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요인이 다문화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 Influence of Peer Factors on Acculturative Stress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숭실대학교 대학원, 2019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숭실대학교 대학원 , 사회복지학과(일원) , 2019. 8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89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유서구
UCI식별코드
I804:11044-200000214879
소장기관
본 연구는 다문화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에 있어, 청소년에게 있어 주요한 사회적 관계인 또래와 관련된 요인들이 문화적응스트레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차별적으로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문제의 해결을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수행한 ‘다문화청소년패널연구(MAPS)’의 1,303가구의 자료를 2차 자료로 분석에 활용하였으며,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 수준은 보통 이하로 나타났다. 다만 문화적응스트레스의 경우 일반 청소년들은 대부분 겪지 않아도 되는 스트레스를 다문화청소년은 추가적으로 경험하는 것이므로 이러한 결과를 단순히 다문화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의 수준이 높지 않은 것으로만 해석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둘째, 다문화청소년의 일반적 특성인 성별과 지역규모에 따른 문화적응스트레스 수준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문화적응스트레스의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문화적응스트레스와 독립변수, 통제변수 간의 관련성 여부 및 그 정도를 분석한 결과 투입된 변수 중 지역규모를 제외한 모든 변수들이 다른 변수들의 영향력이 고려되지 않았을 때에는 문화적응스트레스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우울의 수준이 낮을수록, 다문화부모의 문화적응스트레스 수준이 낮을수록, 남학생보다 여학생일수록, 자신의 신체에 만족할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한국어실력이 높을수록, 한국문화와 외국문화에 수용적일수록, 친한 친구가 많을수록, 친구의 지지 수준을 높게 인식할수록, 교우관계가 좋을수록 문화적응스트레스의 수준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본 연구의 주요 과업으로서 또래 요인(친한 친구 수, 친구지지, 교유관계)이 다문화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최종분석 모델에서 다문화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개별변수는 우울, 성별, 친구지지, 친한 친구 수, 신체만족도, 한국문화 수용성, 다문화부모의 문화적응스트레스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파악한 사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사회복지 실천적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청소년이 스스로의 교우관계 태도가 좋다고 인식하는 것보다는 실제로 친한 친구가 많고 친구들이 자신을 지지할수록 문화적응스트레스의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고려하였을 때 다문화청소년에게만 별도의 사업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일반 청소년과 구분 없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전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 교육의 의무화와 내실화가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에서 우울은 다문화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에 상대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큰 변수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다문화적 특수성을 고려한 통합적인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수적으로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셋째, 다문화청소년이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지 못할수록 문화적응스트레스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외모만족도가 다문화청소년의 성장과 적응에도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확인해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다문화청소년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과장되거나 왜곡되지 않도록 하고, 자신만의 매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외모관련 프로그램이나 교육의 운영도 적극적으로 고려해보아야 한다.
넷째, 다문화부모의 문화적응스트레스는 그 자녀의 문화적응스트레스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문화가정을 보다 통합적으로 바라보아야 함을 시사하며, 이를 위해서는 산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다문화 정책의 통합과 각 부처 간 협력과 연계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다문화청소년이 한국문화에 수용적일수록 문화적응스트레스의 수준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는 한국 문화에 ‘동화’되는 것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따라서 사회구성원들이 다문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실질적 교육의 기회를 다양한 차원에서 마련하고, 특히 혐오와 차별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논의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사회 전반의 포용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This study focused on factors influencing the acculturative stress level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and examined how factors related to peers affect acculturative stress. For the study, 1,303 households of the Multicultural adolescents Panel Research(MAPS) conducted by the National Youth Policy Institute(NYPI) were used for the analysis as secondary data, and the main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acculturative stress level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was below average.
Second, the difference in acculturative stress levels according to gender and regional size, showed tha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gender and that male students showed higher levels of acculturative stress than female students.
Third, in the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acculturative stress which is dependent variables of this study and independent, controlled variables, all variables except the regional size(gender, body satisfaction, self-esteem, depression, Korean language ability, acceptance of Korean culture and multicultural parents’ country culture, acculturative stress of multicultural parents, number of close friends, friend support, and friendship), were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to the acculturative stress.
Fourth, as a major task of this study,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understand the impact of peer factors (number of close friends, friend support, and friendship) on the acculturative stress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As a result, Individual variables influencing acculturative stress were, in order of higher influence, depression, gender, friend support, number of close friends, body satisfaction, acceptance of Korean culture, and acculturative stress of multicultural parents.
The practical implications of the social welfare that can be gained from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it turns out that multicultural adolescents who have more close friends and higher the level of support of friends have lower the level of acculturative stress than who thinks their attitude of friendship is good. Considering these results, it is necessary to prepare more opportunities to blend in naturally with general adolescents than to carry out separate projects for multicultural adolescents, and to mandate and internalize multicultural education for the entire adolescents.
Second, in this study, depression was found to be the most influential variable in the acculturative stress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and these results suggest that integrated psychological and emotional support considering multicultural specificity should be considered as essential.
Third, the more the multicultural adolescents were not satisfied with their appearance, the higher the level of acculturative stress. Therefore, the multicultural adolescents' appearance-related programs to help their interests not be exaggerated or distorted should also be actively considered.
Fourth, the acculturative stress of multicultural parents has also been shown to affect their children's acculturative stress, suggesting a more integrated view of multicultural families, which also calls for the integration of sporadic multicultural policies and inter-ministerial cooperation.
Finally, the level of acculturative stress is lower when multicultural adolescents are more receptive to Korean culture, and it can be inferred that there is still a social atmosphere in Korean society seeking to be 'assimilated' into Korean cultur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arrange opportunities for practical education that society members can think about multiculturalism in various levels. And especially on disgust and discrimination, the inclusiveness of society should be raised by creating more concrete discussions and opportunities for social consen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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