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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워마드의 ‘흉자’ 담론 분석: 굴절된 자기혐오라는 성공에의 동력 = Discourse Analysis on honorary-men (‘Hyung-Ja’) discourse of Website <Womad>
저자
고은해 (서강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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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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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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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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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53-97(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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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ttempt to adopt a critical approach toward discourses <Womad> has constructed, especially focusing on ‘honorory-men’ discourse (aka ‘Hyung-Ja’ discourse). <Womad> has been categorizing Women in discursive dimension under the ‘We must Only care for Women’ banner.
But this categorization exposes a self-contradiction of <Womad> through ‘honorary-men’ discourse, which is a kind of hate speech against Other Women. Since <Womad> can be considered as a feminism group, it is problematic that they are practicing misogyny by doing so. This contradiction strongly suggests the need for study of ‘honorary-men’ discourse. Accordingly, this study analyzes ‘honorary-men’ discourse that justifies the criticism of Other Women, by applying Fairclough’s Critical Discourse Analysis(CDA). Summary of the analysis result is following: firstly, ‘honorary-men’ discourse follows and repeats the mechanism of misogyny that generalizing characteristics of non-specific women, which shows the influence of strong hegemony of deep-rooted misogynic culture in Korean society. Secondly, the discursive practice of ‘honorary-men’ discourse is related to social isolation of <Womad> and their attempt to overcome the isolation forms a recursive structure that leads to the practice of enlightment against ‘Hyung-ja’. Lastly, the affect of anxiety <Womad> reveals through the practice of ‘honorary-men’ discourse, has built a connection to the social practices of <Womad>, which are neoliberalistic projects that only limited and selected individuals can succeed within. This analysis result tells us that practicing ‘honorary-men’ discourse represents <Womad>’s survival strategy within the reality of korean society, which has a twofold suppression structure of misogyny and neoliberalistic economy system. This means that young women generation called <Womad> is newly mapping ‘discourse of young generation’ and ‘discourse of Hell-Joseon’ from women perspective. For deconstruction of the self-hatred mechanism represented in practice of ‘honorary-men’ discourse of <Womad>, this study emphasizes two kinds of proposals. One thing is forming a solidarity through a critical consideration of closed collective identity. Another thing is forming a critical discourse that incubates potential for disarticulation between two macroscopic hegemonies in korean society, which are misogyny and neoliberalistic competition system.
이 연구는 웹사이트 <워마드>가 구성하고 있는 담론 중 특히 ‘흉자’담론에 대한비판적 접근을 시도한다. 남성 동성애자들에 대한 비하표현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으며 <메갈리아> 사이트로부터 분화되어 나온 웹사이트 <워마드>는, ‘오직 여자만챙겨야 한다’는 기치 아래 ‘여성’에 대한 범주화 작업을 담론의 차원에서 구성해왔다. 그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워마드>의 ‘흉자’ 담론은 ‘다른 여성’을 향한 비난을실천하게 하는 기제로 작용함으로써, 이들이 구성하고 있는 ‘여성’ 범주의 모순을강하게 암시한다. 이는 ‘여성주의’ 집단으로 분류될 가능성을 가진 <워마드>가 ‘흉자’ 담론을 통해 일종의 ‘여성혐오’를 실천하게 된 배경에 대한 고찰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워마드>의 ‘흉자’ 담론을 페어클로의 비판적 담론분석 접근을 원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의 결과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첫째, ‘흉자’ 담론은 불특정한 여성들의 특성을 일반화하고 있는 여성혐오의 매커니즘을 반복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사회의 여성혐오 문화의 강력한 헤게모니적 영향력을 보여준다. 둘째, ‘흉자’ 담론의 실천은 <워마드>의 사회적 고립과 연관되며, 이 고립의 극복은 ‘흉자’들에 대한 폭력적 구제 행위의 실천으로 연계되는 순환 구조를 이룬다. 마지막으로, ‘흉자’ 담론의 분석을 통해 드러난 <워마드> 구성원들의 불안의 정동은, ‘탈코르셋 운동’, ‘야망보지 프로젝트’ 그리고 ‘탈조선 프로젝트’와 같은 신자유주의적 자기계발 주체의 계발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사회적 실천과 강력한 개연성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워마드>가 한국 사회의 여성혐오 및 신자유주의적 무한경쟁 체제가 긴밀하게 얽혀 있는 이중적 억압의 구조 속에서, ‘흉자’ 혐오를 통해 각자도생의 생존전략을 모색하는 현실을 재현하고 있다. 이는 <워마드> 라는 일부 ‘여성 청년 세대’가 기존의 몰젠더적인 청년 세대 담론과 ‘헬조선’ 지형도의 다른 한 축을 <워마드> 버전으로 기록하고 있음을 뜻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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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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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6-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Women'S Communication Association -> Korean Women's Association for Communication Studies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66 | 1.66 | 1.8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73 | 1.74 | 2.562 | 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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