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생의 건강관심도에 따른 편의식 선택동기에 대한 연구 = Factors Influencing Convenience Food Choices According to Health Consciousness of Chinese Students in South Korea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health consciousness of Chinese students residing in South Korea to understand their health consciousness levels as well as identify the purchase motives, selection attributes, and consumption patterns of convenience food according to health consciousness.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from April 30 to July 31, 2021, with 296 respondents from among Chinese international students (including undergraduate and graduate students) residing in South Korea.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questions on health consciousness, convenience food purchase motives, selection attributes, consumption patterns, and general characteristics.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a high-health consciousness group (5.55 points, n=108) and a low-health consciousness group (3.13 points, n=188) based on the average health consciousness score (4.01 points).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between the two groups in all general characteristics except for perceived economic status. The proportion of women in the high-health consciousness group (40.7%) was determined to be higher than that in the low-health consciousness group (23.9%, p=0.002), and the age was lower within the high-health consciousness group (21.3 years) than in the low-health consciousness group (22.0 years, p<0.001). In addition, the high-health consciousness group possessed a higher Korean proficiency than the low-health consciousness group (p<0.001). The average residency period for the high-health consciousness group in South Korea was 28 months, which was longer than that of the low-health consciousness group, corresponding to 18 months (p<0.001). The average monthly income in the low-health consciousness group (1.18 million won) was found to b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average of 0.85 million won observed for the high-health consciousness group (p<0.001). From factor analysis on convenience food purchase motive, three factors were identified, namely 'taste motive', 'quality motive', and 'convenience motive' according to each characteristic. From factor analysis on convenience food selection attributes, five factors were identified, namely 'quality', 'trend', 'economical', 'convenience', and 'visuality' according to each characteristic. The low-health consciousness group (5.50 points) scored higher than the high-health consciousness group (5.31 points) in the taste motive (p=0.031), and the high-health consciousness group (5.70 points) scored higher than the low-health consciousness group in the quality motive. When purchasing convenience foo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convenience motivation between the two groups. Regarding the selection attributes, the score of the high-health consciousness group (6.21 points) for quality was found to be higher than that of the low-health consciousness group (5.56 points, p<0.001). In the trend, the score of the low-health consciousness group (6.14 points) was higher (p<0.001) than that of the high-health consciousness group (5.60 points).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with respect to other factors. The frequency of consumption of convenience food per week in the low-health consciousness group (3.95 times) was higher than that of the high-health consciousness group (0.76 times, p<0.001). The maximum amount that the high-health consciousness group could pay for a convenience meal was 8,779 won, which was less than the 9,768 won that the low-health consciousness group could pay (p<0.001). The low-health consciousness group was found to have a preference for ‘ready to eat’ and ‘ready to heat’, which are simple to prepare (p<0.001). Regarding the improvement points for convenience food, the high-health consciousness group had a relatively high demand for quality in comparison to that of the low-health consciousness group. The low-health consciousness group was found to have a high demand for menu diversification (p<0.001). The consumption frequency of convenience food among Chinese students who were less interested in health was higher than those who were more interested in health in China, and the consumption of convenience food significantly increased after arriving in South Korea. These results show that Chinese students who are less interested in health are more likely to consume a higher quantity of convenience food within an environment where they can easily purchase convenience food. The Chinese students who were less interested in health tended to consist of primarily men and younger individuals. Moreover, they had relatively poor Korean language skills and had experienced a shorter period of residence within South Korea while possessing a higher monthly income. Therefore, education programs on healthy eating behaviors are required to support Chinese students with thes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to assist them in selecting healthier convenience food options. In addition, it will be necessary to develop differentiated convenience food for Chinese student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n particular, the development of food labels that can support healthy food choices for foreign students with low Korean language skills should be considered.
더보기본 연구는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 유학생의 건강관심도를 분석하여 그 정도를 파악하고 건강관심도에 따른 편의식 구매동기, 편의식 선택속성과 편의식 소비형태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 유학생(학부생, 대학원생 포함) 296명을 대상으로 2021년 4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건강관심도, 편의식 구매동기, 편의식 선택속성, 편의식 소비형태, 일반사항으로 구성하였다. 연구대상자는 건강관심도 점수 평균(4.01점)을 기준으로 고관심도군(5.55점, n=108)과 저관심도군(3.13점, n=188)으로 구분하였다. 건강관심도에 따른 연구대상자의 일반 특성을 살펴보면, 주관적 경제 상태를 제외한 모든 특성에서 두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성별은 고관심도군에서는 여자의 비율(40.7%)이 저관심도군(23.9%)보다 높았으며(p=0.002), 연령은 고관심도군(21.3세)이 저관심도군(22.0세)보다 낮았다(p<0.001). 건강관심도가 높은 중국 유학생 중에 식품관련 전공자가 많았다(p<0.001). 고관심도군의 한국어 능력이 저관심도군보다 높았다(p<0.001). 고관심도군의 한국 평균 거주기간은 28개월로 저관심도군의 거주기간 18개월보다 길었다(p<0.001). 저관심도군의 월평균 소득 118만원은 고관심도군 85만원보다 유의적으로 많았다(p<0.001). 편의식 구매동기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총 3개 요인으로 분류되었고, 각각의 특성에 따라 ‘미각동기’, ‘품질동기’, ‘편의동기’로 명명하였다. 편의식 선택속성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총 5개 요인으로 분류되었고, 각각의 특성에 따라 ‘품질’, ‘트렌드’, ‘경제성’, ‘편리성’, ‘시각성’으로 명명하였다. 건강관심도에 따라 편의식 구매동기를 살펴보면, 미각동기에서는 저관심도군(5.50점) 점수가 고관심도군(5.31점)보다 높았으며(p=0.031), 품질동기에서는 고관심도군(5.70점) 점수가 저관심도군(5.03점)보다 높았다(p=0.037). 편의동기는 두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지 않았다. 건강관심도에 따른 편의식 선택속성을 살펴보면, 품질에서는 고관심도군(6.21점) 점수가 저관심도군(5.56점)보다 높았다(p<0.001). 트렌드에서는 저관심도군(6.14점) 점수가 고관심도군(5.60점)보다 높았고(p<0.001), 나머지 요인에서는 두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지 않았다. 건강관심도에 따른 편의식 소비형태를 살펴보면, 저관심도군은 주당 편의식 이용빈도(3.95회)가 고관심도군(0.76회)보다 많았고(p<0.001) 한국에 오기 전에도 저관심도군은 주당 편의식 이용빈도(0.87회)가 고관심도군(0.23회)보다 많았다(p<0.001). 고관심도군이 편의식으로 한 끼를 해결할 때 최대로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은 8,779원으로 저관심도군의 9,768원보다 적었다(p<0.001), 상대적으로 고관심도군은 준비가 복잡한 RTEC, RTC의 이용이 많았고, 저관심도군은 준비가 간단한 RTE, RTH의 이용이 많았다(p<0.001). 편의식에 대한 개선점에서는 고관심도군은 저관심도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품질에 대한 요구가 높았으며, 저관심도군은 메뉴의 다양화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p<0.001).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건강에 관심이 적은 유학생들은 중국에서도 편의식 이용빈도가 건강에 관심이 높은 유학생보다 높았으며, 한국에 온 이후로 편의식 섭취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건강에 관심이 적은 중국 유학생은 편의식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환경에서 편의식을 더 많이, 더 자주 섭취할 가능성이 높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인구통계학적 차이를 살펴보면, 건강에 관심이 적은 유학생은 남성이 많았으며, 연령이 젊고, 한국어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한국 거주기간이 짧았으며, 월 평균 소득이 많은 특성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인구학적 특성을 가진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편의식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건강한 식생활 관련 교육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건강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은 편의식을 구매하는 동기가 품질이 일정하고 영양적으로 우수해서(품질동기)였으며, 편의식 구매 시 위생, 맛, 영양 등 ‘품질’ 요인을 중요시하고 있었다, 반면에 건강에 관심이 적은 사람들은 편의식을 구매하는 동기가 상대적으로 새로운 맛의 경험과 광고에 의한 호기심 때문(미각동기)이었으며, 편의식 구매 시 포장디자인, 기업 이미지, 유행 등 ‘트렌드’ 요인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 유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편의식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건강한 식품 선택을 유도할 수 있는 식품 표시 등의 개발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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