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TV 드라마에 나타난 장애관 비교 = A Study on Comparison of the View of Disability at TV Dramas of Korean and Japanese
저자
발행사항
경산 : 대구대학교 대학원, 2022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대구대학교 대학원 , 장애학과 장애학전공 , 2022. 2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경상북도
형태사항
vi, 108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이동석
UCI식별코드
I804:47009-200000604004
소장기관
The thesis researched how a dominant discourse reflect the representation of disabled person at TV dramas of Japanese and Korean. And The thesis researched how the social recognition impact the disabled at the discourse. To this purpose, various notions and social meaning about disability are researched by analyzing representative of disabled person at the drama scene. The critical question in the research is "How can the notion about disability present representative of the disabled person at the dramas by the multiple disability paradigm? And How can be the discourse about disability made by the representation of the disabled person?". The method of this study selected four dramas of Japanese and Korean that have been aired since 2011 and analyzing the disability notions in dialogues, acting, and scene and so on at the dramas.
In the result by the multiple disability paradigm, the representative of disabled person reflect the discourses in the main stream society. Because in the dramas proportions of individual materialism is high, the representative of disabled person is deficient and proportions of individual idealism also increased. Social idealism in the dramas is meaningful. Especially, Korean dramas prioritized individual effort for including disability by individual idealism. Japanese dramas have standpoint that the disabled spontaneous participate in society by individual idealism. Korean dramas emphasized thing that idealized by removing barriers for humanity lives by social idealism. Japanese dramas emphasized thing that contributed to society by recognizing difference and individuality about disability by social idealism.
In the result by the critical discourse analysis, the dramas emphasized a physical and psychological impairment. The dramas represent disability by medical term which describe 'Stigma for depending being' and 'Incompetent and non-emotional things'. The dramas describe disability by 'distored representative of bothering and sacrificing someone'. By discoursing aspect, Korean dramas represented direct discrimination in discourse area about disability employment and Japanese dramas represented structural discrimination in the area. Korean dramas concerned negative perspective in the romantic discourse with the disabled. Japanese dramas concerned trust in a couple and interdependence in the romantic discourse with the disabled. Korean dramas presented the disabled must live with family in the family discourse. Japanese dramas presented independent life out of family in the family discourse.
By Socio-cultural discourse, Whoever can have been given chance to the equal society in the disability employment area. Making healthy family should be goal in the romantic discourse with the disabled. Psychological conflict and reconciliation between the disabled and family should be resolved in the family discourse. Because dramas reflect real and discourse in society, the disabled notion in the mass media should be researched continuously.
Starting point which make dominant recognition about disability is the disabled knowledge created by the disability discourse. When analyzing the disability discourse by constructed knowledge and the representative media, linguistic expression and social context are also analyzed. The reason why the representation about disability is distorted controlled that the non-disabled is healthy and ideal body for contemporary subject, but the disabled is deficient being. It has trust about contemporary subject in the dominant recognition. Manipulation for disability in mass media is strategy about impairment in contemporary power and reproduction of distorted disability representation.
본 연구는 한일 TV 드라마에 나타나는 장애인의 재현된 이미지에 지배적인 장애 담론이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알아보고, 그로 인해 장애인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한일 TV 드라마의 장면별로 재현된 장애인의 이미지를 분석하여 그 속에 반영된 다양한 장애관과 사회적 의미를 탐색하고자 한다. 이에 따른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한일 TV 드라마에 묘사되는 장애의 재현이 다중 패러다임에 따라 어떤 장애관으로 나타나며, 그로 인해 사회 전반에 어떻게 장애 담론을 구축하고 있는가?”이다. 본 연구의 방법은 2011년 이후 방영된 한일 TV 드라마 네 편을 선정하여 등장인물들의 대사나 대화, 행위나 화면 등에 나타나는 장애관을 분석해보았다.
사회적 시각에서 장애를 보는 다중 패러다임 분석 결과, 담론은 개별적 유물론의 비중이 높아 장애인은 개인의 불행이며 결핍의 존재로 재현되었고, 개별적 관념론 입장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사회적 관념론의 장애관도 의미 있게 나타났다. 특히 개별적 관념론 입장에서 한국은 사회통합에 장애인 개인 노력이 우선이었고, 일본은 장애인의 능동적인 사회 참여가 필요하다는 관점이었다. 사회적 관념론의 장애관에서 한국은 장벽을 제거하여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자는 점을, 일본은 장애로 인한 개성과 차이를 인정하여 그를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TV 드라마의 비판적 담론분석 결과, 정신적·신체적 손상을 부각하고 의학적 용어로 장애를 표현하였고, ‘의존적 존재라는 낙인’, ‘무능력·무감정적 존재’로 재현되는 어휘들도 많았고, ‘민폐, 희생 등 왜곡된 장애에 대한 이미지’로 재현되는 표현들이 많았다. 담론적인 실천 차원에서는 장애인 고용 담론의 경우 한국은 직접적 차별을 재현했고 일본은 구조적인 차별을 드러냈으며, 장애인과의 연애 담론의 경우, 한국은 주변의 부정적 시각이 문제이고 일본은 연인 서로의 신뢰와 상호의존이 관건이었다. 가족주의 담론은 한국의 경우 장애인은 가족과 살아야 한다는 관점이, 일본은 장애인도 성인이 되면 가족을 떠나 독립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지향점이 드러났다.
사회문화적인 담론 차원의 분석에서는 장애인의 고용 문제의 경우 누구에게나 기회를 균등하게 주는 공정한 사회로 나가고 있다는 담론으로 뒤덮고 있고, 장애인과의 연애 담론은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는 목표하에서만 설득력이 있으며 장애인 돌봄이나 장애인과 가족의 심리적인 갈등과 화해는 가족주의 담론 안에서 현실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지배 담론들이 우세하게 작동한다. TV 드라마는 현실 세계와 사회의 담론을 반영하므로 미디어에 나타나는 장애관을 지속해서 연구할 필요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애를 바라보는 사회의 지배적 인식이 생성되는 출발점은 장애에 대한 지식이 생성되는 장애 담론이다. 지식으로 구성된 장애 담론과 미디어의 장애 재현을 분석할 때는 언어적 표현과 사회적 맥락을 동시에 살펴봐야 한다. 미디어에서 장애에 대한 재현이 왜곡된 이유는 건강하고 완전한 근대적 주체와 신체를 이상적으로 상정해 놓고 반대로 장애인은 부족하고 결핍의 존재로 조작되기 때문이다. 이는 사회의 지배적인 인식 속에 완전한 근대적 주체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이다. 장애에 대한 미디어의 조작은 손상에 대한 근대적 권력의 전략이며 왜곡된 장애 재현의 재생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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