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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구복여행설화 비교연구 = A Comparative Study of Korean-Chinese Man traveling to seek Fortune folktales
저자
박명숙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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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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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371-407(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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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mparative Study of Korean-Chinese Man traveling to seek Fortune folktalesPiao, Ming Shu(Seoul National University)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a comparative study of Korean-Chinese man traveling to seek fortune folktales, and to exposed that now florescence in Korea and China's man traveling to seek fortune folktales are may transmitted from of man traveling illustration of Henwukeung , and it is possible. It is aimed to study of folktales of existence model and change model. Through the study of two countries man traveling to seekfortune folktales found out that there are three types in China, which is a treasure contribution type, a present emphasize type, question inquiry type, but in Korean most of them are question inquiry type. So is the focus in this study is on the question inquiry type, which are omnipresence in Korea and China. The resultsshow that all of them based on sample logic of retribution and to wish for rich life, and to meet someone who born in couple, then have happiness' life. However, the execution method of two countries are completely difference, in Korea man traveling to seek fortune folktales are not based on the unrestrained a way of thinking to recreate the fortune, it get blessed through the behavior of a good deed and its not from this life, which is from other world or transcendence world. But in China man traveling to seek fortune folktales are based on moral-humanism that Confucian advocated, and to emphasize the good deed itself for others people are reducing straight fortune.
더보기본고는 한중 구복여행설화를 비교하여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전승되고 있는 구복여행설화가 현우경에 실려 있는 구복여행삽화를 기점으로 전파되었을 가능성을 전제하면서 두 나라 설화의 존재양상과 변이양상을 살펴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두 나라 구복여행설화를 살펴 본 결과 중국에는 세 가지 유형 즉 보물헌납형, 예물강요형, 의문문의형이 모두 존재하는 반면 한국에는 의문문의형 설화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주로 한중 양국의 의문문의형설화를 비교 고찰한 결과 모두 응보의 소박한 논리를 기초로 부유한 삶에 대한 소망뿐만이 아니라 천생배필을 만나 영화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바람이 깃들어 있음을 읽을 수 있었다.그러나 한중 두 나라 설화에는 민중들의 소박한 소망이 깃들어 있는 반면 그 염원의 실행방식에는 확연히 다른 차이점이 존재한다. 한국 구복여행설화는 무속적 사유를 기반으로 하였는바 복은 새롭게 창조되는 그 무엇으로 인식한 것이 아니라 선행이라는 행위를 통해 이승이 아닌 저승 혹은 초월계에서 가져오는 실체로 인식하였다. 중국 구복여행설화는 유교가 주창하는 도덕인본주의에 기초하여 타인에 대한 선행자체가 곧 복으로 환원됨을 강조한 모습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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