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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에 젖은 머리를 턱 비어 던지고 : 사회주의, 여성주의, 지역주의, 혁명가 정칠성의 겹서사 연구 = To give up life as a Gisaeng: Socialism, feminism regionalism, Jeong Chil-seong dual narrative study
저자
발행기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Korea Culture Research Institute Ewha Womans University,Seou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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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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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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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86(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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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k of following Chil-seong's life and thought lies at the intersection of modern socialist movement history, women's history, and literature history. In the meantime, research on the life and thoughts of Chil-seong has not been conducted in good faith. This study followed the life of a socialist activist named Chil-seong in chronological order. Before the 3.1 Movement-Studying abroad in Japan-Keun Woo Association-After the Keun-Woo Association-After the liberation, they were arranged in order, and the verses of the essay were brought directly so that the voice of Jeong Chil-seong was vividly conveyed. The division of criticism published by Jeong Chil-seong, into socialism, feminism, and regionalism is intended to highlight the clarity of ideology. Jeong Chil-seong's life is not the normal life of a woman who has lived in the colony from tradition to modernity. Based on his experience, she recognized the reality in a cool way and fought the age in a combative way. When this overlaps with colonial history, Jeong Chil-seong's life can become a colonial women's history. In addition, Jeong Chil-seong is a person who tried to communicate the sense of purpose of life with the public through socialist women's movement, speech and criticism. It was not sophisticated but at least honest. Social problems arising from life experiences—class, gender and organizational issues dominate the female revolutionary's narrative with a strong theme.
더보기정칠성의 삶과 사상을 추적하는 작업은 근대 사회주의 운동사, 여성사, 문학사, 언론사가 교차하는 지점에 놓여 있다. 그간 정칠성의 이력 및 사상에 대한 조명이 성실히 이루어지지 않았음에, 본고는 정칠성이라는 사회주의 여성운동가의 삶을 연대기적으로 구성하여 살펴보았다. 3.1운동 이전-일본 유학과 함께 여러 단체를 조직하고 근우회 창립 전까지-근우 시대-근우회 해소 이후-해방이후 순으로 정리하였고, 정칠성의 목소리가 생생히 전달되도록 자기서사의 구절들을 직접 인용하였다. 정칠성이 발표한 논평을 사회주의, 여성주의, 지역주의로 구분한 것은 사상의 선명성을 부각하기 위함이며 이를 바탕으로 이론과 운동을 종합화하고자 하였다. 정칠성의 삶은 전통에서 근대로 나아가는 식민지 과도기를 살아낸 한 여성의 미시사가 아니다. 자신의 존재론적ㆍ사회적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투쟁적인 방식으로 당대와 길항하였다. 이것이 굵직한 식민지 운동사와 겹쳐질 때 정칠성의 삶은 식민지 여성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정칠성은 삶의 목적의식을 사회주의 여성운동과 강연, 논평을 통해 무산 대중과 공감, 소통하고자 노력했던 인물이다. 그것이 세련되지는 못했을망정 최소한 정직하고자 했던 자기 결백의 인물이었다. 핍진한 삶의 경험으로부터 발생한 사회적 쟁점들-계급, 젠더, 조직의 문제는 강렬한 주제의식으로 여성혁명가의 내러티브를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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