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코칭에 의한 정서·행동장애 위험 유아의 분노표현 변화 = The changes in anger expression of a child at risk of emotional and behavior disorder(EBD) by emotion-coaching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중앙대학교, 2016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중앙대학교 대학원 , 유아교육학과 유아교육학전공 , 2016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한국어
KDC
375.1 판사항(6)
DDC
372.21 판사항(23)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iv, 204 p. : 삽화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김낙흥
권말부록: 연구기간동안 이뤄진 주간교육계획안 (예시) 등
참고문헌: p. 160-167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what anger is and how children’s anger expression changes through the “Emotion-Coaching” which gives importance on empathy and autonomy for problem solving. Based on the anger researches that a child with anger, emotional instability and empathy deficits may need an early intervention program for the development and it’s necessity increases when child has at risk at risk for Emotional and Behavioral Disorder(EBD). Research based on this objective problem are as follows:
Research question 1: How child at risk for Emotional and Behavioral disorder expresses anger before he experienced the emotional coaching?
Research question 2: How child at risk for Emotional and Behavioral disorder changes his anger expression through the emotional coaching?
The subject was a child who is 5 years old at risk for Emotional and Behavioral disorder(EBD). As a case study, it is following after understanding more detailed and in-depth analysis about shifting process of the child, so it’s very important to screening the child in the boundary range. Therefore, two kinds of objective research tools were used, ‘Caregiver-Teacher Report Form(C-TRF)’ and ‘Preschool and Kindergarten Behavior Scale-2nd Edition(PKBS-2)’. First of all, before the study had begun, the researcher asked the classroom teacher and his parents for a written consent for taking part in this research gladly and voluntarily. And also collected the basic data for inspection and participation in the child and institutions. Observing was focused on anger expression and emotion expression of the child’s daily lives, from morning free-choice Activity time to before after school program. Data observation was collected by the researcher’s Field notes and journal, recording, participant child’s Emotional note and also was done through interviews with teacher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child’s anger expression whose at risk for EBD came out two different types of form as externalizing and internalizing. Externalizing form of anger expression appeared in the shape of aggressive acting like snorting, rolling his feet on a floor, throwing or cracking an object, unadvisedly rebellious speeching such as 'No!', 'I hate it/I won’t do it!', or 'Why?' etc. And when teacher required to keep discipline, he remained obstinate to the last and didn’t accept responsibility, instead, showed annoyance. Internalizing form of anger expression appeared in the shape of swaying his body continuously, spiritless response such as lying down on the floor without moving, closing eyes, zoning out, wrapping ears with his hands, moving remarkably slowly etc., and denial communication as no reacting interaction or saying “I don’t want to say!”. These anger expression patterns were observed as ‘Direct response’, ‘Transference’, ‘Expression as Persona’.
Secondly, when emotion coaching was applied, Gradually he confronted his emotions honestly. He recognized ‘what it is’, ‘what made him getting angry’, and ‘how much anger in a degree’ and expressed anger by words and languages. Experiencing ‘Empathy’ and ‘Acceptance’ also gradually break the distorted perception about anger expression that he counldn’t solved this negative emotion unless strongly and aggressively expression and his awareness and understanding level of emotional situation and empathy level was improved. In addition, Emotion coaching was pursued man-to-man contact. This humanity execution accomplished increasing rational brain process, namely the third brain structure was provoked activation that can judge and react reasonably to the situation. Futhermore, even inner deficiencies are eliminated through the process of empathy and secondary emotions such as anxiety and atrophy which were hidden under the anger as internal problems(psychological withdrawal, anxiety) turned for the better.
As a result, at first, applying to early intervention and management without prejudice to the child who is in boundary line area achieve positive consequence as well improve inner problem. Secondly, unidimensional anger expression bring about misunderstanding. For accurate understanding and measure, we consider the true that what the emotion’s cause is. Third, Emotion coaching effectiveness was proved even though the participant child had a risk for EBD. Most of all, through this study, psychological support, acceptance, and empathy with true heart and love accomplished shifting ‘Anger expression’ of the participant who has internal problem. These findings suggests that ‘empathy with integrity, warmth of heart and love’ is the most important part in treating children, specially who have difficulties or risk at disorder.
내면적 결핍에서 오는 분노와 불안정한 정서, 공감능력 결핍의 심각성은 유아기 발달적 특성에 기초해 볼 때 이른 개입과 조치가 필수적이다. 특히, 정서‧행동장애 위험범위에 있는 유아의 경우 빠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장애로 고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정서‧행동상의 어려움을 지닌 유아의 분노문제를 다룸에 있어 충분한 ‘공감’과 ‘문제해결을 위한 자율성’을 강조한 감정코칭을 통해 ‘분노’라는 감정의 표현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 보다 질적인 측면에서 심도 깊게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에 기초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감정코칭을 실시하기 전, 정서‧행동장애 위험 유아가 분노를 표현하는 상황과 형태는 어떠한가?
두 번째, 감정코칭 과정에서 정서‧행동장애 위험 유아에게 나타난 분노표현의 변화는 무엇이며, 어떻게 나타났는가?
본 연구는 만 5세 유아 한 명을 중심으로 보다 세부적이고 깊이 있는 이해를 추구하는 ‘사례연구(Case study)’로 진행되었으며, 정서‧행동장애 위험군에 위치한 유아를 선별하기 위해 객관적인 연구도구 2가지(C-TRF, PKBS-2)를 사용하여, 준임상범위에 위치한 유아를 선정하였다. 먼저 교사와 부모로부터 연구에 대한 동의서를 받았고, 예비연구를 통해 본 연구에서 활용될 연구방법에 대한 점검과 참여 유아 및 기관에 대한 기초 자료가 수집되었다. 참여 유아의 일상생활 속 ‘분노표현’ 및 ‘감정표출’에 초점을 두고 오전 자유선택활동시간부터 하원 전까지 참여관찰이 이뤄졌으며, 현장노트, 녹음, 유아의 감정노트, 연구자 저널(Journal), 교사와의 면담을 통해 자료가 수집되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서‧행동장애 위험 유아의 분노표현은 직접적인 반응에 의한 표현, 전이된 상황에서의 표현, 속마음과는 달리 표현되는 페르소나(Persona)적 표현으로 나타났으며, 반응양식차원에서 외현적인 형태와 내재적인 형태 모두 나타났다. ‘외현적 분노’로는 코를 씩씩거리며 발을 동동 구르거나 물건을 던지거나 부수는 등의 공격적인 행동, ‘싫어!’, ‘안 해!’, ‘왜요?’ 등의 반항적인 어휘 사용, 그리고 잘못된 행동에 대해 제재를 받을 때 고집을 부리거나 인정하지 않으며 되레 짜증을 부리는 형태가 나타났고, ‘내재적 분노’로는 몸을 계속해서 흔들거리거나 바닥에 드러눕기, 책상에 엎드리기, 눈 감기, 멍 때리기, 두 손으로 귀 막기, 느리게 움직이기 등의 무기력한 반응이나 상호작용에 응답하지 않기, ‘나 말 안 할 거야’ 등의 의사소통을 거부하는 형태 등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서‧행동장애 위험 유아에게 감정코칭을 실시함으로서, 참여유아는 감정적 상황에 대한 인식과 이해 및 공감수준이 상승되었다. 점차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대면하여, ‘무엇’ 때문에 화가 났고, ‘얼마나’ 화가 났는지 인식하고 말로 표현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참여유아는 감정코칭의 3단계에 해당하는 ‘공감’과 ‘수용’의 과정을 통해 강하고 공격적인 방법으로 표출하지 않으면 감정은 해소될 수 없을 것이라는 왜곡된 이해가 점차 깨지게 되었으며, 자신의 분노감정에 대한 원인과 행동양식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상황적 맥락을 고려하여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조절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감정코칭을 통해 수평적인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공감, 수용, 그리고 자율적인 선택을 독려하고 허용해주는 과정을 통해 점차 이성적인 뇌, 즉 합리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반응할 수 있는 3차 뇌구조의 활성화가 일어나게 되었다. 심지어, 공감의 과정을 통해 내면적 결핍이 해소되고 불안감이나 위축과 같은 ‘분노’라는 2차 감정 아래 감춰져 있었던 내적 문제(심리적 위축, 불안)들까지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기초로 논의해보면, 본 연구를 통해 경계선상에 위치한 유아를 대상으로 편견 없는 조기개입이 이뤄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분노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기초해 접근하는 것이 내적인 문제호전과 긍정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감정코칭이 경계선상의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과 코칭을 실시하는 이의 심리적지지, 수용, 정직한 공감과 사랑이 유아들, 특히 정서‧행동상의 어려움을 가진 유아들을 다룸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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