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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源氏物語』に見られる女郎花の表現と中將物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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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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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2(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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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씨 이야기』에 보이는 自然景物은 단지 이야기 背景으로서 存在하는게 아니고 登場人物의 심정을 구상화하는 것으로서 묘사되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야기를 장식하는 「꽃」은 여성 比喩에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特定 여성을 象徵하는 경우도 있다. 본 연구에서 다루는 여량화도 그 중에 하나이다. 원래 여량화는 가을의 일곱 풀의 하나로 노란색의 작은 꽃잎이 많이 붙어있는 꽃이지만 옛날에는 美女를 나타내는 「오미나(女)」와 壓倒한다는 意味의 「헤스(누르다)」가 합쳐져서 女性을 壓倒할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는 意味에서부터 女性의 비유로서 이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여량화의 表現에 주목해서 『원씨 이야기』속에서 보이는 여량화 表現의 特徴과 이야기에 깃들어진 方法에 대해서 考察해 가겠다.
우선 『원씨 이야기』의 여량화의 表現의 特徵을 밝히기 위해 『원씨 이야기』의 規範이 된 『古今和歌集』(고킨와카슈)의 表現에 대해서 檢討했다. 그 結果 作者에 대해서는 女郎花를 제외한 전 十七 수 중에서 작자미상 三首를 제외한 전부가 男性 作者에 의한 것으로 작자 미상도 아마 男性 作者 에 의한 것으로 예측된다. 用法에 대해서는 男性이 연모하는 女性을 女郎花에 假託해서 「가을의 들」 「바람에 흔들리는」「요염하게 서있는」「허물 없는」등의 말과 함께 女郎花를 노래한 例가 많이 보였다. 全體的으로 『古今和歌集(고킨와카슈)의 女郎花의 表現은 들에 피어 있는 꽃을 꺾는 것과 같다는 장난기 있게 女性에게 노래하는 시가 많다. 女郎花의 또 하나의 象徵的인 意味인 「바람기」있는 女性이라고 하는 意味는 女郎花가 피는 들녘을 여행의 숙소로 은유 표현한 것으로 인해서 일시적인 상대가 되는 여자라는 意味로 變化한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다음으로 『원씨 이야기』의 用例를 檢討한 결과 『원씨 이야기』에 나타난 女郎花의 用例는 全部 十七例가 있었고 그 중에서 二例가 의상, 三例가 앞뜰의 女郎花를 빗댄 말이었고, 나머지 十二例가 特定의 여성의 比喩였다. 女郎花의 表現을 통해서 연모하는 남성과 그 상대방인 여성의 關係를 열거하면, 光源氏(히카리겐지)―玉鬟(타마카츠라), 夕霧(유기리)―落葉宮(오찌바노미야), 匂宮(니오우미야)―中君(나카노기미), 薰(가오루)―大君(오오이 기미), 匂宮(니오우미야)―六の君(로쿠노기미), 薰(가오루)―女房, 中將一浮舟(우키후네)가 된다. 光源氏(히카리겐지)의 태어나서 晩年까지의 一生을 다룬 正編에 속하는 光源氏(히카리겐지)―玉鬉(타마카츠라), 夕霧(유기리)―落葉宮(오찌바노미야)의 例는 「시든」 女郎花 또는 女郎花가 「시들다」라고 하는 형태로 더욱이 『古今和歌集』(고킨와카슈) 등에서는 보이지 않는 女性으로부터 男性에게 시를 지어 보내는 方法이 씌어지고 있었다. 이 二例의 解釋으로부터 「시든」 女郎花의 表現은 男性의 愛情이 誠實한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女性이 스스로를 女郎花에 야유적으로 빗대어 시를 읊음으로서 조금이나마 抵抗을 해보였다고 생각되어졌다. 『원씨 이야기』에 보이는 女郎花의 表現의 特徵으로는 女性 主體의 表現을 들 수가 있다. 「시든」 女郎花의 表現은 光源氏(히카리겐지)의 2세 世代를 그린 續編에도 匂宮(니오우미야)―六の君(로쿠노기미)의 一例가 보이지만 續編 全體에서는 『古今和歌集』)(고킨와카슈) 등과 같이 「시든」과 같이 쓰이지 않고 男性으로부터 女性에게 시를 읊어 보내는 方法이 사용되고 있다. 續編의 女性들은 「시든」 女郎花라고 하는 自己 表現의 方法을 쓰지 않지만 그 대신 自己의 內面의 葛藤과 男性에 대한 拒否의 자세를 고수한다는 方法으로 主體을 지키고 女郎花에 빗대어 자기를 깎아내리는 것을 回避하게 된다. 이렇게 變化하는 女郎花의 表現이 마지막으로 사용되는 게 手習 (테나라이)卷의 中將이야기에 보이는 中將과 浮舟(우키후네) 이다.
手習(테나라이)卷은 薰(가오루)와 匂宮(니오우미야)의 愛情 속에서 고민하다가 투신 自殺하려고 했던 浮舟(우키후네)가 자살에 실패해 橫川(요코가와) 승려에게 구해지는 것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후 意識을 回復해서 어느 정도 건강해진 浮舟(우키후네)에게 나타난 게 中將이다 中將은 薰(가오루)을 크게 想起시키는 人物로서 登場해 집요하게 구혼을 하지만 浮舟(우키후네)는 강하게 그것을 거부하고 절에 出家하고 만다. 中將은 出家한 浮舟(우키후네)를 한번만 방문하지만 그 이후로는 이야기에 登場하지 않는다. 이 中將 登場으로부터 浮舟(우키후네) 出家까지의 대목을 中將이야기로 부르고 있다. 中將이야기의 意義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薰(가오루) 型의 人物 登場에 의해 浮舟가 過去를 回想하고 反省하는 것으로 出家에 향해가는 것이라는 解澤이 거의였다. 그러나 考察의 結果 中將이야기는 過去의 薰(가오루)와 浮舟(우키후네)에 준해 이루어지는 게 아니고 엿보는 것에 의한 연모, 부모와의 離別, 후견인의 부재, 周圍 人間의 안내 등 橋妃(하시히메)卷에서부터 總角(아게마끼)卷의 薰(가오루)와 大君(오오이기미)에 어느 정도 닮은 점을 발견했다. 浮舟(우키후네)가 過去의 자기를 되돌아보고 自己 反省으로부터 出家에 향하는 것이 中將 登場의 本來의 目的이라고 한다면 中將과 浮舟(우키후네)가 浮舟(우키후네)의 過去를 반복하면 좋겠지만 實際로는 中將과 浮舟(우키후네) 와는 아무 관계도 없는 薰(가오루)와 大君(오오이기미)의 過去가 두 사람에 의해서 반복되어있고 아마도 中將이야기의 意義는 다른 곳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 대답의 실마리가 된 것이 女郎花의 表現이다. 中將과 浮舟, 薰(가오루)와 大君(오오이기미)의 이야기에는 前述한 것과 같이 女郎花에 비유한 남자와 비유되는 여자라고 하는 共通의 關係가 있고 이야기의 展開 자체에는 훨씬 되돌아가 夕霧(유기리)卷에 보이는 夕霧(유기리)와 落葉宮(오찌바노미야)의 이야기와의 유사점도 確認됐다. 말하자면 女郎花의 親이 사용된 이야기에는 서로 關聯拴을 갖게 하는 背景이 미리 준비되어 있고 中將이 야기도 그 중에 하나라고 생각되어 지는 것이다.
『원씨 이야기』에 보이는 女郞花의 表現에서는 養父로부터 연모 받는 玉鬉(타마카츠라), 과부인 理由 때문에 求婚받는 落葉宮(오찌바노미야), 道心에의 共感과 후견인을 理由로 구혼 받는 大君(오오이기미)와 浮舟(우키후네)처럼 각각 다른 신분과 경우의 女性이 그 꽃에 비유되어진다. 그러나 남자 멋대로의 愛執의 對象이 되어가면서도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된 正編의 玉霞(타마카츠라)와 落葉宮(오찌바노미야)에 대해서 續編에 보이는 大君와 玉鬉(타마카츠라)는 자기에게의 남자의 愛執을 자각하면서도 자기의 의지를 존중해 自立을 지향하는 女性으로 成長해간다. 맨 나중에 位置하는 浮舟(우키후네)의 이야기는 단순히 浮舟가 成長해 가는 모습을 그리는 게 아니고 女郞花라고 하는 하나의 기호를 사용해 『원씨 이야기』 전체를 통해서 그려온 女性의 삶에 대해서의 問題를 浮舟(우키후네)의 進退에 의해 完結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무대로서 준비된 것이 中將 이야기였다고 생각되어진다.
『源氏物語』に見られる自然景物は、單に物語の背景として存在するのではなく、登場人物の內情を具象化するものとして描かれている。中でも物語を彩る「花」は、女性比喩に多く用いられ、特定の女君を象徵する場合もある。本硏究で扱う女郎花もその一つである。もともと女郎花は秋の七草の一つで、黃色い小花を多數っける花であるが、古くは美女を指した「をみな(女)」と、壓倒するという意味の「へす(壓す)」が合わさり、女性を壓倒するほど美しいという意味から、女性の喩えとして用いられるようになったらしい。本研究では、このような女郎花の親に着目し、『源氏物語』に見られる女郎花の表現の特徵と、物語に取り込まれた方法について考察していく。
はじめに『源氏物語』の女郎花の表現の特徵を明らかにするために『源氏物語』の規範となった『古今和歌集』の表現について檢討した。その結果、作者については、女郎花を詠み込んだ全十七首のうち、詠み人知らずの三首を除いてすベて男性作者によるものて、詠み人知らずの歌も、おそらく男性作者によるものと予測された。用法については、男性が懸想する女性を女郎花に仮託し、「秋の野」「風に靡く」「なまめき立つ」「戯るる」などの言葉を伴って女郎花を詠み込む例が多く見られた。全体的に『古今和歌集』の女郎花の表現は、野に咲く花を摘み取るように戯れに女性に詠み挂卜ける歌が多く、女郎花のもう一つの象徵な意味である「あだ」な女性という意味は、<女郎花の咲く野辺=旅寢の宿=仮初めの女性>というように成立したのだと考えられる。
先行作品の表現を踏まえた上で、次に『源氏物語』の表現の獨自性について、光源氏の一生を描いた正編と、子供達の時代を描いた宇治十帖と呼ばれる續編に分けて考察した。その結果、正編に見られる二例の女郎花の用例は、「萎れる」女郎花、もしくは女郎花が「萎れる」とあり、さらに『古今和歌集』などには見られない、女性が男性に對して詠み掛ける形で用いられていた。この二例の解釋から、「萎れる女郎花」の表現は、男性の愛情が誠實なものか計りかねながらも、それを受け入れざるを得ない女性が自分を女郎花に仮託して、わずかな抗議を訴える歌の中で用いられていることが分かった。
續編では、手習卷での中將の登場と女郎花の表現について考察した。手習卷は、薫と匂宮の愛情の狭間で思い惱んで入水自殺を図った浮舟が、死にきれず橫川の僧都に助けられたところから物語か始まる。その後、意識を回復して小康を得た浮舟の元に現れるのが中將である。中將はいかにも薰を想起させる人物として登場し求婚を迫るが、浮舟は頑なにそれを拒否して出家してしまう。中將は出家した浮舟を一度だけ訪れるが、それ以降の物語には登場しない。この、中將登場から浮舟出家までの間が中將物語と位置づけられている。中將物語の意義についてはこれまで、薰型の人物の登場によって浮舟が過去を回想し、反省することで出家へと向かっていくのだという解釋が主力であった。しかし考察の結果中將物語は過去の薰と浮舟に準えられるものではなく、もっと以前の橋姬卷に見られる薫と大君の物語に類低点が多く見出せた。浮舟が過去の自分を追体験し、自己反省から出家に向かうということが中將登場の本来の目的であるならは、中將と浮舟が浮舟の過去を繰り返せば良いはずだが、實際には中將と浮舟には何ら關係のない薰と大君の過去が、二人によって繰り返されており、おそらく中将物語の意義は別のところにあるのだろうと考えられた。その答えの手掛かりとなったのが、女郎花の表現である。中将と浮舟、薰と大君の物語には、女郎花に喩える男と喩 えられる女という共通の關係があり、物語の展開自体には、さらに遡った夕霧卷に見られる夕霧と落葉宮の物語との類似性も確認できた。このことから、中將物語に見られる女郎花は、『源氏物語』で描かれてきた女郎花の表現の最後に連なるものだということが分かった。
『源氏物語』に見られる女郎花の表現には、養父から懸想される玉鬟、寡婦であることを理由に求婚される落葉宮、道心への共感と後見を理由に求婚される大君と浮舟というように、異なる身分·境遇を持つ女性の喩えが見受けられた。しかし、男の身勝手な愛執の對象とされながらも、それを受け入れざるを得なかった正編の玉鬉ゃ落葉宮に對して、續編に見られる大君や玉鬉は、自分への男の愛執を自覺しながらも、己の意志を尊重し、自立を志していく女性へと成長を遂げる。その最後を飾る浮舟の物語は、單に浮舟の成長していく様を描くのではなく、女郎花という一つの記号を用いて『源氏物語』全体を通して描いてきた女性の生ついての問題を、浮舟の進退によって完結させているのである。そしてその舞台として用意されたのが女、中將物語だったと考えら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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