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낙양춘의 형성과정 연구
저자
발행사항
서울 : 한국예술종합학교, 2019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한국예술종합학교 , 전통예술원 음악과 피리전공 , 2019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한국어
KDC
679.822 판사항(6)
DDC
784.19519 판사항(23)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vii, 91장 : 삽화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곽태규
권말부록: 『속악원보』권4와 군6 소재 낙양춘 비교 ;『아악부악보』악기별 악보 비교 ; 일제강점기와 해방이후 오선총보 체제 비교
참고문헌: 장 86-88
소장기관
본고에서는 낙양춘의 선율이 전하는 모든 문헌, 즉 『악장요람』, 『속악원보』권4, 『속악원보』권6, 『아악부악보』, 『제4회 아악생교과철』, 『이왕직아악부오선악보』를 모두 검토하는 방식으로 현행 낙양춘의 형성과정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본고에서 논한 것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는데, 하나는 『속악원보』권6의 낙양춘 선율이 조선조의 낙양춘이 아닌 것을 재확인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속악원보』권6부터 일제강점기와 해방이후의 악보들을 검토하여 현재까지 어떻게 선율이 형성되었는지를 살핀 것이다.
우선 『악장요람』의 점(•)이 무엇을 뜻하는 지를 알아보아 점(•)이 대금의 숨구를 뜻하여 16정간 6대강보의 1행~2.5행에 해당한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로써 『악장요람』과 『속악원보』권4의 낙양춘이 정확히 동일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속악원보』권6이 일제강점기의 위서라는 주장이 옳음도 확인했다. 그리고 『악장요람』과 『속악원보』권4의 낙양춘과 『속악원보』권6의 낙양춘이 음악적으로 직접비교가 불가하다는 것을 역보한 악보를 제시하여 확인하였다. 그래서 『속악원보』권6부터를 현행 낙양춘의 직접조상의 첫 출현으로 보았다.
그러나 『속악원보』권6 이후 삽입된 음들을 단순히 변주에 의한 현상이라고 해석하기에는 구체성이 부족했다. 그리고 그 삽입음들은 모두 『아악부악보』에서 찾을 수 있었다. 『아악부악보』는 각 악기보의 선율도 다르고 절주도 달라 합주가 불가능한 악보였고, 『속악원보』권6과 음고가 아예 바뀌어 있는 경우들도 있었다. 이러한 것들이 『이왕직아악부오선악보』에 이르러 정리되었는데 조선왕조의 악보들을 참고해서가 아니라 『아악부악보』 내부에서 합주가 가능하게 취사선택되어 많은 부분들이 무시되었지만 여전히 『이왕직아악부오선악보』의 모든 것은 『아악부악보』에 그 근거가 있었고, 특히 주선율인 당피리·대금의 선율은 『아악부악보』의 당적선율과 같았다.
해방이후에는 『이왕직아악부오선악보』를 기준으로 크게 변화한 것이 없고 남창과 여창선율이 추가되었는데 남창은 해금·아쟁의 선율을, 여창은 당피리·대금의 선율을 따랐다.
환입은 따로 논했는데 『악장요람』과 『속악원보』권4, 그리고 『속악원보』권6까지는 “환입”이라고 글씨로 표기됐으나 『아악부악보』 및 『아악생교과철』부터는 반드시 구전이 있어야만 전승이 가능한 형태로 변하였고 『이왕직아악부오선악보』에서 완전히 환입이 사라졌다. 해방이후 1978『한국음악』부터는 환입이 원래의 위치대로 연주되고 있다.
이를 정리하면 『악장요람』과 『속악원보』권4의 낙양춘은 본래 각 음들이 고유한 시가를 가진 음악이었으나 일제강점기의 위서인 『속악원보』권6에서부터 1음1박의 음악이 되었다. 그리고 『아악부악보』에서 음악적인 이유 없는 음들이 삽입되었고, 또 각 악기보에서 다른 형태로 삽입되어 합주가 불가했다. 이것이 『이왕직아악부오선악보』에서 가장 합리적인 형태로 선택되었는데, 그 근거 또한 모두 『아악부악보』에 있었다. 해방이후에는 편성이 추가되고 장식음의 변화만 있을뿐 선율적으로 중대한 변화는 전혀 없이 같은 음악을 전승했다. 다만 환입의 위치를 찾아서 조선조의 위치대로 연주하고 있다.
This study examined the process in which the current version of "Nakyangchun" has been formed by reviewing all the existing documents that contained the melody of "Nakyangchun". Largely divided into two parts, the study first reaffirmed that the melody of "Nakyangchun" in the sixth volume of Sogagwonbo was not that of the Joseon Dynasty version and then examined how the current melody of "Nakyangchun" has been formed by reviewing the sixth volume of Sogagwonbo and other sheet music from the Japanese colonial and post-liberation eras.
First, it was found that the points () in Akjangyoram meant breathing marks for the daegeum and were used after every one to two and a half lines. This proved that the two versions of "Nakyangchun" in Akjangyoram and the fourth volume of Sogagwonbo respectively were identical. This study, therefore, regarded the sixth volume of Sogagwonbo as the first direct ancestor of the current version of "Nakyangchun".notes that had been "recklessly" inserted after the sixth volume of Sogagwonbo could all be found in Aakbu-akbo (a music book of court music from the Japanese colonial era). The sheet music contained in Aakbu-akbo, however, was impossible to play as an ensemble as the melodies and rhythms of each instrument were incompatible, and the pitches were also at times completely different from the previous sheet music. These problems were resolved by Aakbu Staff Score, also from the colonial era, which was made of parts of Aakbu-akbo-not other sheet music from the Joseon Dynasty-selected to make a score possible to play as an ensemble. Although many parts of Aakbu-akbo were omitted in Aakbu Staff Score, everything in Aakbu Staff Score was still based on Aakbu-akbo; especially the melodies of the dangpiri and the daegeum-the main melodies-in Aakbu Staff Score were the same as the dangjeok's melody in Aakbu-akbo.the 1945 Liberation, "Nakyangchun" has been played based on Aakbu Staff Score, without going through any significant musical change. In conclusion, the current version of "Nakyangchun" was not a piece of music that has been inherited from the tradition of the Joseon Dynasty but one that was developed in around 1936 to 1939.
Hwanip (Dal segno) was discussed separately, and it was found that hwanip was expressly marked with the word "hwanip" (還入) in the volume sixth of Sogagwonbo but, in the colonial era, required word of mouth to be handed down, even completely disappearing in Aakbu Staff Score. Since 1978, after the country had been liberated from Japan, however, hwanip has been being played as originally play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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