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인재교육(STEAM)에서 미술의 역할에 대한 초등교사의 인식 연구 = A Study on the Recognition of Elementary School Teachers on the Role of Arts in STEAM
STEAM has received attention as an alternative solution to resolve various problems we have encountered in the Korean education system. The Korea Found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 Creativity and the Ministry of Education are committed to expand STEAM through careful analysis, in order to operate properly in the current education system in Korea. However, despite these empathy and efforts, the purpose of STEAM is not properly reflected in today’s education system. In particular, the department of arts has been dealt superficially in STEAM and has not been executed properly in the program.
This study investigated the theoretical role of arts in STEAM and the awareness of elementary school teachers on this matter. From August until September 2015, Online and offline surveys were conducted consisting of questionnaires, in order to collect the responses of elementary school teachers. These questionnaires for the survey were made based on theoretical consideration and were supplemented through a pilot test. We analyzed 113 responding teachers who have experiences with STEAM out of the 130 surveyed teachers. This study helps to enhance the understanding and awareness of art in STEAM and redefine its role. From observing the results of this survey, elementary school teachers are as follows. Many elementary school teachers believe that cultivating scientific and artistic thinking with sensitive imagination is the key element of art in STEAM. Furthermore, the teachers believe art has great influence because it converges with science and has close relation with ‘Emotional touch’. Art can develop competence for students to converged thinking.
Specifically, many of the respondents have picked the ‘emotional touch’ with the highest proportion in STEAM activity, in relation to art. For elementary school teachers, social emotion and aspects of personality has not been widely recognized, compared to the aspects of motivation. In addition, many of the teachers have selected ‘expression’ among the contents of art curriculums. On the other hand, the teachers that have their academic majors associated with art have selected ‘experience’ with high proportion. This is because the teachers with art majors understand that the characteristic of ‘experience’, which emphasizes awareness in holistic experiences, align with converged thinking.
Many respondents also believe the role of art has not yet been appreciated and art does not act properly within STEAM or in today’s educational environment in Korea. The teachers picked four reasons; firstly, issues with operating STEAM, secondly, the lack of awareness from the teachers on the role of art, thirdly the superficial application of art, and lastly STEAM being operated based solely on science and technology. Although there have been much efforts to activate STEAM, it has not been operated substantially and its direction has not been clearly established. To make STEAM steer in to the right direction, art should find its real meaning in its role. To make that happen, efforts from the teachers and study on STEAM, alongside with support by the bureau will be vital.
융합인재교육(STEAM)은 창의·인성교육의 연장선상에서 제안된 개념으로(백윤수 외, 2012, p. 1) 그동안 우리 교육이 갖고 있었던 여러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적인 것으로서 주목받아왔다. 이러한 배경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부에서는 교육현장에서 융합인재교육(STEAM)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한 다각적인 연구를 하는 등 융합인재교육(STEAM)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융합인재교육(STEAM)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위와 같은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융합인재교육(STEAM)의 취지를 온전히 반영하는 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다. 특히 미술과는 융합인재교육에서 피상적으로 다루어지고 그 진정한 의미가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융합인재교육에서 미술의 역할에 대해 이론적으로 고찰하고, 융합인재교육에서 미술의 역할에 대한 초등 교사의 인식을 분석하였다. 이론적 고찰을 바탕으로 초등 교사들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한 설문지를 제작하였으며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수정 보완된 설문지를 활용하여 2015년 8월부터 9월까지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응답자 130명 중 융합인재교육에 대한 경험이 있는 교사 113명의 응답을 분석하여 연구에 반영하였으며, 융합인재교육의 기초와 시작점인 초등 교육 차원에서 교사의 이해 수준으로부터 진행된 본 논의는 융합인재교육(STEAM)에서 미술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융합인재교육에서 미술의 역할에 대한 초등 교사의 인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미술의 역할과 융합인재교육에서의 영향력 차원에서, 많은 초등 교사들은 융합인재교육에서 미술이 과학적 사고와 상보적인 예술적 사고력, 감성적 상상력을 함양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가장 큰 역할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많은 초등 교사들이 미술 자체가 지닌 융합성, 과학에 대한 상보성, 감성적 체험과의 밀접한 관련성, 융합적 사고력과 연관되는 역량 신장을 근거로 융합인재교육에서 미술의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하였다.
세부적으로는 많은 초등 교사들은 미술과 관련이 있는 융합인재교육 활동 준거로 ‘감성적 체험’을 가장 높은 비중으로 꼽았는데, 초등 교사들에게는 감성적 체험의 하위 요소 중 사회적 감성과 인성의 측면은 학습의 흥미와 동기를 유발하는 측면에 비해서 많이 인지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융합인재교육과 가장 관련이 있는 미술과 내용 영역을 선택하는 하는 질문에서 많은 교사들이 표현 영역을 선택하였다. 반면 이 질문에서 미술관련 심화전공을 가진 교사들은 전체 교사들의 응답과 다르게 표현 영역이 아닌 체험 영역을 많이 선택하였다. 미술 관련 심화 전공을 가진 교사들은 삶의 총체적인 경험 속에서 미적 인식을 강조하는 ‘체험’영역의 특성이 총체적, 전인적 발달을 통한 융합적 사고력 육성과 연결점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융합인재교육(STEAM)에서 미술의 역할 구현에 대해서는 미술이 융합인재교육 안에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교사들이 많았다. 이에 대한 이유로 첫째, 융합인재교육 자체의 운영 문제, 둘째, 미술의 역할에 대한 교사의 인식 부족, 셋째, 미술의 도구적이고 부수적인 활용, 넷째, 과학, 기술 분야 중심의 융합인재교육 운영을 들었다. 융합인재교육(STEAM)을 활성화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교사들의 인식을 볼 때, 내실 있는 운영이 부족했으며 그 방향성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방향성을 잃지 않는 진정한 융합인재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려면 예술의 역할을 구현하는 핵심 분야로서 미술이 그 의미를 제대로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 차원, 연구차원, 운영 지원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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