc did. This may be resulted from the characteristic of two news organizations. That is, unlike jtbc, a commercial broadcasting company, KBS is funded by license fees and plays a role of government mouthpiece in some aspects.
The study also analyzed the five generic frames (conflict frame, personal interest frame, economic importance frame, ethical frame and responsible frame). Among them, both broadcasters employed higher numbers of personal interests and responsibility frames than other else. Inde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Lastly, the study analyzed composition for screen: both news organizations overwhelmingly used on-the-spot screen.
In spite of these findings. the current study has some limitations: first, the study only compared news outputs produced by two news organizations, KBS and jtbc. Second, this study only analyzed news materials within a month of period. If we extend this study with more news outlets and more periods, we may have different results. In addition, this study is based only on content analysis. Without testing the frame effects on news audiences, the findings of this study can not predict what kinds effects might have.
2014년 4월 16일, 승객 476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앞 바다에서 침몰하였다. 2014년 12월 현재, 희생자는 295명으로 수학여행을 떠나던 교사와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인명피해가 컷던 만큼 국내외에서 많은 보도가 이루어졌다. 특히 국내 언론사들의 과열ㆍ경쟁 취재와 보도는 ‘보도 참사’로 불릴 만큼 지켜보는 사람들을 더 고통스럽게 했다.
언론은 세상을 보여주는 ‘사회적 창’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언론사마다 지향하는 보도이념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보도방침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동일한 사건에 관한 보도라고 하더라도 보도논조에는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미디어에 의해 전달된 내용은 모든 사실이기보다는 언론사에 의해 또는 언론인에 의해 선택된 현실이 된다. 모든 사건과 사고를 직접 접할 수 없는 일반 국민들은 대게는 언론이 선택하고 강조한 현실을 뉴스를 통해 받아들이게 된다. 언론사는 뉴스를 통해 끊임없이 프레임을 만들고, 제공하는 활동을 해왔다. 특히, 재난시기 언론의 역할은 더욱더 중요해진다. 국민들은 TV뉴스를 통해 재난 정보에 접근할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평소보다 언론보도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재난보도 시기에 뉴스 텍스트와 영상이 어떠한 프레임을 갖고 보도 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또한 2011년 종편 출범 이후에 세월호 침몰 사고와 같은 대형 참사는 없었기에 지상파 KBS 메인뉴스와 종편 jtbc의 메인뉴스 비교는 의미가 있다. 분석기간은 사건 발생일로부터 약 4주(4월16일 ~ 5월14일)동안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뉴스로 정했다. 분석 내용은 관련 뉴스를 전체 기사 건수로 나누어 형식적 프레임, 정보원 구성, 내용적 프레임 및 화면구성을 분석하여 두 방송사간 재난보도의 뉴스프레임 및 뉴스구성차이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먼저 두 방송사 간의 형식적 프레임을 살펴보았으나 큰 차이는 발견하지 못하였다. 보도 건수는 KBS가 많았고, 보도시간은 jtbc가 길게 나왔다. 보도건수의 수와 보도량이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았다. 두 번째로 정보원의 구성이 어떻게 다른지를 살펴보았다. 공영방송과 상업방송 간의 시각 차이가 있었으며 KBS는 주로 정부 측, jtbc는 자체 취재한 취재원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본 논문은 또한 내용적 프레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갈등 프레임, 인간적 흥미 프레임, 경제적 중요성 프레임, 도덕성 프레임, 책임 프레임으로 나누어 분석하였으나 두 방송사 모두 인간적 흥미프레임과 책임프레임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TV매체의 특성상 화면구성을 분석한 결과, 두 방송사 모두 현장화면구성이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현장화면은 각 방송사의 직접촬영화면을 일컫는 것으로써 현장화면의 구성은 앞서 살펴본 내용적 프레임과 많은 연관이 있었음을 유추할 수 있었다.
이 같은 발견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경우의 뉴스프레임을 살펴보지 못한 것과 비교매체의 수를 더 확장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또한 뉴스프레임을 보도된 기사로만 분석하였다. 언론사마다의 제작 및 편성 과정은 고려하지 못했다. TV뉴스의 이미지프레임 분석에 있어 화면구성의 항목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세부 고찰이 더 요구되며, 내용분석을 위주로 하는 프레임 연구에만 치중하여 수용자 연구를 함께 하지 못한 것도 본 연구의 한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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