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적 결손가정, 기능적 결손가정 그리고 정상가정 자녀의 감성지능 비교 연구 = (A) Comparison of Students EQ among Formally-Broken, Functionally-Broken and Normal Home
본 연구는 형태적 결손가정 자녀와 기능적 결손가정 자녀 및 정상가정 자녀의 감성지능의 특성을 알아보고, 가정의 결손에 따라 정상가정 자녀와 비교해 감성지능은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
가설Ⅰ. 형태적 결손가정과 정상가정 자녀의 감성지능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Ⅱ. 기능적 결손가정과 정상가정 자녀의 감성지능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Ⅱ-1) 부부불화가 많은 가정의 자녀와 부부불화가 적은 가정의 자녀간에는 감성지능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Ⅱ-2) 자녀에게 관심이 많은 가정의 자녀와 관심이 적은 가정의 자녀간에는 감성지능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Ⅱ-3) 자녀와 대화가 많은 가정의 자녀와 자녀와 대화가 적은 가정의 자녀간에는 감성지능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상과 같은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1개 중학교와 충청남도 소재의 5개 중학교 2학년 학생 978명을 대상으로 가정환경조사와 감성지능 검사를 동시에 실시하였다. 검사결과 무성의하게 답변한 자료는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분석된 실제 연구대상은 총 905명이다.
자료처리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산처리하였다. 결손가정조사와 감성지능 하위변인별 검증을 위해 각 하위변인의 Cronbach α 계수에 의한 신뢰도를 측정하였다. 결손가정 유형에 따라 정상가정 자녀와 비교해 감성지능은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일원변량분석(ANOVA)을 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은 결론을 요약하여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에 따른 가정기능인식은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민감하게 반응하는것으로 나왔고, 결과는 의의있게 분석되었다.
둘째, 성별에 따른 감성지능의 하위변인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형태적 결손가정 자녀와 정상가정 자녀의 감성지능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가설1)은 부정되었다.
형태적 결손가정을 부결손, 모결손, 부모결손으로 세분화하여 정상가정 자녀와의 감성지능 차이를 알아본 결과 마찬가지로 의의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네째, 기능적 결손가정과 정상가정 자녀의 감성지능의 차이는 매우 의의 있는 것으로 (가설2)는 긍정되었다.
기능적 결손가정을 부부불화, 무관심, 대화빈곤으로 나누어 정상가정 자녀와의 감성지능을 비교해 본 결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의의있게 분석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형태적 결손가정과 기능적 결손가정 학생들의 감성지능은 정상가정 학생들의 감성지능보다 대체로 낮은 연구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건전한 가정환경과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이 학생들의 감성지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우리의 자녀들이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 바른가정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정립하여 세상을 향해 본인의 의지를 펼쳐 나갈수 있도록 이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가정의 결손형태에 따라 정상가정과 비교해 감성지능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규명하여, 결손가정 학생들을 이해하고 현대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감성지능 지수를 높이는데 필요한 기본적 자료로 제공함에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의 결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 성별에 따른 가정의 기능인식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는 긍정됨으로써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가정의 기능인식 면에서 높은 결과가 나왔다. 이는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고, 대화를 자주하면서 부모와 자녀 상호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짐에 따라 가정의 기능을 깊이 인식하면서 비롯된 결과라 생각된다.
둘째, 성별에 따른 감성지능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결과는 의의없게 나왔다. 다만, 자기동기부여, 자기감정관리와 전체 감성지수 부분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남학생들은 나약함, 죄의식, 두려움등 자신이 처한 감정들을 극소화 하는데 능숙하고 독립적, 의지적, 자율적, 목표지향적인 동기를 자신에게 부여하여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느끼는 자부심에서 비롯된 결과인 동시에 여학생에 비해 부모로부터 빨리 독립하는데서 기인한 결과라 생각된다.
셋째, 형태적 결손가정과 정상가정 자녀의 감성지능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가설1)은 부정되었다. 이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기존에 형태적 결손가정과 정상가정을 비교한 연구결과를 보면 대체로 정상가정 아동의 결과가 긍정적으로 높게 분석된 경우를 볼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학생들의 의식에도 변화가 있음을 시사해 주는 결과인 것이다. 예전에는 부모님이 계시지 않거나 부모님의 잦은불화와 자녀에 대하여 무관심한 가정의 자녀들은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모든 일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대부분 보였었다. 특히 학교생활에 있어서 친구들과 상호협조적이지 못한채 스스로 고립된 학교생활을 하였었다. 하지만 본 연구를 위해 만난 학생들은 자신이 처한 어려운 가정생활을 숨기기 보다는 그대로 받아들여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학생들은 부모의 부재나 부모의 불화 속에서 부모님의 삶과 자신의 삶을 분리하여 부모님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함께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고 나름대로 삶의 목표를 위해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하면서 타인감정도 관리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비록 가설은 부정되었지만 사회적으로 매우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연구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된다.
넷째, 기능적 결손가정과 정상가정 자녀의 감성지능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가설2)는 긍정되었다. 이는 예전에 비해 형태적 결손가정 보다 부모가 있으면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기능적 결손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서 볼때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부부간에 불화가 있어 가정의 안정성이 흔들리게 되므로 자녀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아울러 부모의 잦은 불화나 자녀에 대한 무관심, 대화부족은 정상가정 자녀들이 얻을 수 있는 가정의 따뜻한 분위기나 다양한 정보 등을 얻지 못함으로써 정상가정 자녀보다 감성지능이 낮게 나타났다고 볼수 있다.
이렇듯 기능적 결손가정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병폐현상으로 많은 청소년 문제를 야기시키고 자녀들의 건전한 성장에 역기능을 초래하는 등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본 연구 결과는 다시한번 가정의 소중함을 시사하면서 증가 추세에 있는 기능적 결손을 막기 위한 사회적인 보호책과 더불어 기능적 결손가정 속에서도 학생들의 감성지능을 높일수 있는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중학교 시절은 어느때보다도 주위환경의 변화에 민감한 시기이다. 이러한 시기에 건전한 가정환경 속에서 올바른 부모의 역할을 통해 자녀들에게 사랑을 전하여 감성이 풍부한 긍정적이고 밝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어, 가정의 소중함을 스스로 일깨우게 하는 일은 이시대를 살아가는데 대단히 절실하다 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결손가정이라는 그늘속에서 무거운 짐을 진채 세상을 등지고 살지 않도록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강구책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형태적 결손가정과 기능적 결손가정 및 정상가정 자녀의 감성지능 특성과, 가정의 결손 형태에 따라 정상가정 자녀와 비교해 감성지능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내릴수 있는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간에 가정기능 인식의 차이는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높았다.
둘째, 성별간 감성지능 하위변인별 차이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고, 결과는 부정되었다.
셋째, 형태적 결손가정 자녀와 정상가정 자녀의 감성지능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넷째, 기능적 결손가정 자녀와 정상가정 자녀의 감성지능의 차이는 정상가 정 자녀의 감성지능이 높게 나왔다.
그러나 본 연구는 몇가지 제한점이 있다.
첫째, 연구대상 선정에 있어 많은 학생들을 표집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고려하지 않고 대전과 충청남도 인근의 소도시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설문을 했기에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에는 무리가 따른다.
둘째, 본 연구는 인간의 능력을 인지적 측면보다는 정의적 측면에서 평가할 수 있는 감성지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자 했으나 복잡하고 미묘한 감성지능을 측정하는 과정에서 이성의 작용을 완전히 통제한체, 정확하고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제한점을 극복하고 앞으로의 연구를 위한 제언을 기술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환경조사지를 제작하는데 있어 학생들의 주위 다양한 환경적 요인과 내면적으로 갖고 있는 개인 성향들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제작한다면 좀더 많은 학생들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이 설문에 관심을 가지고 반응할 것이다. 이 제언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리한 것이다.
둘째, 지역별, 성별, 결손가정 발생시기 및 기간 등을 고려하여 좀더 구체적인 연구를 한다면 학생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설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그들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객관적인 자료로 제공될 것이다.
세째, 가정의 결손형태 중에 특히 기능적 결손에 따른 연구의 대상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연령변인을 확대한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네째, 시시각각 변화하는 학생들의 성격특성 등을 고려하여 감성지능 측정을 위한 내용개발 및 기존설문에 대한 보완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다양한 방법의 검사도구 개발이 요구된다.
다섯째, 가족문제는 단순히 개별가족의 차원에서 해결가능한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적 변화 속에서 파생되는 문제임이 명백해진 만큼, 이의 해결은 가족원의 도덕성 강화나 가족의 기능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서 그쳐서는 안될 것이다. 가능하다면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 가족주기, 다양한 가족형태, 그리고 성별 연령별 가족경험의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는 복지정책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In this study I find out the broken home's types on the eighth grade students and the differences of EQ of functional broken home's children which is recently come out as a social problem.
<Hypothesis 1>. There is a difference in children's EQ between formal broken home and normal home.
a. There is a difference in children's EQ between broken home without mother, broken home without father and broken home without parents.
<Hypothesis 2>. There might be a difference in children's EQ between functional broken home and normal broken home.
a. There might be a difference in children's EQ between the children with a lot of matrimonial discords and the children with little matrimonial discords.
b. There might be a difference in children's EQ between the greatly being loved children by their parents and the poorly being loved children.
c. There might be a difference in children's EQ between the children with a lot of communications with their parents and the children with little communications.
To prove above hypothesis, I took test in the research of the home environment by Song Hye-Yeong and the test of EQ by Yoon Hyeon-Seok at the same time on 905 students of the eighth grade in one middle school in Daejeon City and five middle schools in ChungNam Province area.
After coding of collected data, I computerized them by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and analyzed them by ANOVA to examine the difference in children's EQ in the broken home type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
1. The female students have reacted higher and more sensitive on the recognition of home functions than male students.
2.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sub-reasoning in EQ from sex distinction. But the male students have showed higher quotient in giving self-motivation, in controling self-emotion and in total EQ than female.
3. There was no difference in EQ between children of the formal broken home and the normal home. (disagree to hypothesis 1.)
4. There was a big difference in EQ between children of the functional broken home and the normal home. (agree to hypothesis 2.)
In conclusion, we can see the students in formal broken home and functional broken home have lower EQ than the students in normal home.
Thus, the middle school students must be taken great care of and be loved by their parents because they are so sensitive to the environment around them.
And I think we have to consider that they can prepare their bright future through this sound and good home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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