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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전진, 윤리의 성찰: 셸리의 헬라스 읽기 = The Progress of Freedom, Reflections on Ethics: Reading Shelley’s Hel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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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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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7(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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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provides an in-depth analysis of how Percy Bysshe Shelley’s liberal ideals and ethical views are intertwined in his 1821 drama Hellas. Significant attention is also given to his 1818 sonnet “Ozymandias,” particularly in its thematic relation to Hellas. Adopting the narrative structure from Aeschylus’s tragedy The Persians, Shelley depicts the war between the Ottoman Turks and the Greek rebels from Sultan Mahmud’s perspective. The article examines Shelley’s portrayal of freedom and ethics in Hellas, emphasizing that for him, the achievement of true, lasting freedom excludes the unethical display of emotions, such as hatred, violence, and revenge. It is posited that Greek victories and independence lacking in ethical values are meaningless as they fail to reflect the ideals of freedom. Shelley asserts that any despotic regime, which denies the true essence of existence─i.e. freedom, is destined to collapse, akin to the colossal statue of Ozymandias. This principle is universal, applicable across all nations and eras. Shelley envisions humanity’s continual advance towards a future Hellas, where the spirit of freedom, ethical living, and the power of imagination ideally converge. The paper highlights the enduring relevance of Shelley’s message, underscoring its significant implications for modern society.
더보기본 논문은 셸리의 1821년 역사극 헬라스에서 셸리의 자유주의 이상과 윤리관이 어떻게 결합하는지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1826년 소네트 「오지맨디어스」도 헬라스와 연관해 비중 있게 다루어진다. 셸리는 아이스킬로스의 비극 페르시아인들의 서사 구조를 차용하여 오스만 투르크 제국과 그리스 반군 간의 전쟁을 술탄 마흐무드의 관점에서 묘사한다. 논문은 셸리가 헬라스를 통해전달하는 자유와 윤리에 대한 견해를 고찰한다. 이 작품에서 셸리는 진정한 자유, 그래서 영구한 자유는 비윤리적인 방식으로 감정을 표출하는 증오와 폭력, 보복을 통해선 결코 이루어질 수 없음을 강조한다. 그에게 윤리적 가치의 실천이 수반되지 않는 그리스의 승리와 독립은 자유의 이상을 반영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무의미한다. 셸리는 존재의 참된 본질은 자유이기에 이 본질에 반하는 전제정치는 오지맨디어스의 거상처럼 스스로 허물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모든 국가와 시대에 걸쳐 적용되는 보편적인 원칙이다. 그는 자유의 정신과 윤리적 삶, 상상력의 힘이 이상적 형태로 융합하는 미래의 헬라스를 향해인류가 부단히 전진할 것이라 확신한다. 헬라스의 이러한 메시지는 현대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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