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스트레스 요인들이 직무소진, 안전동기와 안전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Research on the effects of job stressors on job burnout, safety motivation, and safety behavior
저자
발행사항
경주 : 위덕대학교 일반대학원, 2024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 위덕대학교 일반대학원 , 경영학과 인사조직 , 2024. 2
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경상북도
형태사항
266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양진호
UCI식별코드
I804:47032-200000808128
소장기관
본 연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중대재해의 원인이 되는 조직구성원의 불안전한 행동이 증가하는 양상과 관련해 행동의 원인이 되는 안전동기를 저해하는 요인이 직무스트레스라는 생각에 기인하여, 안전행동과의 관련성 구명을 통해 조직구성원이 건강해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안전한 행동의 체질화를 유도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국가와 기업의 사회적 비용과 숙련된 노동력 유실의 방지를 도와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해서 건강한 조직문화의 구축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직무스트레스를 총 4가지 하위변인으로 구성하여, 안전행동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모형을 구축하였고, 선행연구의 고찰을 통해 구성된 이론적 틀을 사용하여 가설을 설정하여 제시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한 설문지 작성에 각 변수들에 조작적 정의를 내린 후 설문지를 구성(총 35개 항목)하였다. 설문조사 이후 본 연구의 측정 도구를 바탕으로 수집된 자료의 실증분석을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하였다.
①빈도분석→ ②신뢰도 분석→ ③확인적 요인분석→ ④개념타당성 분석→⑤경로분석→ ⑥매개효과의 검증→ ⑦개별간접효과의 검증
위와 같은 순서대로 연구를 진행하여 구체적인 검증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고, 검증과정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직무요구는 직무소진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요구되는 직무 수준보다 개인이 보유한 내적역량이 훨씬 높을 경우, 조직구성원은 낮은 긴장 상태가 유지됨에 따라서 심리적·생리적인 부정적 반응을 경험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직무자율성은 직무소진에 부(-)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직무수행에 대한 통제권의 행사가 여러 요인에 의해 부담과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직무소진이 증가한 것을 의미한다.
셋째, 관계갈등은 직무소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직무의 수행과정에서 상호 간 관계 형성과정을 통해 갈등의 경험으로 인해 부정적인 정서를 동반하는 것을 의미한다.
넷째, 보상공정성은 직무소진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자원배분 등의 절차적인 요소들이 공정한지에 대한 지각에 따라 정서적인 소진의 감소에 도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섯째, 직무요구는 안전동기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필요한 자원과 휴식이 보장되고, 직무수행을 위한 노력이 적절하다는 인식에 따라 동기가 부여되는 것을 의미한다.
여섯째, 직무자율성은 안전동기에 정(+)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과도한 자율성의 부여가 자율성에 따른 책임감과 더불어 스트레스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곱째, 관계갈등은 안전동기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구성원 간 갈등을 지각하게 되면 업무수행에 투입되어야 할 에너지를 관계에 할애함으로써 동기를 저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덟째, 보상공정성은 안전동기에 정(+)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동기부여에 있어서 직무의 수행에서 느껴지는 보람과 흥미 등, 내재적 보상요인의 영향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홉째, 직무소진은 안전동기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직무소진이 발생하면 심리적·생리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기부여에 에너지 투입을 차단하려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열번째, 직무소진은 안전행동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소진이 신체적·정신적 자원고갈을 유발하고, 업무에 부정적인 태도를 동반하여 행동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열한째, 안전동기는 안전행동에 정(+)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스스로 안전에 중요성을 부여하고 행동을 실천하기 위하여 충분한 동기부여에 의해 안전한 행동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직무요구와 안전행동은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직무자율성과 안전행동은 완전매개효과를 가지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관계갈등 및 보상공정성은 안전행동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를 가지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개별간접효과의 검증을 통해 직무자율성과 안전행동 간 관계에서는 유의확률 확인 결과(0.011) 완전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관계갈등과 안전행동 간 관계에서는 유의확률 확인 결과(0.019) 부분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보상공정성과 안전행동의 관계에서는 유의확률을 확인한 결과(0.861) 유의성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보상공정성이 안전동기에 직접적인 영향이나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을 뜻한다.
본 연구에서는 산업현장의 안전한 일터 구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연구가설을 수립하여 검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다음과 같은 이론적·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첫째, 직무스트레스와 안전행동의 관계에 대한 선행연구들이 직무요구에 한정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직무요구, 직무자율성, 관계갈등, 보상공정성으로 구성하여 안전행동과의 관계를 검증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었다.
둘째, 직무스트레스 요인을 세분화하여 분석하고 살펴봄으로써 직무자율성의 부여에 따른 책임감 및 스트레스를 상쇄시킬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하였으며, 후속 연구의 필요성을 발견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었다.
셋째, 관계갈등과 동기부여에 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선행연구를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었다.
넷째, 보상이 동기부여에 효과적이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였으며, 보상의 수혜 여부가 아닌 보상의 공정성에 따른 동기부여를 살펴본 연구가 미흡한 실정에서 기존 선행연구를 지지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었다.
다섯째, 동기부여를 위한 보상의 효과성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하였으며, 보상의 공정성에 대한 인식이 동기부여의 촉진제로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속적 논의가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여섯째, 직무수행에 필요한 자원과 휴식을 충분히 보장하여야 하고, 행동지침 및 제 규정이 명확히 정립되어야 하며 체계화된 교육훈련, 명확한 지시와 전달이 반드시 수반 되어야 함을 시사하였다.
일곱째, 직무자율성의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 조직의 규범과 규칙의 정립 필요성, 작업환경의 개선, 확실한 권한위임과 불필요한 통제금지, 업무체계의 개선과 정비의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하였다.
여덟째, 표준화된 작업지시서 및 규범과 절차의 정립 필요성, 직무분석을 통한 명확한 책임권한규정의 정립 필요성, 체계화된 교육훈련의 필요성, 의사소통 방법 및 의사소통 기술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하였다.
아홉째, 보상이 행동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보상과 피드백의 동시 전달 필요성, 성과에 따른 차등 지급과 같은 정보 전달의 필요성, 체계적인 보상제도 마련 노력의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하였다.
열번째, 잠재된 위험의 발견→자유로운 보고 문화→안전동기 활성화→안전행동 유도→안전분위기 조성→안전문화 정착→안전동기 부여→안전행동 과 같은 선순환 구조의 정착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하였다.
이어서, 향후 연구 방향을 제안했고 다음과 같은 한계점을 기술하였다.
첫째, 설문 응답자의 45.7%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대상 기업으로 관련법 대응 준비가 미흡한 기업규모로 판단되어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후속 연구에서는 기업규모의 세부적인 사항까지 고려하기를 기대한다.
둘째, 안전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 업종별·사업장별 세부적인 반영을 하지 못했다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으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업종별·사업장별 심층적인 종단적 연구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셋째, 직무요구가 안전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다양한 잠재적 기여요인을 활용하여 분석하지 못한 한계점을 지니고 있으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개인적 특성을 조금 더 구체화하고 세분화하여 연구가 수행되기를 기대한다.
넷째, 직무자율성의 변인과 관련하여 조직적·개인적·환경적인 다양한 시각에서 고려하지 못한 한계점을 지니고 있으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고려하여 구체화 된 연구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다섯째, 관계갈등이 안전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다양한 잠재적 기여변인을 활용하지 못한 한계점을 지니고 있으므로, 심리적자본 등의 조절변인을 활용해 부정적인 변인의 상쇄 여부에 집중한 연구과제를 제안해본다.
여섯째, 본 연구에서 활용한 변인으로 보상을 중요시하지 않는 개인의 성향을 설명하지 못한 한계점을 지니고 있으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한계를 고려한 자기효능감 같은 조절변인을 활용해 연구가 수행되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안전동기를 단일차원으로 측정한 한계점을 지니고 있으므로, 하위변인의 효과를 검증하지 못하였다. 후속 연구에서는 안전동기 및 안전행동의 변인을 세분화하고 구체화하여 연구가 수행되기를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how workers' safety behaviors can prevent industrial accidents and suggest ways to build a safety culture in organizations. Through this study, it was found that the creation of a safety atmosphere helps to establish a safety culture and suggests ways to establish safety behaviors of individual employees. The results of the empirical analysi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job demands were found to have a negative effect on job burnout. This finding implies that when an individual's internal competence is much higher than the required job level, the organization's members do not experience negative psychological and physiological reactions as they remain in a low tension state.
Second, job autonomy was found to not have a negative effect on job burnout. This finding suggests that the exercise of control over job performance is burdened and stressed by a number of factors, leading to increased job burnout.
Third, relationship conflict was foun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job burnout. This finding suggests that the experience of conflict through the process of relationship formation in the course of job performance is accompanied by negative emotions.
Fourth, compensation fairness was found to have a negative effect on job burnout. This finding suggests that perceived fairness of procedural factors such as resource allocation helps to reduce emotional exhaustion.
Fifth, job demands were foun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safety motivation. This finding suggests that employees are motivated by the perception that they are provided with the necessary resources and breaks, and that their efforts to perform their jobs are adequate.
Sixth, job autonomy did not have a positive effect on safety motivation. This finding suggests that the granting of excessive autonomy may increase stress due to the responsibility that comes with autonomy.
Seventh, relationship conflict was found to have a negative effect on safety motivation. This finding suggests that perceived interpersonal conflict reduces motivation by diverting energy away from task performance to relationships.
Eighth, compensation fairness did not have a positive effect on safety motivation. This finding suggests that motivation is more influenced by intrinsic rewards, such as the rewarding and interesting aspects of performing a job.
Ninth, job burnout was found to have a negative effect on safety motivation. This finding suggests that when burnout occurs, people try to block energy inputs to motivation to minimize psychological and physiological losses.
Tenth, job burnout was found to have a negative effect on safety behavior. This finding suggests that burnout causes a depletion of physical and mental resources and is accompanied by negative attitudes toward work, which inhibits employee action.
Eleventh, safety motivation was foun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safety behavior. These findings suggest that safety behaviors are performed by people who voluntarily attach importance to safety and are sufficiently motivated to carry out the beh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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