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협 사단칠정론의 퇴율절충론적 이해 비판 : 율곡학에 기반한 이론적 발전
저자
발행사항
서울 : 고려대학교 대학원, 2023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고려대학교 대학원 , 철학과 동양철학 전공 , 2023. 8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102 p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김형찬
UCI식별코드
I804:11009-000000276531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This article aims to elucidate the theoretical features of Nongam[農巖] Kim Chang-hyeop[金昌協]'s theory of the Four Beginnings and the Seven Emotions[四端七情說]. It is generally accepted that Nongam developed his own theory by compromising between Toegye studies[退溪學] and Yulgok studies[栗谷學]. However, there are differing interpretations of his arguments. Previous studies have assumed consistency in Nongam's arguments, but there are reasons to believe otherwise. Therefore, this article attempts to analyze the changes in Nongam's arguments and demonstrate that his theory is based on Yulgok studies rather than Toegye studies. To achieve this, the article first argues that Nongam distinguishes between the Four Beginnings and the Seven Emotions based on the meaning of concepts. Nongam asserts that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them in terms of Confucian moral self-cultivation[修養論] and perceivable information. Consequently, it can be evaluated that Nongam simplified Toegye's thesis within the framework of Yulgok's studies. Furthermore, Nongam's Four-Seven theory can be characterized by his emphasis on the distinction between them in terms of perceivable information. This article then argues that Nongam's theory of the Four Beginnings and the Seven Emotions diverges from Toegye Yi Hwang[李滉]'s Four-Seven theory, as Nongam does not use the dominance of principle[理之主宰] as a criterion for distinguishing between the Four and the Seven. Instead, Nongam introduces the Theory of Contest between Li and Ki[理氣勝負說] to explain the division of immediate emotions into moral goodness[善] and moral badness[惡], highlighting the significance of consciousness and adopting a Ki-centered perspective in the revision process. This indicates that Nongam aligns his theory more closely with Yulgok's conception of Confucian moral self-cultivation. Furthermore, the article contends that Nongam initially denies that the Four Beginnings are included in the Seven Feelings[七情包四端] but later changes his stance to affirm their inclusion. As Nongam revises his text, he presents an advanced version of the Warp and the Weft Theory[經緯說] that incorporates the aspect of Ki[氣], drawing from Yulgok's Four-Seven theory, which emphasizes the unity between the natural world and the human mind. Consequently, Nongam affirms that the Seven Emotions encompass the Four Beginnings. Through a methodology that traces the evolution of Nongam's arguments, this article aims to demonstrate two key points: firstly, there is a discernible shift in Nongam's reasoning regarding the distinction between the Four Beginnings and the Seven Emotions, and secondly, the Theory of Contest between Li and Ki undergoes theoretical modifications that bring it closer to Yulgok's teachings. Additionally, this article suggests that Nongam asserts the absence of attribute differences between the Four Beginnings and the Seven Emotions initially, and subsequently alters his position from denial to affirmation of the inclusion of the Four within the Seven. Consequently, this article argues that Nongam's Four-Seven theory exhibits an eclectic appearance but is, in fact, an original development based on Yulgok studies.
더보기농암 김창협의 「사단칠정설」은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의 사단칠정론을 절충한 것으로 주목받아왔다. 그러나 기존 연구 간에는 퇴율절충론이라는 큰 틀의 해석에서만 일치할 뿐, 「사단칠정설」의 구체적인 내용과 그 성격에 대해서는 상반된 해석이 이루어져 왔다. 기존 연구들은 「사단칠정설」을 일관된 논지를 가진 글로 읽어왔다. 그러나 「사단칠정설」은 “다시 생각해보니”와 같은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주장이나 논증이 달라지는 필기 노트였다. 그러므로 내용 변화에 유의하여 글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김창협의 「사단칠정설」에서 ①사단과 칠정을 각각 주리(主理)와 주기(主氣)로 구분한 기준, ②리의 주재(主宰)와 리기승부설의 내용, ③칠포사(七包四) 긍정 여부 등 3가지 주제들의 내용이 변화하는 양상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김창협 사단칠정론의 성격을 고찰하였다. ① 김창협은 개념 취지의 관점에서 사단과 칠정을 각각 주리와 주기로 구분하고 있다. 해당 명칭이 대상의 어떤 측면을 중심으로 제시하고 있는지에 따라서 사단과 칠정을 주리와 주기로 구분한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 기초해서 김창협은 사단과 칠정 간에는 수양론에서의 차이와 인지 가능한 정보의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퇴율절충론과 관련해서 보면, 김창협은 이이 사단칠정론의 구도 하에서 이황의 문제의식을 단순 해소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인지할 수 있는 정보의 측면에서 사단과 칠정 간 차이를 지적한 것은 김창협 사단칠정론의 특색이라고 볼 수 있다. ② 김창협은 리의 주재를 돌연 발생하는 선한 감정 일반과 관련해서 말했고, 사단과 칠정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삼지는 않았다. 그는 리의 주재를 말하며 현상 차원에서 리의 역할을 부각하려고 했지만, 이를 사단과 칠정 간 차이로 보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이황의 사단칠정론과는 거리가 있다. 김창협의 리기승부설은 즉각적으로 발생하는 감정이 선악으로 나뉘는 이유를 천리, 사욕의 경중, 기의 비율을 비교함으로써 설명하는 이론이다. 리기승부설의 내용은 2번 변화하는데, 수정 과정에서 의념(意念)의 중요성 및 기 중심적 관점을 강화하였다. 이것은 김창협이 자신의 이론을 율곡학파의 수양론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수정하였음을 보여준다. 김창협의 리의 주재와 리기승부설은 율곡학의 기 중심적 시각에 근거하면서도 현상 차원에서 리의 역할을 보이려고 한 이론적 작업이며, 따라서 율곡학에 기반해 자신의 문제의식을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③ 김창협은 처음에는 칠포사를 부정하였지만, 결국 칠포사를 긍정하는 방향으로 논지가 바뀌었다. 그 배경에는 경위설(經緯說) 내용의 변화가 있다. 처음에 김창협은 개념 취지에 근거해서 사단과 칠정 간에는 교집합은 있지만 포함 관계는 아니라고 보았다. 그러나 글이 진행됨에 따라 그는 자연 세계와 인간 마음 간의 합일성에 기초해 기의 측면을 더욱 고려한 리기경위설을 제시하였으며, 이에 따라 칠포사를 긍정하게 되었다. 김창협은 이이의 문제의식에 기초해 경위설을 구체적으로 발전시켰고, 이에 따라 칠포사를 주장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논지 변화를 추적하는 방법론을 통해 첫째, 김창협의 주리, 주기 구분 논거가 글 전개 과정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논증했으며 둘째, 리기승부설에는 세 단계에 걸친 논지 변화가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특히 수양론 측면에서 율곡학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주장했다. 또한 본 연구는 「사단칠정설」 내부 논리에 기초해서 첫째, 리의 주재가 사단과 칠정을 구분하는 기준이 아님을 논증함으로써 김창협은 사단과 칠정 간 속성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음을 주장하였고 둘째, 김창협은 칠포사를 부정하였다가 긍정하는 방향으로 생각이 바뀌었으며, 그 배경에 율곡학에 근거한 경위설이 자리할 수 있음을 논증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김창협의 사단칠정론이 외형상 퇴율절충론의 모습을 보이지만 그 내용을 보면 퇴계학의 문제의식을 단순 해소하고 있을 뿐이고, 실질적으로는 율곡학에 기초하여 자신의 문제의식을 발전시켜 나간 것임을 보였다.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 주요 개정내역 | 변경 사유 |
|---|---|
| · 수탁업체 콘소시엄 기관명 및 위탁기간 명시 | ·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구체화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 이용·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개인정보파일 검색(privacy.go.kr)| 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정보추제 동의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안재호 |
- 이메일 : jinuk@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58 - 팩스번호 : 053-714-0195 |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송진욱 |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교육학술데이터본부 정광훈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인 이용ㆍ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