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뉴스 사이트가 유권자의 투표행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17대 대통령선거에서 나타난 네티즌 투표성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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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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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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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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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06(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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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정보화 사회의 대표적인 의사소통 도구인 인터넷을 통해 제 공되는 뉴스 등 정치 정보와 투표행위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았다. 즉, 인터넷 뉴스 사이트가 이를 접촉하는 유권자의 선거참여 의사(투표 율)와 지지 후보 결정은 물론 그 지지 후보에 대한 생각과 태도 변화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대표적 ‘인터넷 세대’인 20대는 상대적으로 인터넷을 자주 접촉 하고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댓글)하면서도 정작 투표장에는 가지 않은 경 우가 많았다. 20대 유권자에게 인터넷언론이 지지 후보를 선택ㆍ결정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효과적인 매체가 될 수 있지만 투표장으로 이끄는 데는 역부족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이와는 달리 40대 이상 중ㆍ장년층은 20대보다 인터넷언론을 덜 보고 지지 후보를 결정하거나 그에 대한 태도와 생각을 바꾸는 데 있어서도 인 터넷 뉴스 사이트의 영향을 덜 받는데도 투표율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일종의 ‘세대간 정치행위 격차’다. 결과적으로 유권자들이 지지 후보를 선택ㆍ결정하는 데 있어서 인터넷 뉴스 사이트가 미치는 영향력에 비해 투표율 등 선거참여 의사에 미치는 영향력이 적음을 알 수 있다. 인터넷언론이 정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며, 유권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그것 때문에 투표 장으로 향하지는 않음을 보여준다.
더보기This study examines if news and information provided by Internet, which is the remarkable communication tool of our society, function as political communication, and examines their political efficacy on the representative political action, the election. After all, we analyzed the influence of Internet news site on voters for their intention to participate in election(voting ratio), decision among candidates, and change in thought and attitude to the supported candidate through a survey. As a result, the leading ‘Internet generation’ of 20s contacts Internet and voices their opinion relatively more (reply) but many of them didn't cast votes. The Internet can be effective to voters in their 20s for selecting and deciding a candidate to support, but it's not enough to lead them to ballot box. On the other hand, voters in their 40s see Internet less and are affected less by Internet news site upon deciding or changing a candidate they support than voters in the 20s, however, they showed high intention to participate in election(voting ratio). It's a kind of generation divide in the political behaviour. Consequently, Internet news sites put less influence on voters' intention to participate in election such as voting ratio than on voters' selection and decision of supported candidate. Internet performs the function of political communication enough and provides voters with necessary information, but can't lead voters to ballot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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