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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건휴柳健休(1768~1834)의 중용관 - 이학집변異學集辨에 나타난 선불교 비판을 중심으로 = Ryu Geon - hyu(1768~1834)’s Viewpoint of Zhongyong - Focusing on the Criticism of Zen Buddhismin Ihakjipbyeon(異學集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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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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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 Geon-Hyu was a Confucian out of office in the province of Yeongnam in the 19th century, who contributed to establishing a scholarly basis of the School of Ho, which succeeded to the genealogy of Lee Whang, Kim Sung-il, Lee Sang-jung, etc. He attended on his mater Ryu Jang-won(1724~1796), one of Lee Sangjung’s three great disciples from his age 18, and took over his academic tradition as it was. His early writing Dongyusaseohaejippyeong(東儒四書解集評) comprehensively evaluated the Confucian interpretation on the Four Books after Lee whang during the era of Josun, and Gyehohakjeog (溪湖學的), which compiled Lee whang’s and Lee sangjung’s writings according to the formation of Jinsilu(近思錄), was a book emphasized when a genealogy of the Learning of Gyeho was studied. His later work Ihakjipbyeon was a product from his effort, which tried to found the academic identity of the Learning of Gyeho by arranging the data related with the criticism of heresies, which were regarded as important by his predecessors but not yet put in order. Therefore, his viewpoint was greatly revealed, compared with his other works. Above all, his criticism of Zen Buddhism was described the most in terms of its quantity. Besides, in terms of its content, he presented the theoretical ground by which he criticised the heresies based on the viewpoint of Zhongyong. This shows he and his contemporary Confucians in the province of Yeongnam converted the Confucian discussion from the debate on mind to that of the Dao by emphasizing the genealogy of Dao and criticizing its heresies. He put an emphasis on the genealogy of Dao by attacking its heresies through putting his contemporary Confucians’ intention into the concept of Dao. He explained both of Xing and Li under the position of Dao when he interpreted shuaixing’s dao, by arguing that Xing and Li, or Xing and Dao cannot be separated. Therefore, when jieshenkongju (戒愼恐懼) and shendukongfu(愼獨工夫), the representative cultivation of the Mind in Zhongyong is discussed, fulfilling the Dao is more emphasized rather than elucidating the empty action of the Mind. This is against describing Yeongnam Confucians after Lee whang from the viewpoint of the tendency of XinXue. Rather, it can be argued that the Confucians in the province of Yeongnam from the School of Ho in the 19th century moved forward to practicing the Tao in the daily life by criticising the discussion developed centering on the debate on mind.
더보기류건휴는 퇴계 이황, 학봉 김성일, 대산 이상정의 계보를 잇는 호파의 학문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19세기 재야 영남유생이다. 그는 18세부터 대산 이상정의 삼대 제자 중 한명이었던 동암 류장원(1724~1796)을 스승으로 모셨으며, 그의 학풍을 그대로 계승하였다. 그의 초기 저술인 『동유사서해집평』은 퇴계 이황 이래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사서해석을 종합하여 평가한 저술이며, 『계호학적』은 『근사록』 편제에 따라 이황과 이상정의 글을 편집한 것으로 계호학의 도통을 논할 때 중시되는 저술이다. 그의 말년작인 『이학집변』은 선배학자들이 중요하게 여겼지만 당시까지 정리되지 않았던 이단비판 관련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계호학의 학문적 정체성을 세우고자 한 노력의 산물이다. 따라서 다른 저술에 비해 류건휴의 견해가 많이 기술되어 있다. 그 중 선불교 비판은 분량 상으로 가장 비중있게 기술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내용에 있어서도 『중용』의 도에 기반하여 이단비판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류건휴 및 당대 영남유생들은 도통을 강조하며 이단을 비판하면서 심성론 보다 유학적 ‘도’의 성립을 강조한다. 이러한 경향은 그의 선불교 비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건휴는 19세기 영남유학자들의 지향을 ‘도’ 개념에 담아 이단을 비판하면서 도통론을 강조하였다. 그는 솔성率性의 도를 해석하면서 성性과 리理, 성과 도道를 분리해서 논할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하며 성과 리를 모두 도의 입장에서 설명한다. 따라서 『중용』의 대표적인 마음공부인 계신공구와 신독공부를 논할 때도 마음의 허령한 작용성을 해명하는 데 초점을 두기 보다는 도의 실천 공간에 더 중점을 둔다. 이는 퇴계 이래 영남유학자들의 특징을 심학적 경향으로 설명하는 것과는 배치된다. 오히려 19세기 호학파 영남유학자들은 기호유학계에서 심성론을 중심으로 전개된 논쟁을 비판하며 일상생활에서 도를 실천하는 데로 나아갔다고 할 수 있다는 점을 류건휴의 『이학집변』에 나타난 선불교 비판의 논의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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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8-0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Studies Adancement Center -> The Korean Studies Institute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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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5 | 0.65 | 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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