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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구성물로서 ‘타자’ - 19, 20세기 독일 가톨릭 신학자 될링어(Ignaz von Döllinger, 1799-1890)와 옴(Thomas Ohm, 1892-1962)의 이슬람 인식 비교 = Kulturelle Konstruktion von ‘Anderen’ - Islambilder von zwei deutschen katholischen Theologen im 19. und 20. Jahrhundert, Ignaz von Döllinger(1799-1890) und Thomas Ohm(1892-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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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연구(Korean Journal of German Studies - History, Society,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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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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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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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22(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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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Zeitalter der Globalisierung ist es für die Garantie der Sicherheit und das friedliche Zusammenleben von Christen und Moslem nötig und notwendig, die überwiegend negativen Islambilder der Christen, abzubauen und zu korrigieren.
Diese Studie hat vor, die Islambilder von zwei deutschen katholischen Theologen im 19. und 20. Jahrhundert, Ignaz von Döllinger(1799-1890) und Thomas Ohm(1892-1962, zu vergleichen und auf ihre kulturell konstruierte Charakter aufmerksam zu machen.
Döllinger und Ohm haben den Islam nicht nur als einen ‘Bruder’ des Christentums, sondern auch als eine ‘Vorbereitung’ auf das Christentum betrachtet. Aber sie waren überzeugt, dass Moslem am Ende zum Christentum übertreten sollten oder müssten. Im Vergleich zum Christentum schien der Islam ihnen eine ‘unvollkommene Religion’, obwohl Ohm ihm Gottes Segen und Erlösung nicht absprach. Bei ihnen kann man den Eurozentrismus und das europäische Überlegenheitsgefühl herausstellen. Aber Ohm, der den Schaden des Eurozentrismus in der Islammission genau wusste, schlug vor, von ihm Abschied zu nehmen. Es ist interessant, dass die beiden an ‘einen deutschen Anteil’ an der Weltmission gedacht haben.
Aber es gab einen grossen Unterschied unter ihren Islambildern. Während Döllinger im Zeitalter des Kolonialismus und Imperialismus in der günstigeren Lage der europäischen Kolonialmächten den islamistischen Staaten gegenüber eine umfangreiche Expansion des Christentums und europäischer Kultur und Zivilisation in der Welt erwartete, suchte Ohm eine enge und intensive Mitarbeit mit Moslem gegen den Atheismus, Antitheismus, Kommunismus im Zeitalter des Säkularismus. Daher forderte Ohm von den Christen, den Islam besser kennenzulernen und ihm zu begegnen und am Ende ihre Einstellungen zum Islam in die positive Richtung zu verändern.
Die Bilder von ‘Anderen’ können also nicht nur negativ, sondern auch positiv konstruiert werden.
소위 ‘세계화’ 시대에 세계적인 금융자본시장의 형성과 대규모 인적, 물적 자원의 전 세계적 교류로 인해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현실에서 문화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사회적 안정과 발전을 위해서 동일한 사회 내에서 문화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 간의 ‘우호적인’ 혹은 적어도 ‘원만한’ 관계가 중요한 까닭이다. 그럼에도 문화적 ‘타자’와 함께하는 삶이 용이하지 않은 것은 ‘타자’ 이미지가 편견과 오해로 인해 부정적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타자’ 이미지가 문화적 구성물이라는 사실은 ‘타자’ 인식의 한계뿐만 아니라 극복 가능성 역시 보여주고 있다. ‘타자’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구성될 수 있다면, 또한 ‘긍정적’으로도 구성될 수 있는 것이다.
문화적 구성물로서 ‘타자’ 이미지의 ‘이중적인’ 성격을 19세기와 20세기 독일 가톨릭 신학자 될링어와 옴의 이슬람 인식 사례를 통해 관찰할 수 있었다. 19세기에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이슬람문화권 국가들이 정치적 세력이 약화되어 유럽 열강들의 식민팽창정책에 굴복하고 유럽 기독교도들이 비기독교 지역의 ‘기독교화’ 열정에 빠져 있었던 상황에서, 될링어의 ‘타자’ 이슬람 이미지는 지극히 유럽중심주의, 기독교중심주의를 근간으로 부정적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에 반해 20세기 중반에 기독교도들과 무슬림들이 이미 함께 살고 있고 공산주의와 세속주의와 같은 ‘무신론적’ 시대정신에 반해 종교를 지켜내기 위해 이슬람과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옴의 ‘타자’ 이슬람 이미지에서는 부정적인 인식을 벗어나 긍정적인 내용으로 구성하려는 시도들이 엿보인다. 그가 비록 이슬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궁극적으로 이슬람 선교라는 목표를 위해 기독교도들로 하여금 ‘유럽중심주의적 기독교’에서 탈피하고 나아가 자신들의 무슬림에 대한 태도를 되돌아보기를 요청하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문화적 구성물로서 ‘타자’ 이미지는 이처럼 시대의 요구와 개인적 관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현재의 시대적 상황이 양자의 우호적인 관계와 평화로운 공존을 요구한다면 편견과 오해를 없애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혹은 용이하게 만드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이루어진 새로운 ‘타자’ 이미지를 문화적으로 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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