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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조 진연의 공연문화에 관한 연구 - 『숙종실록』과 숙종조 『기해진연의궤』를 중심으로 - = A Study of Court Banquet Music during the Reign of King Sukchong
저자
박정련 (부산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음악사학보(Journal of the Society for Korean Historico-Musicology)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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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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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9(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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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공처
소장기관
The reign of Kings Yŏngjo 英祖 (1724~1776) and Chŏngjo 正祖 (1776~1800) has been known as Chosŏn’s renaissance, when the cultures of the early Chosŏn’s period were revived and the social disturbance resulting from the two wars has finally been settled. The background for such social stability and cultural achievement was King Sukchong’s efforts in reinforcement of royal power and establishment of court’s authority.
The court performing arts of Sukchong’s 肅宗 reign (1674-1720) is believed to have played an important role for those in the ages of King Yŏngjo and King Chŏngjo.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herefore, to investigate the court performing arts of Sukchong’s reign, in order to understand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late Chosŏn period after the two wars.
This study is based on such literary sources as the Annals of King Sukchong (Sukchong sillok 『肅宗實錄』), and 1719 Chinyŏn ŭigwe 『進宴儀軌』 of King Sukchong’s reign (Sukchongjo kihae Chinyŏn ŭigwe 『肅宗朝己亥進宴儀軌』). Present study consists of 1. Introduction, 2. Historical Background and Court Banquets of King Sukchong’s Reign, 3. Court Performing Arts as Appearing in 1719 Chinyŏn Ŭigwe, and 4. Conclusion.
The conclusion points out the following. The nine cup-format of court banquet (kujak haengrye 九爵行禮), performed during Sukchong’s reign, is confirmed as an early Chosŏn tradition, established during the reign of King Sejong 世宗 (1418-1450) and recorded in the Guide to the Study of Music (Akhak kwebŏm 『樂學軌範』: 1493). The five or seven-cup format of court banquet (ojak haengrye 五爵行禮 or ch’ilchak haengrye 七爵行禮) was exceptional, performed only in unordinary situations.
By examining above literary sources, the court dance (chŏngjae 呈才) and accompanying music repertories were confirmed. The confirmed six repertories of court dance include Ch’omu 初舞, Abakmu 牙拍舞, Hyangbal 響鈸, Mugo 舞鼓, Kwangsumu 廣袖舞, and Ch’ŏyongmu 處容舞, all of which belong to the category of hyangak chŏngjae 鄕樂呈才, i.e. court dance of Korean origin, in the early Chosŏn period.
Confirmed are accompanying music, such as Yŏmillak 與民樂, Oun kaesŏjogok 五雲開瑞朝曲, Chŏngŭp man’gi 井邑慢機, Ch'ŏngpy’ŏnggok 淸平曲, Taep’yŏngnyŏn chigok 太平年之曲, and Haunbong 夏雲峰, which were constantly performed in ojak haengrye, ch'ilchak haengrye, and kujak haengrye. Pohŏja 步虛子, Hyangdang kyoju 鄕唐交奏, Nagyangch’un 步虛子, Pohŏja ryŏng 步虛子令, Yŏmillak ryŏng 與民樂令, Yŏmillak man 與民樂慢, Yuch’ŏn chigok 維天之曲, Yuhwanggok 維皇曲, Chŏngdongbanggok 靖東方曲, Ch’ŏnnyŏn manse 千年萬歲, Hwanhwan’gok 桓桓曲 were also performed as accompanying music for court dances.
이 글은 숙종조의 진연에 나타난 공연문화를 살펴본 것이다. 숙종조의 공연문화를 『숙종실록』 과 숙종조 『기해진연의궤』 를 통하여 음악문화의 핵심이 되는 악곡과 정재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숙종조의 진연은 크게 병술년(1707), 갑오년(1714), 기해년 4월과 9월의 진연이다. 병술년과 갑오년 진연에는 그 잔치규모가 9작행례로 거행되었는데, 숙종조의 9작행례는 조선초기부터 전승된 전통이었다. 기해년(1719)에 거행된 두 차례의 진연 중 4월에 기로신들에게 베푼 진연이 5작인 것은 그 성격이 신하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임금에게 바쳐진 진연과의 구별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기해 9월의 진연은 병술년과 갑오년의 진연처럼 9작행례로 치루어져야 함이 마땅하지만, 7작으로 치루어진 이유는 숙종대왕의 눈병으로 인해 진연을 치루기가 힘들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5작과 7작행례는 특수한 경우에 사용되었고, 9작행례는 조선전기부터 숙종조까지 그대로 전승되었다.
숙종조 진연에 사용된 5작․7작․9작에 따른 악곡명과 정재의 변천사항을 악곡과 정재의 순으로 살펴보면, 먼저 악곡에서 5작․7작․9작에 변함없이 연주된 곡명은 여민락․오운개서조곡․정읍만기․청평곡․태평년지곡․하운봉 이상 6곡이었고, 새로 나온 악곡은 갑오년(1714)에 연주된 보허자와 기해년(1719) 9월에 연주된 향당교주 2곡뿐이다. 그리고 낙양춘․보허자령․여민락령․여민락만․유천지곡․유황곡․정동방지곡․천년만세곡․환환곡 이상 9곡은 유동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여러 악곡 가운데에서 갑오년의 보허자와 기해년 9월 잔치에서는 향당교주가 갑작스럽게 등장하였다. 정재에 있어서 향악정재인 초무․아박무․향발무․무고․광수무․처용무 이상 6종류가 무동에 의해 공연되어졌음이 5작․7작․9작에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조선전기에는 당악정재가 사용되어졌는데, 숙종조에는 향악정재만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숙종조 진연에 나타난 공연문화에 대한 이 글은 숙종조의 음악문화뿐 아니라 조선의 음악문화와 음악사의 한 부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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