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한문학 - 이상향과 유형지, 양극단의 노래 - = A Review on the Sino-korean literature of Gyeongnam area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9-70(32쪽)
제공처
이 글은 경남 한문학의 특징이 무엇일까에 대해 개략적으로 접근해본 것이다. 경남의 한문학에 대해서는 그것을 정의하고 범주를 정하는 일부터 쉽지 않은데, 여기에서는 우선 한문학의 특징 가운데 외면적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경남 한문학의 외형적 특징으로 거론할 수 있는 것이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으나, 여기에서는 우선 경남의 한문학이 찾아옴과 보내짐의 상태에서 지어진 것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었다. 찾아옴은 최치원이 이후 유람과 우거, 그리고 은거를 위해 경남지역을 찾아와서 그것과 관련된 글을 남긴 경우이다. 보내짐은 벼슬을 위해 경남지역에 왔던 일과 귀양 와 있으면서 경남지역과 관련된 글을 남긴 경우이다. 유람과 우거, 은둔과 피세 및 이상향을 위해서는 스스로 경남을 찾아왔고, 벼슬을 하고 유배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경남에 보내진 것이다. 따라서 전자를 찾아옴의 문학이라 하고, 후자를 보내옴의 문학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찾아옴의 문학은 같은 곳을 집중적으로 방문하여 대략 같은 대상에 대해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되는 특징이 있다. 보내짐의 문학은 벼슬을 위해 오는 경우와 같이 오고 싶은데 보내지는 것과 유배를 당하는 경우와 같이 오기 싫은 데 보내지는 것이 있다. 전자는 능동적 생각에 맞게 보내진 것이고, 다른 하나는 피동적 명령에 의해 보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찾아옴과 보내옴은 경남의 한문학이 갖는 외면적 특징이다. 이상향을 찾아오고 유형지로 보내지는 과정에서 형성된 경남 한문학의 두 가지 극단적으로 대조를 이루는 사안은 다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쉽지 않다. 우선 다른 지역에는 청학동과 같은 이상향을 품은 지리산 같은 것이 없고, 여기에 더하여 남해와 거제도 등 외딴 섬으로 된 유형지가 함께 있는 경우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남의 한문학은 찾아옴에 의해 반복적으로 확대 생산되는 문학유산과 보내짐에 의해 형성된 외지인의 경남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담겨 있는 문학유산 속에서 그 새로운 지평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This writing is about Sino-korean literature of Gyeongnam area as a place for sightseeing, withdrawal, and flight how they left their works in hopes of finding an utopia and how they left their product after they were exiled or sent to be government officials. Some of them came here by themselves to find an utopia or to sightsee or to escape from the world, and some of them were sent by others to be government officials or to be prisoners. The former is the literature of coming and the latter is the literature of sending. The literature of coming has a feature that writers constantly visit the same places and expand their thinking. The literature of sending can separate into two cases whether they wanted to come or not. These two literature types, the literature of coming and literature of sending, are surface features of Gyeongnam Chinese letter`s studies. It is hard to find anywhere these two extreme cases of Gyeongnam Chinese letter`s studies which was made through the process of finding un utopia and being exiled. First of all, other areas don`t have a place like Chenghackdong in Jili Mountain where we can look for an utopia. Moreover, there aren`t any isolated islands like Namhae and Gejae. Therefore, Chinese letter`s studies of Gyeongnam were formed by repeatedly produced and expanded cultural heritages of coming and sending, and we shell wide our ground of literature here.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