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플렉스 치유의 관점에서 본 한국 무속신화 연구 = The study on Korean shamanic myths seen from the viewpoint of healing complex
Nowadays, Korean society is often referred to as ‘society of complex’. It means that the members of our society are experiencing more and more mental discomfort as well as pain because of their complex. Based on the recognition of this reality, this researcher attempts to find the possibility of complex healing in contemporaries from Korean myths. Shamanic myths in Korea tend to have a narration with its original form that is rich enough and a plot that the main character described as a limited human turns into a sound being after all. Therefore, those shamanic myths in Korea imply the process that the main characters suffering as a limited human being are healed in terms of their negative self-awareness or complex internalized in them.
Accordingly, this author analyzed the narrations of the turtle ? freshwater tortoise in <Sukyeongrang ? Aengyeonrang Singa> as the typical example of complex attributed to physical inferiority, Halrakgungi in <Igongbonpuri> as the example of complex resulted from defective relationship, and Jacheongbi, the main character of <Segyeongbonpuri>, as the example of complex caused by notions of the society. Based on that, this study is intended to figure out the structure of complex that is problematic in each case and discuss the process of healing by altering the structure of complex. At this time, this researcher performs contrastive structure analysis to understand the structure of complex and sequential structure analysis to figure out the process of complex healing so that you can understand the formation and action of complex as well as healing narratively.
With analysis on the three myths, it was possible to reveal the basic principle Korean myths guarantee regarding the discovery and healing of complex. In the formation of complex, the basis is the conflict between ‘the ideal and reality’ which corresponds to ‘divinity and secularity’. ‘The narration of the ideal and reality’ corresponding to ‘the narration of divinity and secularity’ has the healing process by unifying the opposites. This is the very process that the main characters who have recognized themselves negatively for their own complex get to discover and become sure of the value of their existence as an ideal being internalized in them already. The narration of those Korean myths is grounded on the original recognition about humans as a being already internalizing divinity within them. Therefore, they can suggest the way of healing about the matter of complex that can be said to be the fixation about one’s negative self-awareness entangled unconsciously.
오늘날의 한국 사회는 ‘콤플렉스의 사회’라 지칭될 만큼, 콤플렉스로 인한 사회 구성원의 정신적 불편과 고통이 날로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 인식으로, 본 연구에서는 현대인의 콤플렉스 문제에 대한 치유의 가능성을 한국의 신화에서 찾아보고자 하였다. 한국의 무속신화는 풍부한 원형성을 담보한 서사로서, 한계적 인간의 형상으로 제시되는 주인공이 완전한 존재적 변모를 이루어가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따라서 그러한 한국 무속신화에는 한계적 인간으로서 고통 받는 주인공이 그 내면에 착종된 부정적 자기인식, 콤플렉스를 치유하는 과정을 함의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신체적 열등감을 원인으로 하는 콤플렉스의 전형으로서 <숙영랑·앵연랑 신가>의 거북이·남생이, 관계적 결함을 원인으로 하는 콤플렉스의 전형으로서 <이공본풀이>의 할락궁이, 사회적 관념을 원인으로 하여 형성된 콤플렉스의 전형으로 <세경본풀이>의 주인공 자청비의 서사를 분석대상으로 삼아, 각 경우에 문제 되는 콤플렉스의 구조를 밝히고, 콤플렉스 구조의 변화를 통한 치유의 과정을 논하였다. 이때 콤플렉스의 구조를 밝히는 데는 대립구조 분석을, 콤플렉스의 치유과정에 대해서는 순차구조 분석을 통하여, 콤플렉스의 형성과 작용, 치유에 대한 서사적 이해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거북이·남생이의 콤플렉스는 관계 대상인 아버지의 ‘무능한 존재’라는 평가를 자기 존재성 인식의 기준으로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러한 존재성을 행위를 통해 내보였던 것이 문제라고 보았다. 이는 존재적 위기의 상황에서 자신의 존재성을 재확인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통해 존재적 근원으로서의 신성공간인 금상사로의 이동이 이루어지고, 그 여로에서 발견한 생금(生金), 자신의 존재적 가치를 자신의 것으로 확신하게 됨으로써 그들의 문제가 치유될 수 있었다. 할락궁이의 경우에는 부재하는 아버지의 자리를 이상적 환상으로 대치하고 그 증명을 위한 자기 이상화에 매달린 것이 문제로 작용하였다. 그러한 콤플렉스는 어머니로 표상되는 현실 관계의 가치, 즉 현실의 가치를 재발견함으로써 극복될 수 있었다. 자청비의 문제는 여성으로서 받게 되는 차별의 시선에 대응하여 자신의 존재성을 증명하기 위해 스스로 차별의 논리를 내면화한 것이 문제 되었다. 위로는 관계적 우위를 점하려 하고, 아래로는 멸시와 배제의 시선을 투사하는 그녀의 관계 방식은 모든 관계를 단절 시키고 그녀를 그녀의 세계로부터 축출당하도록 만든다. 그러나 그녀는 정수남의 재생하며 아래의 존재가 지닌 가치를 재인식하고, 여성의 일을 통하여 자신이 지닌 존재적 가치를 재인식하고, 문도령에게 먼저 나아가 손을 내밀어 위의 존재와의 관계를 새로이 설정할 수 있었다. 아래로는 땅, 짐승과 관계 맺고, 위로는 하늘과 관계 맺은 자청비는 하늘과 땅을 매개하는 인간의 표상으로서 자기 자신의 존재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럼으로써 차별의 논리로 인해 만들어진 남성의 형상을 벗어던지고 자기와의 화해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결국은 지상으로 내려와 자기 존재로서의 삶을 오롯이 살아냄으로써 그녀는 신성한 존재로 거듭날 수 있게 된다.
세 신화의 분석을 통해 콤플렉스의 발견과 치유에 있어 한국 신화가 담보하는 기본적인 원리를 드러낼 수 있었다. 콤플렉스의 형성에 있어서는 ‘성/속’에 대응하는 ‘이상/현실’의 대립이 기본 되며, 이는 ‘신성의 서사/세속의 서사’에 대응하는 ‘이상의 서사/현실의 서사’의 대극합일 과정을 통해 치유된다. 이는 콤플렉스로 인해 자신의 존재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던 주인공이, 그 안에 이미 지니고 있던 이상적 존재가치를 발견하고 확신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한국 신화의 서사는 인간에 대하여 그 안에 신성이 깃든 존재로 보는 원형적 인식에 기반 한 것으로서, 무의식적으로 얽혀 고착화된 부정적 자기 인식이라고 할 수 있는 콤플렉스의 문제에 대하여 그 치유의 길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다.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 주요 개정내역 | 변경 사유 |
|---|---|
| · 개인정보 처리 목적, 항목 및 법적 근거 수정 · 본인대상정보전송요구권 행사 방법 안내 ·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결과 추가 |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목 차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 이용·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결과)
제16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개인정보파일 검색(privacy.go.kr)| 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수집·이용 근거 | 수집·이용 목적 | 수집·이용 항목 | 보유·이용기간 |
|---|---|---|---|---|
| [학술연구정보 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
「개인정보 보호법」 제15조 제1항 제4호(계약 이행) |
회원 서비스 운영 |
ID,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보호자 성명(어린이회원), 보호자 이메일(어린이회원) |
회원탈퇴시 까지 |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조 |
주문 및 결제 처리 |
ID, 비밀번호, 이름, 주소 |
5년 |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안재호 |
- 이메일 : jinuk@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58 - 팩스번호 : 053-714-0195 |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송진욱 |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교육학술데이터본부 정광훈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인 이용ㆍ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결과)
제16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