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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의 석단 고찰 -『화엄경』․「십지품」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 = A Study on Stone Platforms of the Buseoksa Temple - In Relations to the『Hwaeomgyeong』and 「Sipjip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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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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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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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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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2(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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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structural system of『Hwaeomgyeong』has its core in the fact it deals with certain themes repeatedly on the basis of 「Sipjipum」as a system of discipline.( The key of Euisang's ideas lay in referring to the whole 『Hwaeomgyeong』as Beopseong and expressing it with the term, 'Haeng'.
Here 'Haeng' is a system of discipline based on 「Sipjipum」. This indicates that 『Hwaeomgyeong』can be fully represented just by 「Sipjipum」because the twos are structurally similar)(1) In 「Sipjipum」, a summary of 『Hwaeomgyeong』is contained. Thus descriptions of 「Sipjipum」may be like those of 『Hwaeomgyeong』.
(2) 『Hwaeomgyeong』had a three-dimensional spatial structure which corresponds with the Heaven of Yok Gye Yuk Cheon and the Earth, when associated with places of preaching Buddhist sermons.
2) This researcher investigated stone platforms of the Buseoksa Temple with references to 『Hwaeomgyeong』and 「Sipjipum」.
1) All the platforms, whether their building is still remained on them or not, comply better with implications of 「Sipjipum」.
2) Different heights of the stone platforms and the axial refraction of the platforms brought by their shape changes all imply variations in discipline levels descrided in 「Sipjipum」, in terms of form and symbolic implication. Sites which mainly compose the stone platforms also comply with descriptions contained in 『Hwaeomgyeong』regarding the place, frequency and contents of preaching Buddhist sermons.
In conclusion, the out the outside of the Buseoksa Temple is composed of architectural spaces for which contents of 『Hwaeomgyeong』and 「Sipjipum」and the frequency and place of preaching Buddhist sermons are fully considered and comprehended.
한국전통사찰건축의 공간구성은 여러 연구에서 불교교리와 사상에 연유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그렇지만 이들 교리와 사상 등에 나타난 통일적이고 구체적인 건축적 규범은 명확한 것이 없다. 하지만 사찰의 건축적 원형은 존재해 왔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조영 당시를 추정할 수 있는 실증적인 자료의 부족과 교리와 사상의 이해력 부족으로 그 가능성은 추론하여 짐작할 정도에 머물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이웃 일본과 국내의 다른 학문분야에서 연구가 진행된 바 있는 『화엄경』의 구조체계를 바탕삼아 이를 부석사의 석단에 적용시켜 사찰의 공간구성 실마리를 풀어보려 하였다.
『화엄경』의 구조체계 분석의 정리을 통해 얻어진 주요 연구내용을 보면,첫째, 『80화엄경』은 『60화엄경』의 미흡한 부분들을 논리적으로 보완한 것으로, 매끄럽지 못했던 설법장소의 문제를 합리적으로 처리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화엄경』의 각 품들은 각각 서로 대응하는 구조체계를 가졌으며, 그 수행체계의 핵심은 십지의 각 단계에 있었다. 또 이들 각 품들은 적어도 3차원의 중층적 구조로 구성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들 연구 내용과 겸재의 교남명승첩, 18세기 초엽 순흥읍지의 기록, 불교적 의미의 구분법 등을 부석사의 석단에 적용시켜 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1)『화엄경』 구조체계의 핵심은 수행체계의 기본을「십지품」에 두고 동일한 주제를 반복하여 다루면서 서로 대응되게 구성한 것에 있다.
(1)「십지품」속에는『화엄경』의 대략적인 줄거리가 담겨 있다. 그럼으로「십지품」의 내용을 표현하는 것은『화엄경』의 내용을 표현하는 것과 같다.
(2)『화엄경』은 3차원의 공간구조를 가졌는데, 이를 설법 장소와 관련시켰을 경우 욕계육천의 천계세계와 지상세계에 해당된다.
2)『화엄경』․「십지품」의 내용을 부석사의 각 석단에 대응시켜 본 결과,(1) 현재 전각이 남아 있는 석단뿐만 아니라 전각이 없는 곳도「십지품」에 내포된 의미와 잘 대응 되었다.
(2) 석단의 높낮이에 의한 전환, 석단의 전환에 의한 축의 굴절 등도 형식적 측면에서 뿐 아니라 상징적 의미의 측면에서도「십지품」의 내용과 잘 대응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들 석단에 의해 구성된 터는『화엄경』의 설법장소와 모인 회수, 설법 내용 등과도 일치하였다.
그럼으로 부석사의 외부공간은『화엄경』․「십지품」의 내용과 설법회수와 장소 등을 구성요소로 삼아 이들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건축공간을 구성하였다고 판단할 수 있다. 왜냐하면,『화엄경』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과 같은 종교적인 수행체험을 얻기 위한 기본적인 상황설정을 함으로써 교리강학의 도량을 구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즉 『화엄경』의 무대인 연화장세계를 재현하였다고 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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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 | 0.2 | 0.2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 | 0.28 | 0.744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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