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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민요론 연구Ⅱ-김태준의 민요론을 중심으로- = A Study on Korean Folk Song Theory Ⅱ-Centering on Kim Tae-jun’s Theory of Folk Song-
This study is to look around the theory of folk song with Kim Tae-jun’s ‘The Book of Folk Song’ in 「The Outline of Joseon Popular Song」 and 「The Concept of Joseon Folk Song」 printed on 『Chosun Ilbo』 in early 1930’s as the object. To look around Kim Tae-jun’s theory of folk song is very important as it has the role of a bridge between the 1920’s and 1940’s.
Around the year of 1930 Kim Dong-hwan, An Ja-san, Yang U-jeong, and Choi Yeong-hwan defined concept of ‘Folk Song.’Kim Tae-jun’s folk song theory may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of all, he said that ‘a folk song’ is ‘folk song like poetry’ among folk song writers and it is ‘a popular song(歌謠)’ privately. The scholastic definition of the term ‘folk song’ was not done yet but it was in popular use. He said that a folk song is not ‘the expression of national idea’ but is ‘the expression of the class, society and living of the era.’ He also said that a folk song came to exist not spontaneously but out of some need.
Second, Kim Tae-jun said that a folk song came out of merrymaking that was ‘play’, and that artistic idea was expressed in the world of contemplation. The rhythm was 5 musical scale, syllables were the number of 4, 5․8, which came to be arranged as 3․4 4․4 meters. Folk songs came to arranged from natural songs (自然民謠) and popular folk songs(俗謠) to folk songs and children’s songs(童謠). And Kim Tae-jun explained the transition of folk songs with the example of Seongjufuri<성주푸리> in 『Mussang Singu Japga』(무쌍신구잡가, 홍순필 본). This indicates that he was searching the origin of folk songs in documentary literature.
Third, Kim Tae-jun classified folk songs by the content into six items namely, (1) tender passion(情戀) (2) description(敍事) (3) living(生活) (4) ceremony(儀式) (5) children’s songs(兒歌) (6) joke(滑稽).
A part of the folk song theory from the end of 1920’s to the beginning of 1930’s was found through this study.
이 연구는 1930년대 초 「조선일보」에 게재된 김태준의 「조선가요개설」 ‘민요편’과 「조선민요의 개념」을 대상으로 민요론을 고찰한 것이다. 김태준의 민요론은 1920년대와 1940년대의 민요론을 잇는 교량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1930년 전후 김동환, 안자산, 양우정, 최영환 등이 민요의 개념을 정의했다.
김태준의 민요론을 정리하면, 우선 그는 민요는 민요 작가들 사이에서는 ‘민요 비슷한 시’, 민간에서는 ‘가요’라는 말로 사용되고 있으나 민요의 학적 정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현재 많이 통용되고 있는 용어라고 하였다. 또한 그는 첫째 민요는 ‘민족심의 표현’이 아니라 ‘그 계급, 그 사회, 그 생활의 반영’을 보여준다는 것이며, 둘째 민요는 저절로 생긴 것이 아니라 ‘무슨 필요에 의해서 생겼다.’고 했다. 이는 김태준이 이전의 민요의 이론에 대한 문제제기를 통하여 새롭게 민요를 정의한 것이다.
둘째, 김태준은 민요가 유흥 즉 ‘놀이’에서 나왔으며, 시적 관조의 세계에서 예술적 이념이 표현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운율은 5음계의 음수율로 4, 5․8의 수로, 이는 다시 3․4, 4․4조로 정리되었으며, 민요는 자연이요(俚謠), 속요에서 민요, 동요로 정돈되었다고 했다. 또한 김태준은 「무쌍신구잡가」(홍순필 본)에 실린 <성주푸리>를 예로 들어 민요의 변천을 설명하였는데, 이는 기록화 된 민요에서 민요의 기원을 찾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김태준은 민요를 ‘(1) 정연, (2) 서사, (3) 생활, (4) 의식, (5) 아가, (6) 골계’의 6항목으로 분류하였다. 이는 1920년대 우이동인의 민요 분류 방법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분류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김태준의 민요 분류 방법은 기준이 매우 모호하다. 왜냐하면 그가 설명한 ‘정연’은 내용적인 분류이고, ‘생활’과 ‘의식’, ‘아가’는 기능적인 분류이며, ‘서사’는 장르적인 분류이고, ‘골계’는 미학적인 분류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를 통하여 1920년대 말부터 1930년대 초반에 이르는 민요의 이론에 대한 일단을 알 수 있었다.
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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