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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중국의 문명국(文明國) 담론과 자국인식 -『선바오(申報)』 기사 분석을 중심으로- = China’s Discourse on Civilized Countries and Its Self-Cognition in the 1930s ― Focus on the Analysis of Shun Pa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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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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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first half of the 20thcentury, symbolic vocabularies, including words of the direction of national and social development, were used in the discourseon civilized countries. In the 1930s, political unification was achieved by Kuomintang of China and China entered into a period of modern nation-building. Compared with the period of Second Sino-Japanese War, the 1930s was a period of relative stability. The purpose of analysis in China’s discourse on civilized countries and its Self-Cognition during this period is the investigation to the nature of the development of the times and the groundwork for explaining emergence and turn of the development discourse since the founding of People's Republic of China. Therefore, this thesis, utilizing the contents of Shun Pao, focuses on the China’s discourse on civilized countries and its self-cognition in the 1930s.
In the first half of the 20thcentury, especially in the1930s, the western civilizations were the mirrors that reflected the China’s reality in the process of state construction and were also the reference that were learned and imitated by China; however, they were also the barbaric imperialists who waged economic aggression, provoked wars, and plundered territories. Under this circumstance, the heritage from ancient civilized China was the foundation of restoring national confidence and of accepting western civilization critically for Chinese people. At that time, Chinese leaders intended to apply native spiritual ethics to the ideology of country unification and they constructed the country on the basis of reality rather than just pursuing western civilized countries.
After the Second World War, discourse on western civilization was shifted to American development with the changes of international situation and the prominence of the US at the international stage. Even so, contents and inclinations of Chinese people’s discourse on civilized countries in the early 20thcentury seemed to be found in the second half of the20thcentury, during which China proposed socialism with Chinese characteristics, promoted reform and opening up and moved forwards ‘a developed country’.
20세기 전반 문명국 담론은 국가・사회의 발전 지향을 내포한 상징적 어휘로 사용되었다. 1930년대는 중국국민당에 의한 정치적 통일과 근대적 국가건설이 본격화하는 시기이고, 그 이후의 중일 전쟁 시기에 비하여도 상대적인 안정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기 문명국 담론과 자국인식에 대한 분석은 시대적 발전 지향의 성격을 규명하는 것이자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후 발전 담론의 등장과 전환을 설명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본 논문은 1930년대 중국의 문명국(文明國) 담론과 그에 나타나는 자국인식을『선바오(申報)』기사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20세기 전반 특히 1930년대 중국의 국가 건설에 있어서 서구 문명국은 중국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자 학습하고 모방해야 할 대상이지만 한편으로는 중국에 대해 경제적 침략을 자행하고 전쟁을 도발하여 영토를 침탈하는 야만적인 제국주의 국가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인들에게 이전 문명국의 중국적 유산은 중국이 민족적 자신감을 회복하고 서구 문명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토대가 되었다. 당시 중국의 지도자들은 중국 고유의 정신도덕을 국가적 통합의 이데올로기로 활용하고자 하였고 국가 건설 목표에 있어서도 단순히 서구 문명국 모델을 추수하지 않고 중국적 현실에 기초한 현대 문명국가의 건설을 구상하였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정세의 변화와 미국의 부상에 따라 서구 중심의 문명 담론은 미국 발 발전 담론에 그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세기 전반 중국인들의 문명국 담론의 내용과 경향성은 20세기 후반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를 주장하며 개혁개방을 추진하고 ‘발달국가’ 건설에 매진하는 중국의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발견되는 듯하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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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4-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Asian Culture Studies -> Asian Cultural Studies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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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5 | 0.55 | 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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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8 | 0.56 | 0.974 | 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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