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가족주의에 대한 기독교 상담학적 연구 : -미누친(S. Minuchin)의 구조 가족치료이론과 융(C. G. Jung)의 콤플렉스이론을 중심으로- = Christian Counseling Research about Familism in Korea :-Focused on Structural Family Therapy Theory of S. Minuchin and Complex Theory of C. G. Jung-
저자
발행사항
대구 : 계명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2015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계명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 기독교상담코칭학과 기독교상담코칭학과 , 2015. 8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대구
형태사항
ⅳ, 87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임경수
지도교수: 허도화
소장기관
Korean family members adhere to each other closely. They are extremely sensitive and susceptible to each other emotionally. In social science, this type of distinguishing characteristic of Korean culture is called Familism. Familism is pointed out as a cause of pathological phenomena of society in Korea. Christianity also views familism of Korea as a causal factor giving influence on the structural dysfunction of churches. However, there are a lack of research in the field of social psychology and a Christian counseling on how familism works in the Korean society and psychology of each individual and what kinds of effects it gives.
Familism in Korea strengthens structural adverse effects on the family. Due to familism, the structure of the family in Korea is unable to adapt flexibly to changing situations of a surrounding area but hardens in and develops a false intimacy. Moreover, it creates an excessive relationship between subordinates and superiors and emphasizes a vertical relation. Furthermore, the more familism gets emphasized, the more a border line gets loosened and makes family members get stick to each other. It eventually hinders the autonomy of each individual. On a personal side, when I think in the point of complex theory of Carl Jung, familism forms personas in Koreans and worsens stress. In Korea, under the influence of familism, ‘following decisions of a family’ is emphasized form childhood. The development of adaptability forms persona. In this process, one side of the personality an individual is repressed, and the creates shadows and complexes in an inner side. In the Christian views familism distorts the structure of church adversely. Moreover, it restricts an individual from encountering God. An individual who has been accustomed to familism defines an image of God based on rules he / she experienced in a family. This makes it difficult for Koreans to healthy relationships with God.
Christian counseling that is designed to help an individual break out from familism shall approach from a big point of view, the liberation of a perfect man. The first step is to realize the dysfunctional structure individuals, families, and churches faces due to familism. Then recognizing they have distorted images of God and the kingdom of God.
한국의 가족은 가족 구성원이 밀착되어 있다. 밀착된 관계의 가족은 감정과 정서적으로 서로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하고 민감하다. 사회과학에서는 이러한 한국 가족의 특징적인 성격을 가족주의라고 한다. 한국에서 가족주의는 사회의 병리적 현상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에서도 한국의 가족주의가 교회의 구조적 역기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사회심리학 분야와 기독교 상담분야의 선행연구에서는 가족주의가 한국의 가족과 개인의 심리에 구체적으로 작용하는 방법과 영향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편이다.
가족적인 측면에서 한국의 가족주의는 가족의 구조적 역기능을 강화시킨다. 구조 가족치료의 관점에서 볼 때, 한국의 가족주의로 인해 한국의 가족은 구조가 주변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하지 못하고 고착되어 가짜친밀성이 발달하게 한다. 또한 하위체계들 간에 과도한 위계가 존재하게 하여 수직적인 관계가 강조되도록 한다. 더불어 가족주의가 강조될수록 경계선이 산만해 지기 때문에 가족들이 밀착되어 개인의 자율성이 발휘될 수 없다. 개인적인 측면에서 융의 콤플렉스이론을 통해 볼 때 가족주의는 한국인의 페르소나를 발달시키고 콤플렉스를 강화한다. 한국은 가족주의의 영향으로 개인에게 가족의 뜻에 순응하는 것을 어린 시절부터 강력하게 요구한다. 순응의 발달은 페르소나를 발달시킨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인격의 다른 부분들은 억눌러져 그림자와 콤플렉스를 형성하게 된다. 기독교적인 측면에서도 가족주의는 교회의 구조를 역기능적으로 왜곡시킨다. 또한 개인과 하나님의 만남을 제한한다. 가족주의에 익숙한 개인은 가족 안에서 경험된 규칙들에 미루어 하나님의 형상을 확정하기 때문에 하나님과 진실 되게 인격적인 만남을 추구하기 어렵다.
이러한 가족주의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기독교 상담은 전인해방이라는 큰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그 첫걸음은 가족주의로 인해 개인과 가족 그리고 기독교 공동체가 처해있는 역기능적 구조와 콤플렉스를 자각하여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갖고 있음을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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