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頭陀行의 活用方案 硏究 = An Investigation on the Practical Use of the Dhūta, or Ascetic Practices
저자
김정천 (중앙승가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95-316(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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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idering an ideal viewpoint that learning itself has a significance in terms of its utilization for, and application to, our practical life, the dhuta ascetic practice can be appropriately said to be an type of learning.
Basically, the dhuta practice refers to the act of casting off afflictive attachment to food, clothing, and shelter. Thus, the dhuta specifies an austere way of life which comprises twelve or thirteen categories of practices.
The dhuta practice in the traditional sangha communities was preserved in the form of the ‘four seeds of holiness’ according as the sangha groups grew larger. The ‘four seeds of holiness’ served as a guideline on the standard of rag clothing, begging for food, sitting under trees, and medicine, while emphasizing self-awareness and decorum on the basis of the basic rules and ideas rather than real activities.
In the ‘four seeds of holiness’ the clause on medicine implies that the perspective of practice changed to the emphasis of conceptual aspects. From these Middle-Way-based precedents to which the rules were applied flexibly depending on varying circumstances without falling into selfish and obstinate views, and in the light of what the Yogâcārabhūmi-śāstra says, we can seek for a dhuta practice suitable for our circumstances and environment.
Specifically, we can practice the dhuta on food by forsaking the craving for delicious food and the craving for lots of food. We can practice the dhuta on clothing by restraining the craving for lots of clothing, the craving for soft felt clothing, and the craving for the best clothing. We can practice the dhuta on shelter and articles by removing the craving for mingling with lots of people, the craving for living in a good house, the craving for leaning and lying down, and the craving for using a good bed. Taking these into account, we can establish a real and viable the dhata practice, and then put it into practice in our real life.
학문은 수행과 생활로의 활용과 응용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이상적 가치관에서 고찰할 때에 頭陀行은 적절한 교리이며 이론이다.
두타행이란 의복과 음식과 주처 등에서 탐욕과 집착을 털어내고 제거하는 노력과 수행으로, 12두타행 혹은 13두타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승가의 전통적인 생활상으로 전승되던 두타행은 교단의 확장과 안정에 따라 4衣法으로 그 명맥을 유지하였으며, 4의법은 糞掃衣와 乞食과 樹下住와 의약품에 관한 지침으로 실제적인 행동보다는 기본과 이념을 충실히 따르고 명심하는 自覺과 몸가짐을 중시하였다.
4의법에서 의약품에 관한 조항은 이념을 중시하는 마음가짐과 자세로 수행의 관점이 전환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처럼 상황을 배려하고 편견과 고집을 경계하는 中道的인 先例에 의거하여 『瑜伽師地論』의 설명에 비추어서 시대적인 상황과 환경에 알맞은 두타행을 모색할 수 있다.
그것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고 하는 美食貪과 많은 음식을 먹으려고 하는 多食貪을 버리는 것으로 음식에 관한 두타행을 실천할 수 있으며, 많은 옷을 갖으려고 하는 多衣貪과 부드러운 옷을 입으려고 하는 軟觸貪과 값비싼 옷을 입으려고 하는 上妙貪을 억제하는 것이 의복에 관한 두타행이며,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하는 諠雜貪과 좋은 집에 살려고 하는 屋宇貪과 기대고 누우려는 倚樂臥樂貪과 좋은 침구를 사용하려고 하는 敷具貪 등을 제거하는 것이 住處와 물품에 관련된 두타행으로 여긴다면,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두타행을 정립하여 실생활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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