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초급 학습자를 위한 격조사 '의' 교육 방안 연구
저자
발행사항
서울 :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2016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 외국어로서의한국어교육전공 , 2016. 8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DDC
411 판사항(22)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Study on the educational method of the case particle ‘의’ for the beginners in studying Korean
형태사항
V, 77 p. : 삽화 ; 26 cm
일반주기명
경희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조현용
참고문헌: p. 66-67
UCI식별코드
I804:11006-200000067992
소장기관
격조사의 경우 환경에 따라 실현되거나 생략되는 경우가 있어, 한국어 학습자가 이런 부분을 명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격조사와 관련된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한국어 학습자는 격조사의 실현 원칙과 환경, 실현 원칙에 따라 생략이 허용되는 환경 등을 숙지하고 사용해야 한국어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특히, 관형격조사의 경우 <표준 발음법> 제5항에서 ‘의’를 [ㅔ]로 발음함도 허용하고 있다. 이처럼 발음을 허용한다는 조항으로 인해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한국인도 관형격조사 ‘의’를 쓸 자리에 부사격조사 ‘에’를 쓰는 표기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오류는 한국어 학습자에게도 유사하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관형격조사 ‘의’의 문법과 관련된 연구는 ‘의’의 본질을 연구한 김기복(1997)과 문어와 구어에서 조사 ‘의’의 문법이 다르게 나타남을 밝힌 김창섭(2008)이 있었다. 그러나 관형격조사 ‘의’의 오류만을 단독으로 다룬 연구가 거의 없어 조사나 격조사를 다룬 연구에서 ‘의’의 오류를 다룬 부분을 발췌하여 살펴보았다. 본고에서는 격조사의 표기 오류 양상에 대한 전반적 분석과 관형격조사 ‘의’와 관련된 연구를 체계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첫째, 격조사 오류와 관련된 논의를 연도별로 살펴보고 둘째, 관형격조사의 의미 및 교육 방안을 구체적으로 고찰한 논의를 선행 연구에서 연도별로 살펴보았다.
관형격조사 ‘의’의 쓰기 오류를 연구하는 목적은 첫째, 설문 조사 결과 실제 한국어 학습자에게 ‘의’의 표기 오류가 나타났고 둘째, ‘의’가 쓰일 자리에 다른 조사를 써서 문장 전체가 비문이 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어 학습자가 비문을 사용할 경우 작문 과제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수 있고 편지나 이메일 등 문어를 통한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없다. 또한 관형격조사 ‘의’에 초점을 맞춘 이유는 설문 조사 결과 한국인 모국어 화자에게도 ‘의’의 오류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국인 모국어 화자의 오류를 외국인 학습자가 그대로 따라서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한국어 학습자에게 ‘의’를 정확하게 가르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고는 관형격조사 ‘의’의 쓰기 오류 때문에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결정적인 상황을 중심으로 쓰기 오류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관형격조사 ‘의’의 쓰기 오류 전반을 다루기 위해 먼저 관형격조사 ‘의’의 의미와 용법을 정리하고, 서울 주요 대학의 한국어 교재를 분석하여 ‘의’의 사용 현황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실제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의’의 표기 오류가 발생하는 양상을 파악하고 표기 오류의 구체적인 원인을 알아보았다.
한국어 교재 분석과 설문 조사 분석에서 부사격조사 ‘에’를 함께 다루었는데, 그 까닭은 ‘의’를 ‘에’로 잘못 표기하는 대치 오류가 선행 연구뿐만 아니라 예비 설문 조사에서도 나타났으며, 그 원인을 다각도로 고찰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의’의 표기 오류 양상의 근본 원인으로 주목한 ‘의’의 교육 순서와 ‘의’의 빈도 및 원칙 제시는 부사격조사 ‘에’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한국어 교재 분석과 설문 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의’의 교육 순서, 빈도 및 원칙 제시 방안을 제안하였다.
먼저 ‘의’의 교육 순서는 다음과 같다. ‘의’와 ‘에’ 중 ‘에’를 먼저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교재 분석 결과 ‘가다’, ‘오다’와 같은 이동 동사가 교재의 앞부분에 제시되는데, 이동 동사와 호응하는 조사는 ‘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어 교재 분석 결과 ‘의’의 문법 설명이 제시되기 전에 ‘의’를 사용한 지문을 다루는 경우가 있었다. 이런 경우는 ‘의’의 문법 설명을 제시한 이후에 ‘의’를 사용한 지문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그리고 ‘의’의 빈도 및 원칙 제시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의’의 빈도와 비중을 늘려 가르쳐야 한다. 둘째, ‘의’의 의미와 용법을 다양하게 가르친다. 셋째, ‘의’의 의미와 용법을 정확하게 가르친다. 넷째, ‘의’의 원칙과 허용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다섯째, ‘의’의 수의적 실현은 초급 학습자에게 제시하지 않는다. 여섯째, ‘의’의 문법 설명을 제시할 때 예문은 반드시 문장으로 제시한다.
위의 연구 결과를 통해 한국어 학습자들이 관형격조사 ‘의’의 쓰기 오류 때문에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을 해결하고, 관형격조사 ‘의’를 정확하게 사용하여 한국어로 원활히 의사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As the case particle is used or omitted depending on the environment, learners of Korean may make errors in the use of the case particles if they do not correctly understand it. Accordingly, learners of Korean shall fully understand the principle of the use of case particle as well as the time when the case particles are realized or omitted depending on the environment in order to communicate smoothly in Korean.
Especially, in case of the adnominal case, the pronunciation of ‘의’ is allowed as that of [ㅔ] according to Article 5 of Standard Pronunciation Method. Due to this provision, even native Korean speakers often make errors that they use the adverbial case of ‘에’ in the place of the adnominal case of ‘의’. We can find out that the same errors happen to learners of Korean.
First of all, as the research on the grammar on the adnominal particle ‘의’, there was a study made by Kim Gi-Bok(1997) who tried to find out the essence of ‘의’ and a study conducted by Kim Chang-Sup(2008) who showed that the grammar of ‘의’ is different between oral and written usages. But there have been no studies which handled the error of the adnominal particle ‘의’ only. Therefore, the researcher checked the prior studies which handled the error of ‘의’ in the studies which handled the particle and case particle. In this study, for the general analysis of the pattern in the marking of case particles and the study on adnominal particle ‘의’, the researcher has checked the prior studies to find out (1) the discussion on the errors of case particles by year and (2) discussion on the meaning and educational method of the adnominal case by year.
The goals of finding out the errors of case particle ‘의’ is because (1) there have been a lot of errors in the actual misuse of ‘의’ for learners of Korean and (2) other particles were often used instead of ‘의’, thus creating wrong sentences which are hard to understand. If the learners of Korean use the wrong sentences, they may not complete the composition task in a right way and they cannot communicate smoothly in writing using letters or email. In addition, the additional reason why I focused on adnominal case ‘의’ is because as found in the questionnaires, even the Korean native speakers often make the similar errors. The learners of Korean may make the same errors following the errors made by Korean native speaker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teach the correct things to learners of Korean.
To solve these problems, the researcher has suggested in this paper how to solve the written errors focusing on the case when the written error of adnominal particle ‘의’ prevents smooth communication.
To handle the written error of adnominal particle ‘의’, the researcher has summed up the meaning and usage of the adnominal particle ‘의’ and analyzed the textbooks of Korean used in major colleges in Seoul to check out how the ‘의’ is used. Next, I have made the questionnaires to the learners of Korean to find out how the written errors are made and what are the root cause of the errors.
In the analysis of the Korean textbooks and the questionnaires, I have also checked the usage of the adverbial particle ‘에’ because there have been many cases in which the ‘의’ is wrongly replaced with ‘에’. So, there was the need to find out the cause of the wrong usage of it. In addition, it is because as the root cause of the error in ‘의’, the suggestion of the educational sequence of ‘의’ and the frequency and principle of ‘의’ are closely related to the adverbial particle ‘에’. In this study, based on the findings from the analysis of Korea textbooks and the questionnaires, the researcher has suggested the educational sequence, frequency and principle of ‘의’.
First of all, the educational sequence of ‘의’ is as follows. The ‘에’ shall be taught to the learner earlier than ‘의’. It is because the verbs meaning the moving such as ‘가다’ and ‘오다’ appeared in the front pages of the textbooks and that the particle corresponding with these verbs is ‘에’. However, some textbooks handled ‘의’ before the grammar on ‘의’ is described. In this case, it would be better that the sentences using ‘의’ are used after the grammar on ‘의’ is described.
In addition, the suggestion on the frequency and principle of ‘의’ is as follows. First, the frequency and weight of ‘의’ shall be more taught. Second, the meaning and usage of ‘의’ shall be taught in diverse ways. Third, the meaning and usage of ‘의’ shall be correctly taught. Fourth, the principle and allowance of ‘의’ shall be clearly suggested. Fifth, the voluntary realization of ‘의’ shall not be proposed to beginners. Sixth, the examples shall be suggested in the forms of sentences when the grammar of ‘의’ is explained.
The researcher hopes that the findings in this paper helps the learners of Korean to correct their wrong use of the adnominal particle ‘의’ and that they can have good communication in Korean with the correct use of the adnominal particle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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