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암 생존자의 심리사회적 재활 중심 집단미술치료 체험연구 = Lived Experience Research on Group Art Therapy Focusing on the Psychosocial Rehabilitation of Female Cancer Survivors
저자
발행사항
포천 : 차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 2020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 차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 , 의학과 임상미술치료 , 2020. 8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경기도
형태사항
172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정여주
UCI식별코드
I804:41065-200000336153
소장기관
현상학적 체험연구인 본 연구는 여성 암 생존자의 ‘심리적 건강’을 돌보는 미술치료 개입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었으며, 여성 암 생존자의 심리사회적 재활 중심 집단미술치료 체험을 파악하기 위해 “여성 암 생존자의 심리사회적 재활 중심 집단미술치료 체험의 구성요소는 무엇인가?”와 “여성 암 생존자의 심리사회적 재활 중심 집단미술치료 체험의 의미구조는 어떠한가?”라는 두 가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급성기 치료를 마치고 확장 생존단계에 있는 여성 암 생존자 6인으로, 주 1회, 총 8회기, 회기당 120분의 집단미술치료에 참여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Colaizzi의 현상학적 기술의 방법에 따라 7단계 과정으로 진행하였으며, 도출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미술치료 체험의 구성요소는 17개의 소주제와 7개의 대주제로 파악되었다. 소주제는 ‘마주한 현실이 힘듦’, ‘암에서 벗어나지 못함’, ‘암이 삶의 터닝포인트가 됨’, ‘다시 힘을 내어 나아감’, ‘나를 되돌아보며 원하는 모습을 찾아감’, ‘미술로 표현하며 나를 들여다봄’, ‘억눌렀던 감정을 표출하고 정화함’, ‘암을 통한 좋은 점을 발견함’, ‘상황을 받아들이고 마음을 비워나감’, ‘자유로움을 만끽함’, ‘지금을 즐겁게 살아감’, ‘감사함을 느끼고 행복을 채워나감’, ‘희망을 찾음’, ‘나의 힘을 찾아 나감’, ‘가족과 지인을 통해 힘을 냄’, ‘집단원과 위로를 주고받음’, ‘미술치료가 즐겁고 힐링 됨’이다. 또한 소주제의 공통된 주제를 파악한 결과, ‘암으로 인해 짊어진 상처’, ‘삶의 터닝포인트와 새로운 시작’, ‘마주하며 만나는 나’, ‘암으로 인한 상처의 승화’, ‘희망과 행복감으로 살아가는 지금’, ‘나를 돌보는 힘 발견’, ‘위로받고 힐링 되는 미술치료’라는 대주제가 형성되었다.
둘째, 집단미술치료 체험의 의미구조는 암이라는 외상사건에 대한 ‘외상적 경험’을 시작으로, ‘암 질환 및 현실에 대한 지각’, ‘자기 탐색 및 지각’, ‘부정정서 해소 및 긍정정서 강화’, ‘내외적 자원 발견’이라는 네 가지 의미가 서로 밀접하게 영향을 주고받고 있는 상호역동적인 관계로 드러났다. 이러한 상호역동성은 궁극적으로 ‘삶에 대한 태도의 변화’라는 의미로 귀결되었다.
즉, 심리사회적 재활 중심 집단미술치료 체험에서 드러난 연구 참여자들의 암이라는 외상적 경험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디스트레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인지적 자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내외적 자원의 발견은 디스트레스라는 위험요인을 완충하는 보호요인으로 회복탄력성의 바탕이 되었다. 또한 심리사회적 재활 중심 집단미술치료는 연구 참여자들의 자기이해 및 긍정적 자기상 형성을 이끎으로 암 희생자가 아닌 ‘생존자’로서의 주체성을 회복하고, 부정정서 해소와 긍정정서 강화 및 삶의 지향성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연구 참여자들이 암이라는 시련에 매몰되어 있기보다 고통을 극복하고 성장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 파악되었으며, 여성 암 생존자를 위한 심리사회적 재활 중심 집단미술치료 체험은 외상 후 성장(post-traumatic growth)의 개념과 맥을 같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 참여자들의 집단미술치료 체험이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적 측면과 더불어 기능을 확대하는 성장의 측면까지 어우르고 있다는 것이 파악됨으로써 여성 암 생존자의 심리적 건강을 위한 미술치료 개입의 이론적 토대와 실천적 방향을 마련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즉, 여성 암 생존자의 심리사회적 재활 중심 집단미술치료의 개념 틀이 제시되어, 여성 암 생존자의 심리적 건강을 돌보는 미술치료 개입의 가능성을 확장하였으며, 이는 여성 암 생존자의 심리사회적 재활을 위한 미술치료 성장모델의 기반이 된다고 할 수 있다.
This study takes a phenomenological approach to a group art therapy intervention that improves the psychological health of female cancer survivors as part of a lived experience research. The study aims to identify the lived experiences of group art therapy and the semantic structures of said lived experiences.
Six female cancer survivors at the extended survival phase who completed acute cancer treatment participated in the study, which consisted of eight 2 hr group art therapy sessions once a week. The study uses Colaizzi’s phenomenological method to analyze the collected data, and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lived experiences of group art therapy can be categorized into 7 themes and 17 subthemes. These subthemes include “struggling with their new reality,” “impossible to get away from cancer,” “cancer becoming a turning point in life,” “finding the energy to move on,” “becoming who they want to be by reflecting on themselves,” “looking into themselves through artistic expression,” “expressing their suppressed emotions and purifying themselves,” “find the good in themselves through cancer,” “accepting their situation and emptying their mind, enjoying freedom,” “living in the moment,” “feeling grateful and find happiness,” “finding hope,” “identifying their strengths,” “plucking up their courage with the help of family and friends,” “exchanging comfort with other art therapy participants,” and “finding art therapy fun and comforting.” Commonalities found within these subthemes were categorized into “pain caused by cancer,” “cancer becoming a turning point and a new beginning in life,” “finding themselves by facing themselves,” “transcending pain caused by cancer,” “immersing in the present filled with hope and happiness,” “discovering ways to take care of themselves,” “and comforting and therapeutic art therapy.”
Second, the participants’ lived experiences have a mutually interrelated, dynamic semantic structure among four elements: the perception of their disease and reality, self-exploration and self-awareness, reinforced positivity and released negativity, and the discovery of internal and external resources. A structure such as this eventually leads to changes in the participants’ attitude towards life.
In other words, the participants’ lived experiences suggest that art therapy changes their perception of cancer, acting as a cognitive resource that helps them actively respond to distress. Their discovery of internal and external resources also plays a key role in buffering distress and restoring resilience. Furthermore, group art therapy becomes a meaningful opportunity for the participants to restore their identity as survivors that reinforces their positivity and renews their life goals by understanding themselves better and developing a positive self-image. In conclusion, the study confirms that the participants are in the process of overcoming pain and moving on while affirming that the lived experiences of group art therapy have commonalities with post-traumatic growth.
The participants’ lived experiences facilitate not only their recovery but also expand their capability. Thus, the art therapy intervention offers practical alternatives as well as theoretical frameworks. The lived experience research sheds light on the theoretical backgrounds for group art therapy effectiveness while expanding its potential to improve the psychological health of female cancer survivors, which lays the foundation for developing an art therapy growth model for psychosocial rehabili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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