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京城)의 음악회(1920-1935) : 식민지 일상과 근대의 경험, 그 다양한 시각에 대하여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이화여자대학교, 2018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 음악학부 , 2018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한국어
KDC
670 판사항(6)
DDC
780 판사항(23)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vii, 222 p. : 삽화, 도표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채현경
권말부록: 1920년부터 1935년까지 기독교청년회관 음악회 관련 자료 등
참고문헌: p. 173-185
소장기관
이 논문은 식민지경성이 근대문화도시로 변모해 가는 과정을 경성인들의 일상 속 음악회라는 도시 경험과 연결하여 들여다본다. 근대화와 식민화가 공존하며 급변했던 도시 경성은 조선인과 재조일본인의 중심지가 뚜렷하게 구분되어 이중도시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 다양한 이분법 안에서 두 민족은 같은 공간, 그러나 다른 문화생활을 영위하였고, 이러한 현상은 음악문화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식민지경성의 1920-30년대는 일제의 문화정치와 일본 유학을 시도한 젊은 음악가들의 귀국 시점이 맞물려 서양음악이 확산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음악회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1920년부터 1935년까지 16년 동안 경성에서 개최된 음악회를 살펴보면, 공연장에서 드러나는 지역 간 서로 다른 음악문화는 이중도시 경성의 면모를 명백하게 보여준다. 종로의 조선인 중심 음악회는 음악의 심미적 기능보다 근대 도시경험을 체현하고 유흥을 즐기며 조선인들끼리 모여서 우리만의 정서와 감정을 공유하는 민족의 단결 공간으로서 기능하였다. 반면에 일본인 중심지인 혼마치(本町)에서 개최된 음악회는 대부분 조선인보다 경제적·문화적으로 우위에 있던 재조일본인들이 ‘음악을 위한 음악’을 지향하며 일본식 서구 음악문화를 도입하고 향유하는데 주력하였다.
이 연구는 식민지경성이 근대도시로 재탄생하는 과정에서 음악의 역할이 중요했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음악활동에 관한 중요성을 간과하여 근대의 일상에 대면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한다. 특히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재조일본인들의 음악활동을 그들이 기획하고 향유했던 음악회를 분석하여 살펴본 이유는 경성인으로 함께 살아갔던 그들의 활동에 대한 이해를 통해 경성의 음악문화를 총체적으로 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논문의 궁극적인 목적은 근대 음악회의 수용과 그 중심지인 경성 문화를 확인하고 그동안 잊혀져 있던 ‘음악과 일상’의 담론을 복구하여, 현재 우리의 음악문화와 일상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다.
この論文は、植民地の京城が近代文化都市へと変貌していく過程を京城人の日常においての音楽会という都市経験とつなげて考えてみる。近代化と植民地化が共存し、急変した都市・京城は朝鮮人と在朝日本人の中心地が明確に区別されて、二重都市の性格を帯びていた。様々な二分法の中で二つの民族は同じ空間、しかし、異なる文化生活を営み、このような現象は、音楽文化にもそのまま反映された。
植民地・京城の1920〜30年代は、日本の文化・政治と日本留学を試みた若い音楽家の帰国時点が相まって、西洋音楽が広がる重要な時期である。音楽会が急激に増加する1920年から1935年までの16年間、京城で開催されたコンサートを見ると、会場であらわれる地域間の異なる音楽文化は二重都市・京城の姿を明らかに示している。鍾路の朝鮮人中心の音楽会は、音楽の審美機能よりも近代都市の経験を体現して楽しみながら朝鮮人同士が集まって彼らだけの情緒や感情を共有する民族の団結空間として機能した。一方、日本人中心地である本町で開催された音楽会は、ほとんど朝鮮人よりも経済的∙文化的に優位にあった在朝日本人が「音楽のための音楽」を目指し、日本式の西洋音楽文化を導入して享受することに力を入れた。
この研究は、植民地・京城が近代都市に再誕生する過程で音楽の役割が重要であったにもかかわらず、当時の音楽活動に関する重要性を見落とし、近代の日常に対面していないという問題意識から始まる。特に、これまで分からなかった在朝日本人の音楽活動を、彼らが企画して享受した音楽会を分析し研究した理由は、京城人とすぃて一緒に生きていた彼らの活動に対する理解を通じて京城の音楽文化を総体的に描くことができるからである。この論文の最終的な目標は、近代音楽会の受入とその中心地である京城文化を確認し、これまで忘れられていた「音楽と日常」の談話を取り戻し、現在の私たちの音楽文化と日常との関係を再度考察してみることである。
This dissertation traces the transformation of colonial Seoul (‘Gyeongseoug (Keijo)’ under Japanese rule) into a city of modern culture by examining the Seoulites’ everyday experience of music concerts. Colonial Seoul functioned as a double city, a site of both modernization and colonialization where Chosunites (colonial-period Koreans) and residential Japanese had their own cultural centers of gravity. The two peoples lived distinct cultural lives in the same space and the musical culture of the time reflected this dichotomy.
The 1920-30s in colonial Seoul was an important period when Japanese adoption of ‘Rule of Culture’ converged with the repatriation of young musicians returning from their studies overseas. The sixteen-year period between 1920 and 1935 witnessed a dramatic increase in the number of music concerts taking place in Seoul and the distinct musical cultures at work in them clearly demonstrate the nature of Seoul as a double city. Korean-centered concerts held in Jongro functioned more as sites for experiencing modern urban culture than for musical aesthethic contents. They were venues for Chosunites to solidify national fortify by enjoying leisure and sharing their ethnic sensibility and sentiments. By contrast, at Japanese-centered concerts held in Honmachi (modern day Chungmuro), the resident Japanese population, mostly superior to Chosunites in socio-economic terms, concentrated on adopting and enjoying Japanese style western music under the banner of ‘music for music’s sake.’
This study originates from the notion that music played a major role as colonial Seoul was being reborn into a modern city and that the scarcity of prior research on the importance of music of the period has led to an under-appreciation of the modern everyday. In particular, this research uncovers the hitherto obscured musical activities designed and enjoyed by the resident Japanese population in the belief that a fuller, more comprehensive picture of the musical culture of colonial Seoul can only emerge with an understanding of the musical culture of the Japanese Seoulites. Ultimately, this study aims to reveal the naturalizing process of modern music concerts and the urban culture surrounding them; to recover the nearly forgotten relationship between music and the everyday of the period; and to reconsider the relations between musical culture and the everyday of our own times from a historically informed perspective.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 주요 개정내역 | 변경 사유 |
|---|---|
| · 수탁업체 콘소시엄 기관명 및 위탁기간 명시 | ·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구체화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 이용·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개인정보파일 검색(privacy.go.kr)| 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정보추제 동의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안재호 |
- 이메일 : jinuk@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58 - 팩스번호 : 053-714-0195 |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송진욱 |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교육학술데이터본부 정광훈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인 이용ㆍ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