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壬亂 武將의 상징화 양상 = The Aspects of Symbolization of the Warlords at Imjinwoeran壬辰倭亂
저자
장미경 (고려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0.903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73-193(21쪽)
제공처
본고는 임진란 때 국가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하여 사력을 다해 전투에 임하였고, 그 결과 동시대인과 후인에게 영웅적 인물로 추앙받게 된 무장을 다룬 한시를 살펴보았다. 임란 무장이 당대나 후대에 주목받은 이유는 무엇보다 국가를 위기에서 구하고자 했던 충의와 그들이 세운 전과가 가져온 치세 때문이었다. 따라서 이들은 동시대인의 시에서부터 추모 대상으로 시화된다. 대부분 그들의 업적과 죽음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데서 시작해, 국가 위기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파렴치한 행동을 보였던 당시 조정과 위정자들에 대해 비판적 시선을 드러내는 기제로 인용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당쟁으로 불안한 시국이었던 17?8세기에 임란 무장들은 정치적 부침을 겪고 있는 시인들의 원통함을 풀어줄 대변자로 시 속에 등장한다. 혁혁한 전공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참소와 모략으로 억울한 죽음을 당한 무장들의 기구한 생애가 치열한 정쟁하에서 비롯된 처우에 대한 불만이나 억울함 정도를 대변하는 데 효과적으로 인용된 것이다.
일제 침략으로 국권을 상실했던 구한말에는 치세를 상징하는 관념적 구원자가 아니라 현실적 존재로 현현하기를 갈망하는 구체적 대상으로 임란 무장이 그려지고 있다. 당시에 전개했던 전투 상황이나 승전 요인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분석하여 현실에 필요한 재원과 군사력을 제시하는 한편, 적개심을 표출하는 데 유효하게 인용되고 있다.
역사적 체험과 인물이 후인들의 작품 속에 반복적으로 현재화되고 재구성되는 것을 통해, 우리는 당대인들의 시대 인식과 요청을 읽어낼 수 있고, 그것은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으며, 이것이 본고가 갖는 의미라고 하겠다.
This essay focuses on Chinese poems dealing with the warlords(武將) at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Imjinwoeran壬辰倭亂). The warlords went to the front desperately in order to pass through a national crisis, so they were respected by posterity as well as contemporaries. Because of their loyalty at Chosen Dynasty and peaceful times caused by their distinguished war services, they occupied public attention past and present. So they were poeticized by contemporaries as a respectable heroes in many poems. Those poems began with expresses about their achievements and the pity for their death. In fact, these expresses were used so as to criticize the Royal court and statesmen, who, far from corresponding with the national crises, showed impudent actions.
At the post war, 17?18 century, the social situation was so unstable because of party strifes(黨爭). In this vortex, many poets suffered from vicissitudes. The warlords of Imjinwoeran壬辰倭亂 became agents who satisfied poets' resentments. There were a lot of warlords killed under a false accusation in spite of their brilliant war results. Their ill-fated lives spoke for an anger and dejection of the poets.
In the late period of Chosen, the period of loss of national sovereignty, the warlord was described not as an ideal saver symbolizing peaceful times but as a concrete character that people looked forward to coming out. The poems at that times described and analyzed situations of war and causes of victory vividly. They showed the talented and armament realistically and expressed a hostile feel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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