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 古代 命理學의 淵源과 體系 = The Origin and System of Fortune Science in ancient China
저자
발행사항
서울 :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2018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 미래예측학과 동양철학 , 2018. 2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x, 178 p.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윤무학
UCI식별코드
I804:11101-200000078768
소장기관
In this research, the original forms of Ancient Mingli Science(古法命理學) and Zipíng Mingli Science(子平命理學) were analyzed in a microscopic way from the viewpoint of the relation between the heaven and humans centered around 6 original texts related to the beginning of Mingli Science. When examined with <Liheojungmyeongseo(李虛中命書)> as the standard, Ancient Mingli Science can be said to be a knowing System of heaven's decree(知命體系) that forms of Four Pillarss with year pillar’s Nokmyeongsin(祿命身) Three Origins(三元) and Four Pillars(四柱) of pregnancy month, day, time of birth(胎月日時), takes year pillar, Napeum Five Elements(納音五行) of year Pillar, Year Gan(年干), and Year Ji(年支) as each main agent, analyzes inborn destiny through zhèng Five Elements(正五行) and Napeum Five Elements(納音五行)'s Saengguek relation(生剋關係), and again predicts the changes in destiny during each period through the mutual relations among main fortune, minor fortune and yearly fortune.
In terms of the relation between the heaven and humans, Ancient Mingli Science can be regarded as a group-oriented and heaven-oriented knowing System of heaven's decree rather than individual-oriented and human-oriented in that the main agent of destiny is determined with the standard of the year of birth that means ancestors or family, pregnancy month(胎月) corresponding to the area of the heaven is included in Four Pillars, two among the suggested three fortunes are given at the time of birth, and the principle that destiny is considered importan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estiny and fortune has been offered.
Yet, in the respect that <Rakrokjabuju(珞琭子賦註)> with Wang Jeong Gwang's(王廷光) annotation as the standard, Four Pillar are defined as year, month, day and time and that the kinds of fortune with which there is possibility for human will or efforts to work were increased to five kinds, it has the aspect of moving from heaven-oriented to human-oriented than in <Okjojeongjingyeong(玉照定眞經)> or <Liheojungmyeongseo(李虛中命書)>.
Xú Zi Píng at the early days of North song dynasty going through a transitional process of the commentary on <Okjosineungjingyeong(玉照神應眞經)> and <Nakrokjasammyeongsosikbuju(珞琭子三命消息賦註)> founded Zipíng Mingli Science in <Myeongtongbu>(明通賦). With Myeongtongbu as the standard, Zipíng Mingli Science can be said to be a knowing System of heaven's decree that takes daily Gan(日干) of the date of birth as a single main agent in Four Pillars of year, month, day and time, analyzes inborn destiny through Saenggeukjehwa(生剋制化) of zhèng Five Elements(正五行), and again predicts the changes in destiny of each period through the mutual relations with main fortune, yearly fortune, monthly fortune, and daily fortune. When Zipíng Mingli Science is examined through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heaven and humans, it can said to be the heaven-oriented and group-oriented knowing System of heaven's decree in that the commentary on <Okjosimeumgjingyeong(玉照神應眞經)> takes not only daily Gan but also the year of birth as the main agent of destiny, still uses pregnancy month equivalent to the area of the heaven, two fortunes among the three are given when one is born, and the principle that destiny is regarded as importan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estiny and fortune has been suggested. Yet, regarding that daily Gan is taken as the main agent of destiny, it can be considered that it has moved a bit to individual-oriented and human-oriented compared to Ancient Mingli Science. In <Nakrokjasammyeongsosikbujuju(珞琭子三命消息賦註)>, the main agent of destiny is taken with the date of birth, which is equivalent to a human’s area, as the standard, pregnancy month corresponding to the area of the heaven was excluded from Four Pillars, monthly fortune and daily fortune, which are human-oriented fortunes, were added to the kinds of fortunes, and destiny can be changed by humans’ will and efforts, so it can be said to be individual-oriented and human-oriented knowing System of heaven's decree rather than group-oriented and the heaven-oriented. Yet, because minor fortune still belongs to the kinds of fortunes, it can be concluded that the heaven-oriented viewpoint still remains. <Myeongtongbu>(明通賦) can be regarded as individual-oriented and human-oriented Jimyeong sytem rather than group-oriented and the heaven-oriented in that daily Gan is taken as a single main agent and minor fortune has been excluded from the kinds of fortunes.
Xú Zi Píng who founded Zipíng Mingli Science didn’t think of destiny as something fixed and unchangeable, but thought it could be changed depending on humans’ will and efforts. He acknowledged irresistible destiny, but inherited Confucius’ and Mencius' Heaven's order theory (天命論) emphasizing humans’ will and efforts, and also had something in common with Xunzi’s argument that it is better to control and use the Heaven's order. Xú Zi Píng compared Imyeong of understanding the profound and mysterious principle of Five Elements with great truth(大道), and ordered that one should put one’s mind in the center of the Five Elements, keep cultivating oneself and wait for the heavenly command. In addition, Xú Zi Píng also emphasized that one should control oneself from extravagance, saying that a disaster comes from extravagance. It can be considered as succeeding Mohism's frugal mind that took precaution about extravagance and stressed leaders’ setting good examples. Moreover, Xú Zi Píng’s recommendation for giving alms saying that blessings will come to good people and disasters will come to evil ones can be seen as inheriting Dong Zhongshu's heaven and humans sympathy theory(天人感應論). Therefore, Xú Zi Píng’s Mingli Science ideology can be evaluated that while it was grounded on Wang Chung's Natural Fatalism(命定論) in the second Han dynasty, it integrated Comfucius' and Mencius' Heaven's order theory, Xunzi's Heaven's order chagable theory(天命制御論), Mohism's frugal mind, Dong Zhongshu's heaven and humans sympathy theory in the first Han dynasty and etc. For Mingli Science to overcome negative recognition and for its social and cultural values to be acknowledged, the counseling of Mingli Science needs to be changed to the direction of triggering a client’s efforts and motivation and helping one to stabilize mentality based on Xú Zi Píng’s Mingli Science ideology that first, an academic system must be established and then destiny can be changed by humans’ will and efforts.
본 연구는 명리학의 연원과 관련된 6개 원전을 중심으로 고법명리학과 자평명리학의 原形을 天人관계의 관점에서 미시적으로 분석하는 연구이다. 문헌적으로 東晉의 곽박이 지은 玉照定眞經이나 玉照神應眞經의 原文을 명리학의 기원으로 본다. 곽박에 의해 창시된 고법명리학은 唐·宋代의 李虛中命書에서 집대성되고 宋代의 珞琭子賦註에서 심화된다. 고법명리학은 年柱의 祿命身 三元과 胎月日時 四柱로 命造를 구성하여 年柱, 年柱의 納音五行, 年干, 年支를 각각 命의 主體로 삼아 正五行과 納音五行의 生剋關係를 통해 타고난 命을 분석하고, 다시 大運과 小運 및 太歲와의 상호관계를 통해 기간별 命의 변화를 예측하는 知命體系라고 할 수 있다. 北宋 初 徐子平은 玉照神應眞經 註釋과 珞琭子三命消息賦註의 과도적 단계를 거쳐 明通賦에서 자평명리학을 창시했다. 明通賦를 기준으로 보면 자평명리학은 사람이 태어난 年月日時로 四柱를 구성하여 日干을 단일주체로 삼아 正五行의 生剋制化를 통해 타고난 命을 분석하고, 다시 大運, 太歲, 月運, 日運과의 상호관계를 통해 기간별 命의 변화를 예측하는 知命體系라고 할 수 있다.
고법명리학에서 三元은 年干을 天元으로서 祿, 年支를 地元으로서 命, 年柱의 納音五行을 人元으로서 身으로 본다. 고법명리학에서는 納音五行이 하늘과 땅의 조화로 태어나는 사람을 가장 잘 나타낸다고 전제하고 이를 人元으로 설정한다. 반면 자평명리학에서 三元은 天干을 天元, 地支를 支元, 地藏干를 人元으로 본다. 자평명리학에서 地藏干을 人元으로 보는 이유는 하늘의 기운이 땅에 내려오므로 地支에 감춰져 있는 地藏干이 하늘과 땅의 조화로 태어나는 사람을 가장 잘 나타낸다고 전제하기 때문이다. 또한 고법명리학에서 三元은 四柱와 별개로 독립적인 상위개념이었으나 자평명리학에서는 三元이 四柱의 각 干支에 포함된 종속적인 개념으로 바뀐다.
고법명리학에서는 사람이 잉태된 월을 중시하여 四柱를 胎月日時로 본다. 반면 자평명리학은 사람이 출생한 시간을 중시하여 四柱를 年月日時로 본다. 잉태는 생명을 부여하는 것으로 하늘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고 출생은 인간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자평명리학은 胎月을 제외하고 출생한 시간을 기준으로 四柱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하늘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이동한 측면이 있다.
고법명리학과 자평명리학의 가장 큰 차이는 命의 主體이다. 고법명리학에서는 年干, 年柱, 年柱의 納音五行, 年支를 각각 命의 主體로 삼는다. 이는 사람의 命은 개인의 능력보다는 가문이나 조상에 따라 결정되는 당시 문벌귀족사회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개인보다는 집단을 중시하는 知命體系라고 볼 수 있다. 徐子平은 明通賦에서 日干을 단일주체로 삼는다는 원칙을 천명했다. 이는 자기 자신을 의미하는 日干을 家門이나 집안의 부속물이 아니라 능력과 노력에 따라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독립주체로 보고 가문이나 조상을 의미하는 年柱를 객체로 삼은 것이다. 徐子平이 月干이나 時干을 命의 主體를 설정하지 않은 이유는 年干과 日干은 독립변수이지만 月干과 時干은 종속변수이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年柱 主體에서 日干 主體로의 변화는 집단중심의 知命體系에서 개인 중심의 知命體系으로의 이동을 의미한다. 命의 主體가 日干 단일주체로 바뀌면 모든 판단기준이 日干 중심으로 바뀌게 되므로 고법명리학과는 완전히 다른 知命體系가 된다.
고법명리학에서 運은 크게 10년 단위의 大運과 1년 단위의 小運과 太歲로 구분되며 命과 運의 관계에서 命을 더 중시한다. 玉照神應眞經의 註釋에서는 고법명리학과 마찬가지로 大運과 小運과 太歲로 구분되고 命과 運의 관계에서 命을 더 중시한다. 珞琭子三命消息賦註에서는 한 달 단위의 月運 및 하루 단위의 日運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命과 運의 관계에서 命을 더 중시하지만 徐子平은 命이 고정불변한 것이 아니고 運의 작용에 따라 進退를 달리한다고 강조했다. 明通賦에서 運의 종류에서 小運을 제외시켰다. 大運은 男女를 구별하여 타고난 命에 연계시키는 10년 단위의 運이고, 小運은 命에 상관없이 男女만 구별하여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1년 단위의 運이다. 반면 太歲와 月運 및 日運은 男女를 구별하지 않고 만세력에 의해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運이다. 따라서 大運과 小運은 命에 연계되거나 고정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하늘 중심의 運이고, 太歲와 月運 및 日運은 命에 연계되지 않고 만세력에 의해 적용한다는 점에서 인간 중심의 運이라 할 수 있다. 자평명리학에서 小運을 제외하고 한 달 단위의 月運과 하루 단위의 日運을 추가한 것은 하늘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의 이동을 의미한다.
고법명리학을 天人관계로 보면 조상이나 가문을 의미하는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命의 主體로 삼고 하늘의 영역에 해당하는 胎月을 四柱에 포함시켰으며 제시된 세 가지 運 중 두 가지가 태어날 때 주어지는 運이고 命과 運의 관계에서 命을 중시한다는 원칙이 제시되어 있다는 점에서 개인보다는 집단, 인간보다는 하늘 중심의 知命體系로 볼 수 있다. 다만 珞琭子賦註는 王廷光이 四柱를 年月日時로 정의하고 運의 종류를 다섯 가지로 늘렸다는 점에서 玉照定眞經이나 李虛中命書보다는 하늘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이동한 측면이 있다.
徐子平의 첫 번째 저술로 추정되는 玉照神應眞經 註釋을 天人관계로 보면 日干뿐만 아니라 출생한 연도를 기준으로 年干, 年柱의 納音五行, 年支를 命의 主體로 삼고, 하늘의 영역에 해당하는 胎月을 여전히 활용했으며, 세 가지 運 중 두 가지가 태어날 때 주어지는 運이고, 命과 運의 관계에서 命을 중시한다는 원칙이 제시되어 있다는 점에서 하늘 중심, 집단 중심의 知命體系라고 할 수 있다. 다만 日干을 命의 主體로 삼기도 했다는 점에서 고법명리학에 비해서는 집단보다는 개인, 하늘보다는 인간 중심으로 다소 이동했다고 볼 수 있다. 徐子平의 두 번째 저술로 추정되는 珞琭子三命消息賦註를 天人관계로 보면 인간의 영역에 해당하는 출생일을 기준으로 命의 主體로 삼고 四柱에서 하늘의 영역에 해당하는 胎月을 제외했으며, 運의 종류에서 인간 중심의 運에 해당하는 月運과 日運을 추가시켰고, 인간의 의지와 노력으로 命을 바꿀 수 있다고 본다는 점에서 집단보다는 개인, 하늘보다는 인간 중심의 知命體系라고 할 수 있다. 다만 運의 종류에 小運이 여전히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하늘 중심의 시각이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徐子平의 세 번째 저술로 추정되는 明通賦를 天人관계로 보면 日干을 단일주체로 삼고 運의 종류에서 小運이 제외된다는 점에서 집단 보다는 개인, 하늘보다는 인간 중심의 知命體系로 볼 수 있다.
徐子平의 命理思想은 後漢 왕충의 自然命定論에 기초하여 공자와 맹자의 天命論, 순자의 天命制御論, 묵가의 節儉思想, 周易의 福善禍淫과 동중서의 天人感應論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徐子平의 運命論은 知命→修身→俟命으로 집약되며 運命 決定論이라기 보다는 運命 可能論이라고 할 수 있다. 명리학이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사회·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먼저 학문적 체계를 세우고 이어 인간의 의지와 노력으로 命을 바꿀 수 있다는 徐子平의 運命 可能論에 기초하여 내담자의 노력과 동기를 유발하고 심리를 안정시키는 방향으로 명리상담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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